[칵테일] 애플 다이커리 (Apple Daiquiri) by NeoType

요즘 집에 사과가 좀 들어왔군요.
그런데 꽤나 자잘한 것들이라 그냥 먹기엔 꽤나 번거로운 크기라 그냥 갈아 마시거나 이런저런 요리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칵테일에도 좀 넣어봤습니다.
다이커리의 변형, 애플 다이커리(Apple Daiquir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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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블렌드

럼 - 30ml
라임 주스 - 15ml
애프리컷 브랜디 - 7.5ml
사과 -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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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이커리는 럼과 라임, 그리고 설탕만이 들어가지만 거기에 사과와 얼음을 넣어 잘 갈아주면 되는 한 잔이로군요.
그리고 여기에서 약간 변형을 해서 애프리컷 브랜디를 7.5ml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왠지 사과에 살구향과 맛이 조금 나면 맛이 좋을 것 같아서였군요.

재료를...

럼에 애프리컷 브랜디, 라임 주스... 그리고 사과입니다.
레시피에는 사과 1/2개라고 되어 있지만, 이번에 쓴 사과는 꽤나 작은 것이라 3/4를 넣어주었군요.

사과는 껍질을 벗겨서 쓰거나 그냥 써도 상관 없습니다만, 이왕이면 깨끗하게 하고 싶어서 잘 깎아주었습니다.

이 재료들을 블렌더에 넣고 얼음을 몇 개 채워둡니다.
그런데 오늘은 약간 분량을 넘긴 것 같은 느낌이군요;

잘 갈아서 잔에 따라주면 완성입니다.
오늘은 약 1/4 잔 분량이 오버해서 그건 별도로 따라두었군요.

만약 사과를 조금 줄이고 얼음을 더 많이 넣어준다면 "프로즌 다이커리"가 되겠군요.
이것 자체만으로도 얼음이 조금 들어가 아주 시원합니다.

장식은 굳이 해주지 않았는데, 임의대로 체리든 레몬이든 사과 조각이든 아무거나 써서 해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애플 다이커리의 맛은 사과 알갱이가 씹히면서 럼과 라임, 그리고 살구향이 섞여 아주 맛이 좋습니다. 얼음도 들어가서 아주 시원하군요.

럼은 특히 과일이나 탄산 음료가 잘 어울리는데, 그 중 칵테일 다이커리는 이렇게 과일을 이용해서 여러 방면으로 응용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마침 사과가 많이 있어서 사과를 써본 것이군요.

색다른 느낌의 칵테일입니다. 요즘은 날이 쌀쌀해서 그리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더운 계절에는 아주 최고일 것 같은 한 잔이로군요.

덧글

  • 히카리 2007/11/17 17:56 # 답글

    알콜이 들어간 사과주스의 느낌인걸요. 사진이 알갱이가 알알히 보이는게^^
    식전주로 좋아 보여요.
  • NeoType 2007/11/17 18:11 # 답글

    만약 럼을 조금 줄인다면 도수도 낮아져서 가볍게 마시기 좋겠군요.
    확실히 사과 생과일 주스에 알코올이 들어간 느낌이기도 합니다.
  • 역설 2007/11/18 03:12 # 답글

    사과라. 사과사과

    블랙 러시안 마시고 머드 쉐이크 마셨더니 띠잉 하다 크억
  • NeoType 2007/11/18 10:32 # 답글

    머드 셰이크... 항상 가는 편의점에 보이긴 하지만 왠지 손이 안 가더만...;
    ...조만간 시도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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