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7일
[칵테일] 라 아구아 (La Agua)
라 아구아(La Agua)...
스페인어로 "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만... 정작 저는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듣기로는... "여성 명사"에는 "라(La)", "남성 명사"에는 "엘(El)"을 붙인다고 하는 것 같은데... 역시 불분명하군요.
어쨌든 칵테일, 라 아구아입니다.
==================
기법 - 빌드
코코넛 럼 - 15ml
블루 큐라소 - 15ml
베일리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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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독특한 색입니다. 이름과 같이 "물"이라는 이미지가 아주 잘 살아나는 느낌이로군요.
리큐르들만 쓰이는 슈터(shooter), 또는 샷(shot) 계열의 칵테일로, 한 입에 탁 털어넣기 좋은 종류의 한 잔이라 할 수 있군요.
재료들이 꽤나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코코넛 럼, 큐라소, 베일리스 모두 단 맛이 나긴 하지만 모두가 다른 방향성을 추구한 단 맛이라 이것이 한 잔에 복잡하게 섞여 묘한 매력을 풍기는 것 같군요.
재료를...
코코넛 럼은 말리부... 블루 큐라소와 베일리스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도구는 필요 없습니다만 괜시리 리큐르 잔을 몇 개 준비해봤습니다.
이러한 샷 계열의 칵테일은 작은 잔에 적당량씩 술들을 쌓아서 층을 만들거나 섞어주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위에 높은 도수의 술을 띄워 불을 붙이는 종류의 칵테일로, 이 라 아구아는 호쾌하게 섞어주는 방식이라 할 수 있겠군요.
우선 잔에 하나하나 필요한 양씩 따라뒀습니다.
잔 크기에 맞춰 각각 15ml...
방법도 간단합니다.
층을 만들듯이 조심스레 따를 것 없이 먼저 말리부와 블루 큐라소를 말 그대로 "호쾌하게" 부어줍니다.
동시에 붓든 따로 하나씩 붓든 그냥 넣어주기만 하고 굳이 젓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베일리스를 가운데 부분에 천천히 부어주면 베일리스가 밑으로 깔리면서 전체로 퍼져가는군요.
말리부와 큐라소의 비중 차이는 거의 없지만, 베일리스가 이들에 비해 좀 더 무겁고 성질적으로도 크림이 들어있기에 계속해서 칵테일이 꾸물꾸물 움직입니다.
물론 이대로 오래 두면 거의 하나로 섞입니다만 그 섞이는 모습이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모습이로군요.
...어찌 보면 별로 몸에 안 좋아보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만...;
맛은 굳이 말할 것 없이 꽤나 달달합니다.
그래도 들어가는 리큐르 셋 다 독특한 단 맛과 특색이 있어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눈으로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한 잔이로군요.
스페인어로 "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만... 정작 저는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듣기로는... "여성 명사"에는 "라(La)", "남성 명사"에는 "엘(El)"을 붙인다고 하는 것 같은데... 역시 불분명하군요.
어쨌든 칵테일, 라 아구아입니다.

기법 - 빌드
코코넛 럼 - 15ml
블루 큐라소 - 15ml
베일리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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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독특한 색입니다. 이름과 같이 "물"이라는 이미지가 아주 잘 살아나는 느낌이로군요.
리큐르들만 쓰이는 슈터(shooter), 또는 샷(shot) 계열의 칵테일로, 한 입에 탁 털어넣기 좋은 종류의 한 잔이라 할 수 있군요.
재료들이 꽤나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코코넛 럼, 큐라소, 베일리스 모두 단 맛이 나긴 하지만 모두가 다른 방향성을 추구한 단 맛이라 이것이 한 잔에 복잡하게 섞여 묘한 매력을 풍기는 것 같군요.
재료를...

그리고 특별히 도구는 필요 없습니다만 괜시리 리큐르 잔을 몇 개 준비해봤습니다.
이러한 샷 계열의 칵테일은 작은 잔에 적당량씩 술들을 쌓아서 층을 만들거나 섞어주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위에 높은 도수의 술을 띄워 불을 붙이는 종류의 칵테일로, 이 라 아구아는 호쾌하게 섞어주는 방식이라 할 수 있겠군요.

잔 크기에 맞춰 각각 15ml...

층을 만들듯이 조심스레 따를 것 없이 먼저 말리부와 블루 큐라소를 말 그대로 "호쾌하게" 부어줍니다.
동시에 붓든 따로 하나씩 붓든 그냥 넣어주기만 하고 굳이 젓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베일리스를 가운데 부분에 천천히 부어주면 베일리스가 밑으로 깔리면서 전체로 퍼져가는군요.

물론 이대로 오래 두면 거의 하나로 섞입니다만 그 섞이는 모습이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모습이로군요.
...어찌 보면 별로 몸에 안 좋아보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들어가는 리큐르 셋 다 독특한 단 맛과 특색이 있어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눈으로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한 잔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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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1/27 23:50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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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 보석 같아요..
그나저나... 잔이 더 이뻐요~ (응?)
성정 님... 생각해보니 제가 올리는게 다 먹는 것 뿐이니 저 자신도 좀 그렇군요;
언냐 님... 호오~ 생각해보니 왠지 터키석 색상과 꽤 닮았군요. ...물론 터키석은 저렇게 꾸물텅꾸물텅 움직이는 색상은 아니겠지만...;
핀치히터 님... 전부 달달한 재료이니 단 맛이 나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만... 오히려 "물"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상쾌한 맛이 좀 나는 거였다면 꽤 좋았을 것 같습니다.
굇수한아 님... 색상이 정말 마치 검은 후드를 눌러 쓴 사람이 "으흐흐..." 웃으며 슬쩍 내밀 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