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디에 쓰라고...

저는 주로 온라인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작게는 옷에서 일상 용품, 크게는 가구까지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편이로군요.

그런데 가끔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면 사은품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인가 작은 것들을 끼워주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책이라면 요란한 책갈피나 비닐 커버, 옷이라면 싸구려 넥타이라든가 양말, 식품의 경우에는 생산지 불명의 사탕 몇 개인 경우가 대부분이군요. ...확실한 것은 쓸데는 없지만 버리긴 아까운 것들이라는 것...;

그건 그렇고... 갑작스레 왜 이러한 글을 쓰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이런 것을 받아버려서 말입니다...;

이런 거...



...비치볼이라니... 그것도 이런 화려한 색상을...
거기다 속에 작은 고양이 모양 풍선에 방울까지 들어있습니다;

덤으로 이런 것도...

돼지모양 플래쉬...
꽤나 조악한 구조라 몇 번 쓰면 공중분해(..)될 정도로 약한 물건이로군요. ...게다가 이것도 분홍색...; 


그나저나... 대체 이런 것들이 어디 들어있던 것인가...

전 아직도 맥주잔과 풍선, 손전등이
무슨 관계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산 건 유리잔인데 딸려오는 것들이 참...;

by NeoType | 2007/12/08 12:22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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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성정 at 2007/12/08 12:54
ㅋ아주 깜찍하군요 ㅋ
Commented by 와달이 at 2007/12/08 13:26
해변에서 술마시면서 비치볼좀 하고 어두컴컴한 해변에서 돌아다니다 잃어버릴 열쇠를 찾기에 꼭 필요한 손전등이 아닐까요? 비치볼이건 후레쉬건 재 구매를 노려 일회용으로 쓰기 좋게 만든 조악한 것일지는 모르지만요 ㅎㅎ
Commented by 김복숭 at 2007/12/08 13:57
우왕 나름 운치 있는데요. 해변에서 유용하게 쓰일지도?
Commented by NeoType at 2007/12/08 15:14
성정 님... 나름대로 귀여운 소품같은 것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건 다소...;

와달이 님... 호~ 과연!
해변에서 잔으로 술이나 마시며 비치볼 좀 튀기다가 어두워지면 손전등을 쓰라는 판매자측의 작은 배려로군요~ (...;;)

김복숭 님... ...억지로 말 되게 꾸며보니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군요;
그나저나 바다에 가본게 언제였더라...;
Commented by 핀치히터 at 2007/12/08 15:46
저는 외장 하드를 샀는데 관절이 자석으로된 로봇(이라고 하기에도 조잡;)을 받아 좀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외장하드 회사에서 완구사업도 하나...-_-;;;
Commented by NeoType at 2007/12/08 18:04
...요즘은 한 가지만 해서는 먹고 살 수 없는 시대로군요...;
Commented by 에루 at 2007/12/08 21:23
저번 시즌에 팔고 남은거 떨이...
Commented by 시리벨르 at 2007/12/08 21:26
하핫...커피 사면 접시 따라 오는 것도 이해가 안돼요...
아! 재개장 한지 한참만에 재 링크 신고 드립니다
Commented by NeoType at 2007/12/08 21:35
에루 님... 확실히 그렇겠군요. ...딱 봐도 뭔가 "찌꺼기" 삘이 난달지...;

시리벨르 님... 음~ 오랜만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셔서 놀랐군요;
Commented by 김복숭 at 2007/12/09 00:10
20일 전후로 역설군이 온다고하니, 송년회 시간을 비워두심이?
Commented by Killiani at 2007/12/09 01:08
옷 사면서 캔디 같은 게 딸려오고
간식거리를 샀는데 정전기를 이용한 청소용 도구가 오기도 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출출할 때에 까먹으라고,
먹을 땐 먹고 청소는 깔끔하게 하십사...
이런 배려로 받아들였죠.
하지만 저건 계절상 어울리지 않는걸요? 흠...정말 지난 시즌 떨이인가.....
Commented by NeoType at 2007/12/09 01:18
김복숭 님... 오호~ 그렇군요~
20일이라...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쯤 봐주는 것도 인지상정~ (..)

Killiani 님... 뭐... 사실 "사은품"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남은 물건 처리하기 좋은 방식이겠지요.
그야말로 버리긴 아깝지만 다른 사람에게 주면 생색은 낼 수 있는, 그러한 물건인 경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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