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캄파리 토닉 (Campari and Tonic) by NeoType

진 토닉처럼 토닉 워터와 술을 섞는 형식의 한 잔입니다.
캄파리 토닉(Campari and Tonic)이로군요.

==================
기법 - 빌드

캄파리 - 45ml
토닉 워터 - 적당량
레몬
==================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드는 붉은 색입니다.
이렇게 간단히 술에 토닉 워터만을 적당히 섞어도 멋진 맛이 나는 칵테일이 꽤 많은데, 이 캄파리 토닉 역시 그 중 하나로군요.
일반적으로 술 자체의 맛과 토닉 워터의 쌉싸름하고 약간 단 맛이 잘 어울리는 경우가 그러한데, 상표마다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진 진도 토닉 워터와 그러한 공통점이 있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캄파리는 최초에 1860년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술로, 주로 식전주로 쓰이는 술입니다. "비터스(bitters)"라고 불리는 술의 한 종류로, 특유의 쓴 맛과 향으로 그냥 이대로 마시기에는 다소 거북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 자체를 마시기보다는 여기에 탄산수를 타서 "캄파리 소다(Campari & Soda)"로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캄파리 소다 덕분에 이 캄파리가 미국으로 알려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리큐르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요즘에도 식전주로 즐기거나 여러 칵테일에 쓰이고 있습니다.

뭐 그러한 리큐르로군요. 그럼 재료입니다.

캄파리에 토닉 워터... 그리고 레몬 한 조각입니다.
간단한 재료들이군요.

만드는 법은 보통 진 토닉 만드는 방식으로 해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항상 먼저 잔에 레몬 조각을 꾹~ 짜서 떨어뜨리고 얼음을 채우는군요.

여기에 캄파리를 붓고 토닉 워터를 끝까지 채웁니다.
그리고 한두 번만 휘저어주면 완성이로군요.

캄파리는 그냥 마시면 씁쓸하게 입에 들러붙는 듯한 느낌과 묘한 뒷맛이 목구멍에 남는데, 이렇게 토닉 워터에 섞으니 아주 산뜻한 맛이 나는군요. 캄파리와 토닉 워터 둘 다 키닌(quinine)이라는 약으로도 쓰이고 독특한 맛을 가진 물질이 들어있어서인지 멋들어지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캄파리의 알코올 도수는 20.5도이고 이렇게 토닉을 만들면 도수가 반 이하로 떨어지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 잔이로군요.
색다른 맛을 원하시는 분은 한 번쯤 마셔보실만한 맛이라 생각합니다.

덧글

  • 시리벨르 2007/12/17 21:29 # 답글

    헤에...지옥의 노을만큼이나 붉디 붉은 한잔이군요
  • 장어구이정식 2007/12/18 13:12 # 답글

    이쁘다앙>ㅁ< 링크 신고할게용!! 여기만 오면 사진만 보고도 취한다니까요~
  • NeoType 2007/12/18 14:36 # 답글

    시리벨르 님... 아주 마음에 드는 색입니다.

    장어구이정식 님... 링크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주시길~
  • 괴기귀신 2008/07/07 18:06 # 삭제 답글

    식전주인것 아는데 괴기 먹고 난후에 그 쓴맛이 그렇게 땡기거든요.
    특히 비오는날 여자랑 싸워서 헤어지고 나면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그여자 생각이 쏴악~
  • NeoType 2008/07/07 21:35 # 답글

    괴기귀신 님... 그 말씀대로 "씁쓸한 맛"이로군요;
    뭐, 식전주라지만 꼭 식전에 마셔야 하는 법은 없으니 자기가 좋을 때 마시면 좋겠군요~
  • Jeffbeck 2008/08/09 11:04 # 삭제 답글

    그레이프 프루트 주스 넣어서 스푸모니 만들어 마셔도 정말 맛있죠
  • NeoType 2008/08/31 22:26 # 답글

    Jeffbeck 님... 스푸모니 맛있지요~^^ 듣기로는 여성분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칵테일이라지만 국내에선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을 것 같군요.
    단지 저는 평소 자몽 주스를 구비해두지 않는 편이라 한 번 마시려면 꽤 제한이 있군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