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8일
[칵테일] 파우스트 (Faust)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인지도 있는 칵테일, 파우스트(Faust)입니다.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작품과 같은 이름이로군요.

이 파우스트는 꽤나 변형이 많은 한 잔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레시피는 위와 같이 화이트 럼과 카시스, 그리고 도수가 높은 럼(Overproof Rum)을 섞어주는 것이로군요. 오버프루프 럼이란 대략 알코올 도수 70도 이상의 독한 럼으로, 대표적인 것이라면 바카디 151이 있군요.
이렇게 세 가지 재료를 텀블러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차례로 붓고 섞어서 만들기도 하고, 셰이커로 흔들어서 칵테일 글라스에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일단 높은 도수의 럼이 들어있기에 대략 50도 이상의 강렬한 한 잔이 나오는군요.
그런데 얼마 전 한 바에 들렀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주문한 파우스트는 꽤나 독특했습니다.
오늘은 거기서 마셔본 것을 떠올리며 제 나름대로 한 번 만들어보았군요.
재료는 화이트 럼과 카시스... 그리고 말리부 코코넛 럼입니다.
"...바카디 151은...?"...이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서 마셔본 파우스트는 독하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향을 맡았을 때 확~하고 코를 덮는 그 향... 더도말고 딱 말리부의 달콤한 향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로... 화이트 럼의 비율을 조금 높이고 카시스와 말리부를 넣은 것 같더군요.
간단히 빌드로... 텀블러에 큼지막한 얼음을 몇 개 넣고 차례로 붓고 잘 섞어서 완성입니다.
제가 해본 레시피는 화이트 럼 45ml, 말리부 15ml, 카시스 15ml로군요.
색상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어른어른거리는 느낌의 검붉은 색을 띱니다.
그러나 밝은 빛이 있는 곳에서 보면 꽤 멋진 색이 나오는군요. 이미지적으로 딱 악마와 계약한 파우스트와도 같은 느낌의 색입니다.
만약 이 칵테일을 바카디 151을 사용해서 만들었다면 매우 강렬한 가운데 카시스의 향이 살짝 퍼지는 느낌이 되겠지만, 이렇게 코코넛 럼을 넣어 만들면 부드러운 코코넛 향이 떠도는 가운데 살짝 달콤한 맛을 풍기는 한 잔이 됩니다.
그때 마신 느낌에서 떠오르는대로 만들어봤는데, 다소 미묘한 차이는 있습니다만 왠지 비슷한 느낌이로군요.
여러 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칵테일이니 아시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강렬한 파우스트 외에 이러한 맛을 가진 한 잔이 있는 것도 꽤 독특한 느낌입니다.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작품과 같은 이름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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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or 셰이크
화이트 럼 - 30ml
바카디 151 - 30ml
크렘 드 카시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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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or 셰이크
화이트 럼 - 30ml
바카디 151 - 30ml
크렘 드 카시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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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우스트는 꽤나 변형이 많은 한 잔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레시피는 위와 같이 화이트 럼과 카시스, 그리고 도수가 높은 럼(Overproof Rum)을 섞어주는 것이로군요. 오버프루프 럼이란 대략 알코올 도수 70도 이상의 독한 럼으로, 대표적인 것이라면 바카디 151이 있군요.
이렇게 세 가지 재료를 텀블러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차례로 붓고 섞어서 만들기도 하고, 셰이커로 흔들어서 칵테일 글라스에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일단 높은 도수의 럼이 들어있기에 대략 50도 이상의 강렬한 한 잔이 나오는군요.
그런데 얼마 전 한 바에 들렀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주문한 파우스트는 꽤나 독특했습니다.
오늘은 거기서 마셔본 것을 떠올리며 제 나름대로 한 번 만들어보았군요.

"...바카디 151은...?"...이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서 마셔본 파우스트는 독하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향을 맡았을 때 확~하고 코를 덮는 그 향... 더도말고 딱 말리부의 달콤한 향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로... 화이트 럼의 비율을 조금 높이고 카시스와 말리부를 넣은 것 같더군요.

제가 해본 레시피는 화이트 럼 45ml, 말리부 15ml, 카시스 15ml로군요.

그러나 밝은 빛이 있는 곳에서 보면 꽤 멋진 색이 나오는군요. 이미지적으로 딱 악마와 계약한 파우스트와도 같은 느낌의 색입니다.

그때 마신 느낌에서 떠오르는대로 만들어봤는데, 다소 미묘한 차이는 있습니다만 왠지 비슷한 느낌이로군요.
여러 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칵테일이니 아시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강렬한 파우스트 외에 이러한 맛을 가진 한 잔이 있는 것도 꽤 독특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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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2/28 19:37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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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의 파우스트겠죠. =)
강렬한 맛도 맛이거니와 마실수록 목구멍이 따땃~해 지는 것이 헤어나기 힘든 매력이로군요.
사실 2~3개 정도로 간단하고 특색있는 재료만 들어가는 칵테일은 무엇이 쓰였는지 대충 느낌이 옵니다. 쓰인 술의 상표라든가 대략 어느 정도 쓰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