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든 에바 초호기...

모처럼 이번에 극장판을 보기도 했겠다, 예전에 만든 에바 초호기를 오랜만에 꺼내봤습니다.
제 책상 옆 장식장에 세워져있던 것인데 꽤 오랜만에 손을 대보는군요.

에바 초호기 테스트 타입...

사실 이걸 만든 것은 대충 고 1때로, 고등학교 시절은 이 프라모델에 아주 미쳐있었습니다;
주로 건담 시리즈 프라들을 많이 만들었고 非건담으로는 이 에바가 거의 유일하군요.

요즘은 프라를 거의 안 하는군요. 쌓여있는 것은 몇 가지 있습니다만, 일단 작업을 시작하면 손을 놓기 힘들고 시간도 무진장 잡아먹기에 점차 손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료와 접착제 냄새도 무시할 수 없지요;

그나저나 갑자기 이걸 꺼내본 이유는 이번에 개봉한 극장판의 에바 디자인이 미묘하게 바뀌었기에 한 번 비교해보고 싶어서, 그리고 간만에 보고 싶어져서 입니다;

이하 내용은 사진 만발이니 일단 가려둡니다.

줄줄이...


<출처 - 시네서울>

이번 극장판의 모습은 꽤나 녹색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졌더군요. 예전 TV판에서는 대충 얼굴의 일부와 양 팔과 어깨, 무릎, 발등 정도에만 녹색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몸통까지 진출(..)했군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튀어보이기에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보다보니 이건 이거 나름 적응이 되더군요.

제가 예전에 만든 이 녀석은 역시 TV판을 참조한 것이군요. 얼굴 부분은 너무 세세해서 뺐지만 대충 이렇게 만들어봤었습니다.

에바 자체만 도장해주고 리프트는 칠해주지 않았군요. 눈에만 스티커 사용, 마킹 데칼로 문자를 넣고 나머지는 전부 타미야제 에나멜 붓도장 후 슈퍼 클리어 반광으로 마무리입니다.
그리고 워낙 오래되서인지 여기저기 벗겨진 부분도 많고 허술한 부분도 많이 보이는군요.
...결정적으로 배경이 제 책상이지만 대충 넘겨주시기를...;

엄빌리컬 케이블...
그냥 등짝에 꽂아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바는 등짝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마디마디 따로 부품이 되어있어서 허리 굽힘 가동이 좋은 편이군요.

목을 숙이고 등을 빼내면 플러그 삽입구가 나오는군요.
제법 재현이 잘 된 편입니다.

이 프라에 포함된 무장들...
예비 배터리에 라이플, 프로그래시브 나이프에 N2 지뢰... 그리고 게임에만 등장했다 알고있는 칼 두 자루에 에바 2호기가 썼던 바주카가 들어있더군요.

그러고보니 저 프로그래시브 나이프의 디자인도 극장판에선 접는 칼처럼 바뀌었던 것 같군요.

대충 포즈 몇 개...
오랜만에 만지는거라 관절이 많이 헐거워졌군요.
총이나 나이프는 잡는 손이 따로 있어서 교체할 수 있는데, 나이프 잡는 손은 어딘가로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폭주!

입을 벌리면 대충 그럴싸한 모습이 되더군요.

우와아아앙~!! (..)

뭐... 대충 이 정도만 찍어봤습니다.
프라는 하나하나 자세잡고 찍고 하는 것이 역시 좀 번거로운 편이로군요. 요즘엔 안 하다 간만에 꺼내보니 제법 신선했습니다.

이 프라도 어느 날 갑자기 땡기는 녀석이 발매되면 눈이 번뜩~ 해서 미친듯이 만드는 녀석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좌우간 그때까진 별다른 진척이 없을 것 같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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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oType | 2008/01/31 14:57 | 문화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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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리벨르 at 2008/01/31 15:23
극장판과 TV의 가장큰 차이라면...역시 복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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