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0일
[칵테일] 레프러칸 댄서 (Leprechaun Dancer)
요즘 갑작스레 생각지도 못한 일에 말려들게 되었군요. 아니... "말려들었다"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었다는 편이 옳겠지만... 개강 전까진 툭하면 여기저기 불려다닐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제만 해도 온종일 무슨 행사 준비다 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집에 돌아가는 즉시 뻗어버렸으니... 왠지 남은 일정이 까마득~하군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그냥 가볍게 즐길만한 것을 한 잔 만들어보았습니다.
칵테일 레프러칸 댄서(Leprechaun Dancer)로군요.

사실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는 위스키 하이볼(Highball), 그 중 아이리쉬 위스키를 이용하는 아이리쉬 소다(Irish and Soda)의 변형이라 할 수 있겠군요.
진저엘과 탄산수로 반반씩 채워서 완성시키는 한 잔입니다.
그런데 칵테일의 이름인 "레프러칸(Leprechaun)"...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일랜드의 동화 등의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이라 합니다.

아일랜드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노인의 모습을 한 작은 요정으로, 장난과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서 반짝이는 보물을 숨겨둔다 합니다. 그래서 이 요정을 잡은 인간에게는 보물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고도 하는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 레프러칸을 소재로 공포 영화가 있었다고도 하는데... 저는 아직 본 적이 없군요;
그러면 재료를...
아이리쉬 위스키는 제임슨 12년... 레몬 주스에 진저엘, 탄산수입니다.
제임슨은 흔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이리쉬 위스키 중 가장 유명하다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의 차이라면 역시 원료와 그 향에 있다 할 수 있겠군요. 스카치는 순수 몰트 또는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는 위스키를 만드는 반면, 아이리쉬는 순수 보리만을 이용해 만드는 다소 중후한 맛이 인상적이라 합니다. 그러나 점차 아이리쉬 위스키도 수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점차 다른 곡물을 섞기 시작해서 좀 더 라이트한 맛이 되었다 하는군요.
사실상 이 제임슨은 최초에는 미국을 겨냥하고 만든 것이라 맛이 약간 가벼운 편입니다. 그러나 아이리쉬만의 독특한 솔잎과도 같은 풍미와 미국의 버번에 비해 무거운 맛은 꽤 매력적이라 할 수 있군요.
얼음이 든 잔에 위스키를 붓고 레몬 조각 하나를 살짝 짜서 떨어뜨려봤습니다.
여기에 진저엘과 탄산수를 동량씩 천천히 부어주면 되겠군요.
진저엘이나 탄산수 둘 중 하나로 완전히 채우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로군요.
두 개의 음료를 양손에 들고 천천히 부어서 완성입니다.
맛은 위스키의 향과 맛이 탄산과 함께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입니다. 진저엘의 짜릿하고 살짝 단 맛이 탄산수에 섞여 더욱 단 맛이 적어진 톡 쏘는 맛이 되는군요.
제가 마침 이 한 잔을 마신 시점이 매우 목이 마른 상태라 그런지 굉장히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냥 위스키를 탄산수에 탄 것과는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한 잔입니다.
어제만 해도 온종일 무슨 행사 준비다 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집에 돌아가는 즉시 뻗어버렸으니... 왠지 남은 일정이 까마득~하군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그냥 가볍게 즐길만한 것을 한 잔 만들어보았습니다.
칵테일 레프러칸 댄서(Leprechaun Dancer)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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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아이리쉬 위스키 - 45ml
레몬 주스 - 15ml
진저엘 - 적당량
탄산수 -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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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아이리쉬 위스키 - 45ml
레몬 주스 - 15ml
진저엘 - 적당량
탄산수 -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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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는 위스키 하이볼(Highball), 그 중 아이리쉬 위스키를 이용하는 아이리쉬 소다(Irish and Soda)의 변형이라 할 수 있겠군요.
진저엘과 탄산수로 반반씩 채워서 완성시키는 한 잔입니다.
그런데 칵테일의 이름인 "레프러칸(Leprechaun)"...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일랜드의 동화 등의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이라 합니다.

< 그림 출처 - 위키페디아 >
아일랜드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노인의 모습을 한 작은 요정으로, 장난과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서 반짝이는 보물을 숨겨둔다 합니다. 그래서 이 요정을 잡은 인간에게는 보물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고도 하는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 레프러칸을 소재로 공포 영화가 있었다고도 하는데... 저는 아직 본 적이 없군요;
그러면 재료를...

제임슨은 흔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이리쉬 위스키 중 가장 유명하다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의 차이라면 역시 원료와 그 향에 있다 할 수 있겠군요. 스카치는 순수 몰트 또는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는 위스키를 만드는 반면, 아이리쉬는 순수 보리만을 이용해 만드는 다소 중후한 맛이 인상적이라 합니다. 그러나 점차 아이리쉬 위스키도 수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점차 다른 곡물을 섞기 시작해서 좀 더 라이트한 맛이 되었다 하는군요.
사실상 이 제임슨은 최초에는 미국을 겨냥하고 만든 것이라 맛이 약간 가벼운 편입니다. 그러나 아이리쉬만의 독특한 솔잎과도 같은 풍미와 미국의 버번에 비해 무거운 맛은 꽤 매력적이라 할 수 있군요.

여기에 진저엘과 탄산수를 동량씩 천천히 부어주면 되겠군요.

두 개의 음료를 양손에 들고 천천히 부어서 완성입니다.

제가 마침 이 한 잔을 마신 시점이 매우 목이 마른 상태라 그런지 굉장히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냥 위스키를 탄산수에 탄 것과는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한 잔입니다.
# by | 2008/02/20 21:13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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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니는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ㅡㅡ; 후... 천천히...조금씩...찔끔찔끔...줄어드는 술병을 볼때마다
'앞으로 이것을 어찌 충당 한단말인가...'라는 생각이 문뜩 듭니다.
또 자취하게되면 선배건 후배건...막 달려들텐데...이걸...돈받고 팔아? ㅡㅡ^? 이런생각이... 재료비 충당을 위해 마진안남기고,,,순전 재료값만...ㅡ-;;; 암튼... 오늘따라 많이 줄어든듯한... 술병을 바라보며
생각난것을 끄적입니다.
러스티 네일 좋죠~ 밤에 한 잔 천천히 마시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줄어들어가는 술병을 보면 마음도 같이 쫄아드는(..) 것이 인지상정;;
히카리 님... 정확히는 바쁘기보단 "빡센" 일정이 다음주까지 연달아 늘어서있다는 것이군요. ...덕분에 잠깐 저녁에 뻗었다 생각하니 11시간동안 잤다던가;
이 레프러칸 댄서는 꽤 마시기 좋은 편입니다만 역시 재료가 까다롭군요. 탄산수와 진저 엘을 동시에 사용하니 남은 탄산 음료 처리(..)가 두 배가 된다는 것;
물론 내가 깃발을 들지는않지
하루 온종일 추운데서 깃발 들고 서있으려니 이것도 한 노동 하는군;
근데 레프러칸이라길래 초록색 칵테일일 거라 생각하며 클릭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