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1일
[칵테일] 블루 스카이 (Blue Sky)
블루 스카이(Blue Sky)...
사실 이 "블루 스카이"라는 이름을 가진 칵테일이 상당히 많아서 막상 소개하기 난감한 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흔히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복숭아 리큐르인 피치 트리와 블루 큐라소, 보드카 3가지를 띄워서 베일리스 몇 방울로 구름처럼 표현하는 슈터 계열의 칵테일인 반면, 진을 베이스로 블루 큐라소, 계란 흰자, 라임 등을 넣은 숏 드링크에서 크림과 블루 큐라소 등을 이용한 롱 드링크까지 그 종류가 꽤나 다양합니다. ...그러고보니 블루 큐라소는 당연한 듯이 모두 들어가는군요;
오늘은 가장 친숙하다고 해도 좋을 슈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위처럼 레시피를 적어두긴 했습니다만, 이런 슈터 계열은 거의 눈짐작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30~45ml쯤 되는 슈터 잔에 절반쯤 복숭아 리큐르를 따르고 그 위에 블루 큐라소를 얇게 깐 후 보드카를 천천히 띄운 후 베일리스를 몇 방울 똑똑 떨어뜨리면 완성인 한 잔이기 때문이로군요.
역시나 플로트 방식의 칵테일은 섬세한 손놀림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군요.
그러면 재료를...
피치 시냅스로 피치 트리... 블루 큐라소에 보드카, 마지막으로 베일리스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잔을 하나 준비하면 끝이군요.
우선 기본이 되는 피치+블루 큐라소+보드카 세 가지를 천천히 띄워줍니다.
그런데 저는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 기본적으로 플래시를 터뜨립니다만, 이렇게 묽은 재료만 쓰이는 경우에는 난반사가 심해서 제대로 나오는 경우가 적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플래시를 끄고 찍으니 꽤 선명하게 나와주는군요.
세 가지 재료를 잘 띄웠다면 여기에 베일리스를 떨어뜨립니다.
스푼에 베일리스를 약간만 따라서 저렇게 방울로 똑똑 떨어뜨리면 되겠군요.
플래시를 켜보았습니다. 약간 뿌연 재료인 베일리스 덕분에 이제야 선명히 나오는군요.
베일리스는 보드카보다는 무겁지만 큐라소보다는 가볍기 때문에 그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쳐지는군요.
마치 푸른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도 같은 형상이 되었습니다.
슈터 칵테일인만큼 한 입에 털어넣고 입 안에서 섞습니다.
음~ 보드카의 짜릿한 맛에 뒤따라 큐라소의 신 맛과 복숭아의 단 맛이 확 퍼져서 아주 깔끔한 맛이로군요. 혀에 살짝 닿는 베일리스 구름(?)의 느낌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블루 스카이 외에도 어디에선가 본 레시피를 하나 만들어보겠습니다. 똑같은 블루 스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고 슈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쪽도 독특한 느낌이로군요.

즉, 제일 아래층을 라임 주스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주스는 비중이 높은 편이니 제일 밑에 깔리고 큐라소→보드카 순으로 쌓으면 완성인 간단한 한 잔이로군요.
보드카를 넣을 때 조금 손이 흔들려서 왈칵 쏟아지는 바람에 블루 큐라소의 색이 약간 묻어났군요.
라임 주스의 노란색 덕분에 마치 노을이 지기 시작한 푸른 하늘처럼 보입니다.
한 입에 쭈욱 들이키고 입에서 섞이는 맛은 마치 칵테일 카미카제(Kamikaze)와도 비슷한 느낌이로군요. 보드카+트리플 섹+라임 주스로 강렬한 신 맛을 강조한 칵테일로, 제가 쓰는 라임 주스는 약간 단 맛이 있어서 일부러 만들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슈터로 비슷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군요.

가장 유명한 레시피라면 첫 번째 블루 스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같은 이름으로 여러 종류의 칵테일이 나온다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독특한 매력이 있는 슈터이니 자주 즐겨줄만한 한 잔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블루 스카이"라는 이름을 가진 칵테일이 상당히 많아서 막상 소개하기 난감한 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흔히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복숭아 리큐르인 피치 트리와 블루 큐라소, 보드카 3가지를 띄워서 베일리스 몇 방울로 구름처럼 표현하는 슈터 계열의 칵테일인 반면, 진을 베이스로 블루 큐라소, 계란 흰자, 라임 등을 넣은 숏 드링크에서 크림과 블루 큐라소 등을 이용한 롱 드링크까지 그 종류가 꽤나 다양합니다. ...그러고보니 블루 큐라소는 당연한 듯이 모두 들어가는군요;
오늘은 가장 친숙하다고 해도 좋을 슈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기법 - 플로트
피치 시냅스 - 15ml
블루 큐라소 - 10ml
보드카 - 15ml
베일리스 - 4~5dashes
======================
기법 - 플로트
피치 시냅스 - 15ml
블루 큐라소 - 10ml
보드카 - 15ml
베일리스 - 4~5d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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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처럼 레시피를 적어두긴 했습니다만, 이런 슈터 계열은 거의 눈짐작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30~45ml쯤 되는 슈터 잔에 절반쯤 복숭아 리큐르를 따르고 그 위에 블루 큐라소를 얇게 깐 후 보드카를 천천히 띄운 후 베일리스를 몇 방울 똑똑 떨어뜨리면 완성인 한 잔이기 때문이로군요.
역시나 플로트 방식의 칵테일은 섬세한 손놀림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군요.
그러면 재료를...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잔을 하나 준비하면 끝이군요.

그런데 저는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 기본적으로 플래시를 터뜨립니다만, 이렇게 묽은 재료만 쓰이는 경우에는 난반사가 심해서 제대로 나오는 경우가 적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플래시를 끄고 찍으니 꽤 선명하게 나와주는군요.

스푼에 베일리스를 약간만 따라서 저렇게 방울로 똑똑 떨어뜨리면 되겠군요.


마치 푸른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도 같은 형상이 되었습니다.

음~ 보드카의 짜릿한 맛에 뒤따라 큐라소의 신 맛과 복숭아의 단 맛이 확 퍼져서 아주 깔끔한 맛이로군요. 혀에 살짝 닿는 베일리스 구름(?)의 느낌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블루 스카이 외에도 어디에선가 본 레시피를 하나 만들어보겠습니다. 똑같은 블루 스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고 슈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쪽도 독특한 느낌이로군요.

=================
기법 - 플로트
라임 주스 - 10ml
블루 큐라소 - 10ml
보드카 - 10ml
==================
기법 - 플로트
라임 주스 - 10ml
블루 큐라소 - 10ml
보드카 - 10ml
==================
즉, 제일 아래층을 라임 주스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주스는 비중이 높은 편이니 제일 밑에 깔리고 큐라소→보드카 순으로 쌓으면 완성인 간단한 한 잔이로군요.

라임 주스의 노란색 덕분에 마치 노을이 지기 시작한 푸른 하늘처럼 보입니다.
한 입에 쭈욱 들이키고 입에서 섞이는 맛은 마치 칵테일 카미카제(Kamikaze)와도 비슷한 느낌이로군요. 보드카+트리플 섹+라임 주스로 강렬한 신 맛을 강조한 칵테일로, 제가 쓰는 라임 주스는 약간 단 맛이 있어서 일부러 만들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슈터로 비슷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군요.


어느 쪽이든 독특한 매력이 있는 슈터이니 자주 즐겨줄만한 한 잔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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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2/21 18:26 | 주류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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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고 레인보우 주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두려웠죠. - _-;
...그나저나 이런 식으로 띄우는 칵테일은 들이는 공에 비해 마시는 것이 순식간이라 왠지 아쉽기도 합니다;
뭐... 음... 뭐라 더 할말이 없네요...ㅡㅡ;;
술입니다... 마시는게 제일이죠...뭐...
색, 하면 떠오르는 건 그린=미도리, 블루=블루큐라소이지 않나요? ^^
생긴게 어떻든 일단 마셔야 맛;
팡야러브 님... 사실 블루 큐라소 위에 보드카를 띄우는 것이 약간 까다롭더군요.
살짝이라도 벌컥~ 쏟아지면 사정없이 밑의 층의 색이 묻어나버리니...
Evinka 님... 험;
아무렴 술은 마셔줘야 맛이지요~ 특히 슈터는 원샷에;
에스j 님... 그린이라면 보통 미도리나 페퍼민트 그린을 써주겠지만, 블루는 정말 블루 큐라소밖에 없는 것 같군요. 그러고보니 녹색은 둘 다 취향을 탈만한 맛이 두드러지고 녹색의 색의 차이가 있으니 꽤 미묘합니다;
piez 님... 슈터는 확실히 마시고나면 심심하지만 만드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 만들 때 실수하면 색이고 뭐고 난리가 납니다;
chadic 님... "뇌출혈" 말씀이시군요~
그건 그것대로 달콤한 맛이 좋지만 이 블루 스카이는 약간 신 맛이 있어서 사실 이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재미있고 긴장되지만
사실 플로팅을 할 때 만큼, 그리고 하고 난 후 만큼
피로가 몰려오는 경우는 없지요-_-;;;
...근데 이걸 셰이크로 했다면 뭔가 약간 탁한 하늘색이 되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