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학교 식당... by NeoType

음~ 이번 주부터 개강이로군요...
사실 월요일은 수업이 딱 한 과목뿐이라 잠깐만 다녀오고 말았습니다만, 오늘은 수업이 좀 있어서 아침부터 학교에 있었군요.

그나저나 오늘 날씨는 뭔가 괴상한게... 아침 나절엔 그런대로 밝은 것 같다가 점심 때쯤 갑자기 미친듯이 눈이 쏟아졌습니다.

펄펄~ ...지금은 3월인데?!

그러다가 약 오후 3시쯤 되니 다시 햇빛이 쨍~하고 들더니 잠깐 사이 쌓였던 눈이 스르르 녹기 시작하더군요.
이거이거... 정말 하늘이 미쳤나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뭐... 날씨에 대해서는 차치하고...

이하...


사실 막 개강한 참이니 수업들은 모두 간단히 한 학기동안의 소개 정도만 하고 끝났으니 별 일 없었군요. 오히려 오랜만에 간 학교 식당이 그렇게도 반가울 수가 없더군요;

3500원짜리 일일 메뉴...

저는 항상 혼자 점심을 해결하는데, 역시 학교 식당만한 곳이 없지요. 밖에서 사먹자니 한창 분주한 점심 시간에 혼자 자리 차지하고 앉기 눈치 보이기도 해서 편히 있을 수 있는 학교 식당을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주로 일일마다 메뉴가 바뀌는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는데, 이 정도 가격대로 이만한 점심이라면 꽤 만족스럽습니다. 식사 후엔 예의 그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 잔 들고 휴게실에 콕~ 박히면 이 이상 부러울 것 없는 서민 경제 라이프로군요;

뭐... 오랜만에 학교 식당에 가니 그냥 심심해서 써봤습니다;


덧글

  • 피해망상 2008/03/04 17:52 # 답글

    저희학교 구내식당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만족할만한 맛을 느낄 수 없어서(..)항상 나가서 사먹거나 한솥(..)가서 도시락 사와서 먹거나 했는데 말이죠. 정말 구내식당에서 만족하고 뭔가 먹어보는게 소원입니다.

    ..라곤 하지만 구내식당 밥 먹으려면 아직 두달 남았네요(.........)
  • NeoType 2008/03/04 20:56 # 답글

    나름대로 식당이 마음에 든다는 것도 축복이로군요;
    하루 빨리 구내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 아무로 2008/03/05 00:11 # 답글

    오늘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는 바람에 놀랐어요. 그렇지만 퇴근 시간 전에 다 녹아버려서 어찌나 좋던지! 그거 안 녹았으면 장난 아니잖아요. 눈이 온다면 꼭 오늘처럼만 왔으면 좋겠어요. 출퇴근 시간에는 안 쌓이게. ㅎㅎㅎ
  • 핀치히터 2008/03/05 00:15 # 답글

    전 오늘 학교 후문 앞에 있는 모양만 일식집에서 저 가격에 야끼우동을 사먹었는데 배가 하나도 안 불러서 좌절했습니다. ㅠㅠ 차라리 학관을 갈걸. ㅠㅠ
    저희 학교 학관 식당은 종류도 다양하고 매일 나름 메뉴도 바꿔줘서 1학년때 가끔 갔었어요. ㅋㅋ 다만 문과대 건물에서 너무 멀어 구두신은 날은 피하게 되더군요. ㅠㅠ 올해부터 학교 후문가 밥집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린 관계로 저도 학생회관 식당을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는 바다에 가까워서(그래도 10km 떨어져 있지만^^;;) 그런지 눈대신 비가 잠깐 내렸다 그치더군요. 덕에 동아리 박람회 부스를 철수하고 따뜻한 동방에 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ㅠㅠ
  • NeoType 2008/03/05 08:56 # 답글

    아무로 님... 눈이 쌓이면 그건 자연산 지뢰(..)죠, 뭐;
    근데 이 시기에 눈이라니... 날씨가 참 괴합니다.

    핀치히터 님... 오호~ 전국적으로 눈이 온 것은 아니었군요.
    역시 웬만해선 학교 식당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밀가루 값 폭등이니 뭐니 땜에 참...;
  • 너프 2008/03/05 09:47 # 답글

    눈내려서 좀 어이없었죠. 더 이상했던건 금방 그치고 따뜻해졌다는거..확실히 밖에서 밥 사먹으니까 돈 많이 들어요 ㅠㅠ
  • NeoType 2008/03/05 17:52 # 답글

    너프 님... 사실 밥을 사먹는게 한 달 생활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더군요.
    ...취미로 쓰는 돈을 제외하면.(..)
  • Yona 2008/04/28 23:43 # 삭제 답글

    전 캐나다에 사는데 여긴 4월에도 가끔 눈이와서 이젠 3월이 봄이라는 생각은 없어졌지만 한국도 이렇군요....허걱
  • NeoType 2008/04/29 22:08 # 답글

    Yona 님... ...왠지 올해가 이상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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