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한 박스 구입...

이전에 쓰던 탄산수를 다 써서 이번에 또 한 박스 들여왔습니다. 초정 탄산수로군요.

예전에 샀던 것은 500ml짜리 페트병 박스를 샀었는데, 솔직히 500ml인 녀석은 일단 따면 양이 제법 많아서 한 번에 마시기 힘들었고 칵테일에 쓰기도 번거로운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탄산도 페트병에 든 탄산수보다는 캔에 든 물의 탄산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절반인 250ml짜리 캔을 구해다 쓰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 아예 한 박스 주문해서 받았군요.

주문한지 딱 하루만에 날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탄산수 중에서는 이 초정 탄산수가 마음에 들더군요. 국산이란 점은 차치하더라도 가격도 저렴하고 물 자체도 특별한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서 칵테일에 이용하면 맛이 깔끔한 편이더군요. 물론 가끔 그냥 마시기도 좋고...

박스 옆구리를 우두둑~ (..)
음~ 언제나 이런 음료를 박스 단위로 주문해서 받는 느낌은 참 각별합니다. 어떤 택배가 받았을 때 기분이 안 좋겠습니까만, 특히 이런 것은 건네받는 손맛과 중량감도 묵직~하니 기분 좋더군요. ...원래 무거운 녀석이지만;

한동안 두고두고 잘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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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oType | 2008/03/08 20:55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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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키리기 at 2008/03/08 21:16
시원하게 먹으면 좋은데 미적지근하게 무심코 마셨다가 토할뻔했습니다. ㅠㅛㅠ 칵테일 좋죠.. /ㅅ/ 토너대신사용하기도 [퍽]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3/08 21:22
와아! 꼭 라면 한박스 쟁겨놓은 기분이겠어요.
Commented by 니트 at 2008/03/08 21:24
온 물건이 묵직하면 기분이 좋지요..^^
Commented by 진주여 at 2008/03/08 21:41
응???? 캔으로 오는거에요?? 쿨럭;;
Commented by 녕기君~ at 2008/03/09 00:33
예전에 대X통운에서 일할때 가장 화나던 화물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녀석이 저런녀석류였지.
무거운건 다음으로 미뤄놓고라도 툭하면 옆구리 터져서 내용물 쏟아지면 정말 캐난감 -_-
Commented by 아무로 at 2008/03/09 00:46
그러고 보니 택배 관련 업계에서는 이런 거 참 싫어하시겠네요. 하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선 역시 여러모로 편한...ㅎㅎㅎ
추석 시즌에 한 달간 물류 센터에서 알바 뛴 동생이,
난 세상에서 쌀자루가 제일 싫어.....라고 말했던 일이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 즈음에 나온 햅쌀들 때문에 고생을 좀 했나 봐요.
Commented by MerLyn at 2008/03/09 01:06
음. 그러고보니 전 탄산수는 잘 안쓰다보니 홈더하기 같은 마트에서 조금씩 사는걸로 만족하는군요.
아니 한박스로 샀다간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몰라요...ㅠ_ㅠ......
Commented by NeoType at 2008/03/09 09:51
키리기 님... 그러고보니 저도 예~전에 탄산수를 처음 마셨을 때는... 뭔가 왠지 탄산이 역하게 느껴졌고 굉장히 "싱겁다"란 느낌을 받았었군요; 익숙해지니 꽤 맛있어졌지만.

히카리 님... 역시 많은 것을 두고 보는 기분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한두 개씩 가져다 쓰면서 아직도 많이 남았군~ 할 때는 기분 좋지만, 슬슬 상자의 빈 자리가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또 아쉬워짐이 크기도...;

니트 님... ...언젠가 덤벨 세트를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걸 전해 준 택배 기사 님의 표정이 참..;

진주여 님... 500ml 페트병에 든 것과 250ml 캔에 든 탄산수 두 가지가 있더군요.
아무래도 전 이쪽이 쓰기 편해서 캔을 샀습니다.

녕기... 오호~ 생각해보니 그렇구만...
일반적으로 이런 걸 보내려면 옆구리나 상자 봉합 부분에 테이프로 도배해서 보내야 하건만...

아무로 님... 그야말로 어떤 물건에는 즐거움과 괴로움이 모두 서려있다는 좋은 예시.(?!)
...좋은 게 좋은 거죠, 뭐;

MerLyn 님... ...사실 한 박스란게 그리 적은 양은 아니로군요;
250mL 캔 30개면 총 7500mL... 7.5L이니...
Commented by 시온 at 2008/03/09 11:04
밸리서 들려요,, 사과쥬스랑 이대일 비율로 섞어 먹으면 맛있어서 요새 즐겨 마십니다.. 물론 제가 사는 곳(독일)에서는 탄산수가 일반물보다 더 흔하니까, 이런저런 귀찮은 짓들도 하는 거겟지만요^^; 그래도 저는 아직도 물로 먹는 건 탄산없는 물이 더 좋더라구요.
Commented by NeoType at 2008/03/09 15:35
시온 님... 오호... 그러고보니 유럽 쪽에서는 탄산수가 일상적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지내시는군요~ 확실히 탄산수와 기타 과일 주스를 적당히 섞어줘도 참 독특해서 좋더군요. 이쪽에선 다소 번거로운 방식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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