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9일
그래스호퍼 슈터 스타일?
예~전에 칵테일 그래스호퍼(Grasshopper)를 소개하면서 플로트 방식으로 만드는 그래스호퍼 푸스카페 스타일(Pousse Cafe Style)을 흉내라도 내보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군요. 사실 당시에는 술을 띄우는 것이 그리 익숙치 않았었고 요령도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 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레 이 그래스호퍼를 띄우기 방식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재료들도 갖춰져 있으니 당장 도전... 그 결과물이로군요.

사실 여타 슈터 칵테일들처럼 비중 관계만 잘 알아두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한 잔입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저는 왜인지 카카오보다 페퍼민트가 더 무겁다고 믿으며 지냈었는데... 오늘로 확실히 잘못 알았음을 깨달았군요;
사용한 잔은 일반 30ml인 스트레이트 잔의 두 배 크기인 더블 스트레이트입니다. 꼭 60ml이니 각각 20ml씩 넣어서 완성이로군요.
...그러고보니 그래스호퍼를 띄워서 만들 경우엔 "그래스호퍼 푸스카페 스타일"이라 불러야겠지만, 사용한 잔이 잔인만큼 제 맘대로 그래스호퍼 슈터 스타일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제법 만족스럽게 만들어졌군요.
각 층마다 색의 대비가 확연한 투명한 카카오 화이트, 녹색의 페퍼민트 그린, 토핑 크림의 진한 색으로 외형적으로도 제법 볼만한 색상입니다.
마시는 것은 그냥 이대로 마셔도 됩니다만... 이렇게 띄워서 만들 경우 한 입에 털어넣지 않으면 재료들의 일체감을 느끼기 어렵군요. 결국 제대로 된 맛을 보면서 마시려면 섞어야하니...

결국 띄우기를 성공하나마나 정말 이 그래스호퍼는 잘 셰이크해서 마시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샤샤샥~ 잘 흔들어 잔에 따릅니다.
예전에는 주로 크림 대신 우유를 써서 만들었는데, 역시 크림을 써주니 묵직한 질감과 맛이 최고로군요.
정말 민트 초콜릿을 차게 해서 마시는 느낌이로군요.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그런데 오늘 갑작스레 이 그래스호퍼를 띄우기 방식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재료들도 갖춰져 있으니 당장 도전... 그 결과물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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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플로트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20ml
크렘 드 멘트 그린 - 20ml
크림 - 2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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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플로트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20ml
크렘 드 멘트 그린 - 20ml
크림 - 2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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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타 슈터 칵테일들처럼 비중 관계만 잘 알아두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한 잔입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저는 왜인지 카카오보다 페퍼민트가 더 무겁다고 믿으며 지냈었는데... 오늘로 확실히 잘못 알았음을 깨달았군요;
사용한 잔은 일반 30ml인 스트레이트 잔의 두 배 크기인 더블 스트레이트입니다. 꼭 60ml이니 각각 20ml씩 넣어서 완성이로군요.
...그러고보니 그래스호퍼를 띄워서 만들 경우엔 "그래스호퍼 푸스카페 스타일"이라 불러야겠지만, 사용한 잔이 잔인만큼 제 맘대로 그래스호퍼 슈터 스타일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각 층마다 색의 대비가 확연한 투명한 카카오 화이트, 녹색의 페퍼민트 그린, 토핑 크림의 진한 색으로 외형적으로도 제법 볼만한 색상입니다.
마시는 것은 그냥 이대로 마셔도 됩니다만... 이렇게 띄워서 만들 경우 한 입에 털어넣지 않으면 재료들의 일체감을 느끼기 어렵군요. 결국 제대로 된 맛을 보면서 마시려면 섞어야하니...

Let's ROCK !! (?!)
...셰이커로 잘 흔들어줬습니다;결국 띄우기를 성공하나마나 정말 이 그래스호퍼는 잘 셰이크해서 마시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크림 대신 우유를 써서 만들었는데, 역시 크림을 써주니 묵직한 질감과 맛이 최고로군요.
정말 민트 초콜릿을 차게 해서 마시는 느낌이로군요.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 by | 2008/03/09 21:26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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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라.. 아.. 네타님 덕에 자꾸 칵테일 생각만 나니 미치겠습니다 ㅠㅠ
비단장사 님... 이렇게 띄우기로 만들 경우는 참 보기 좋지요. 그 대신 마시려면 재료들이 제각각 입에 들어오니 마시기 다소 번거롭기도 합니다.
흑흑...물론 가끔 눈팅으로 들락날락하지만...역시...예전처럼 죽돌이는 못하는...
OTL....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일단 소주부터 찾고보니 저는 왠지 피하게 됩니다만;
역시 술이란 놈은 자기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싶은 만큼만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도대체가 그렇게 하기가 어려우니.
항상 술자리가 파하는 시기는 참석자 전원이 거의 뻗기 직전까지 마시는 때라 저는 중간에 가급적 빠지려 하는군요.
정말 1년넘게 한번도 안받아본 오더인데..
몇달전에 한국손님이 오셔서는 주문해서.. (당시에는 그래스호퍼가 뭔지 몰랐음..)
칵테일북 슬쩍 꺼내서 만들었다는...
나중에 만들어 마셔보니 ^^;; 개인적으로 별로였다는;;(제가못만든거일수도;;)
한국에서는 자주 시키는 칵테일인가요 ..?
나름 조주기능사 실기 과제 중 하나로 당당히 올라 있는 녀석이긴 해도 재료가 크림이 쓰이는만큼 드문 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걸 집에서 만들어도 맛있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으니 꽤 박하향이 취향 타는 것이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크림 맛이 굉장히 맛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그래스호퍼는 크림이들어가서 민트리큐르의 맛이 좀 중화되더군요 부드럽게.
개봉하면 쓸수 있는 시간이 짧다고 들었는데요.
보관이 쉽지 않다고도 들었지요.
생각보다 크림들어간 칵테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