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1일
헌혈이라...
오늘은 오랜만에 오후에 헌혈 좀 해보고 싶어서 학교 근처의 헌혈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항상 그 앞을 지날 때마다 "헌혈 좀 하세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오늘은 왠지 날씨도 따뜻하고 햇빛도 쨍쨍~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피 구경 좀 하고 싶어서 점심 시간 남는 시간에 슬슬 찾아갔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저는 기회가 되는 대로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 버스가 오든, 길을 가다가 헌혈 권유를 받든, 괜히 헌혈을 하고 싶든 등등 그냥 날짜만 맞으면 바로 헌혈을 하러 갔었군요. 일단 나쁜 일은 아니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피를 뽑는 느낌이 왠지 기분 좋기도 해서(..?!) 기회가 된다면 늘 헌혈을 했었군요.
그런데... 오늘은 막상 헌혈의 집에 들어가서 서류 한 장 작성하고 혈압을 재고 채혈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지역 표를 보여주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그곳에 해당하는 지역에 다녀온 적이 있는지 묻더군요. 그 중에는 강원도 철원이 있었는데... 작년 7월 말에 약 1주일간 그곳에서 머물다 온 적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에 부탁합니다..."
...흠; 왠지 아쉽기도 했지만 역시 다녀온 곳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고, 말라리아란 것이 잠복기가 있는 것이라니 별 수 없겠더군요. 특히 철원 지방은 말라리아 위험도가 "위험"에 속하는 곳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합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 나라에서 늘 수혈할 피가 부족하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헌혈을 받을 수 없다고도 하더군요.
흐음... 그 후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왔는데, 왠지 헌혈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 것 같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은 왠지 헌혈을 하는 사람이 적기도 해서 늘 피가 부족하다는군요. 뭐... 약간 번거로운 일이긴 해도 좋은 일인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단, 헌혈을 할 때 팔뚝에 바늘을 꽂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그 전에 약지 손가락 끝에서 채혈침으로 피를 조금 내는 것이 더 싫더군요; 더 아프기도 하거니와 손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 왠지 불편하달지... 오히려 다른 곳의 상처보다 손을 다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항상 그 앞을 지날 때마다 "헌혈 좀 하세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오늘은 왠지 날씨도 따뜻하고 햇빛도 쨍쨍~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피 구경 좀 하고 싶어서 점심 시간 남는 시간에 슬슬 찾아갔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저는 기회가 되는 대로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 버스가 오든, 길을 가다가 헌혈 권유를 받든, 괜히 헌혈을 하고 싶든 등등 그냥 날짜만 맞으면 바로 헌혈을 하러 갔었군요. 일단 나쁜 일은 아니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피를 뽑는 느낌이 왠지 기분 좋기도 해서(..?!) 기회가 된다면 늘 헌혈을 했었군요.
그런데... 오늘은 막상 헌혈의 집에 들어가서 서류 한 장 작성하고 혈압을 재고 채혈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지역 표를 보여주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그곳에 해당하는 지역에 다녀온 적이 있는지 묻더군요. 그 중에는 강원도 철원이 있었는데... 작년 7월 말에 약 1주일간 그곳에서 머물다 온 적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에 부탁합니다..."
...흠; 왠지 아쉽기도 했지만 역시 다녀온 곳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고, 말라리아란 것이 잠복기가 있는 것이라니 별 수 없겠더군요. 특히 철원 지방은 말라리아 위험도가 "위험"에 속하는 곳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합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 나라에서 늘 수혈할 피가 부족하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헌혈을 받을 수 없다고도 하더군요.
흐음... 그 후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왔는데, 왠지 헌혈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 것 같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은 왠지 헌혈을 하는 사람이 적기도 해서 늘 피가 부족하다는군요. 뭐... 약간 번거로운 일이긴 해도 좋은 일인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단, 헌혈을 할 때 팔뚝에 바늘을 꽂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그 전에 약지 손가락 끝에서 채혈침으로 피를 조금 내는 것이 더 싫더군요; 더 아프기도 하거니와 손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 왠지 불편하달지... 오히려 다른 곳의 상처보다 손을 다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 by | 2008/03/21 00:32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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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인천도 위험지역이라서 안된다고 하던데 말이예요.
전 헌혈을 실컷 하고 싶어도.. (피가 남아도는데..)
제 혈관이 남들보다 너무 작고 약해서 힘들다고 하데요 ㅠㅠ
근력운동을 많이 하면 혈관도 튼튼해 진다고 하더군요. ^^;
담번부턴 500mL 혈장 수혈을 하고 있습니다..
헤롱거리지는 않는데... 시간이 약 40분 걸리더군요 ㅜㅡ
나중에 팔이 막 저린다는 ㅋㅋㅋ
철원이 말라리아 지역이었다니 참..;;
그나저나 제 따끈따끈한 피를 한번 만져보고 싶은데 그 봉지를 바로 냉장고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만지지는 못했군요 ㅎㅎ
한때 성분헌혈로 한달 두번하던 때도 있었으나... 후...
요즘은 전혈을 권장하는 추세라 대세에 맞춰서 전혈중
그러고보니 지역에 따라 헌혈 못하고... 체질에 따라 헌혈 못 하고... 빈혈이라도 헌혈 못 하고... 꽤 제약이 많은 것 같습니다.
G-3巾談 님... ...헌혈도 사람 가리는군요;
그러고보니 한 친구와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320ml를 뽑고 친구는 400ml를 뽑은 적이 있었군요;
시리벨르 님... 아... 약을 드시는군요.
몇 주 이내로 주사, 약 등을 한 경우에도 안 되던가요.
ㅇㅅㅇ 님... 오옷... 거의 기한이 되는 즉시 바로바로 계속 하셨나보군요. ...40회라;
저는 이제까지 10번 조금 못 미치는 정도...?
히카리 님... 정말 그 채혈침..."또깍~"하면서 손 끝을 찔러놓는게 왠지 기분 나쁘기도 하고 더 아프더군요;
팡야러브 님... 성분 헌혈이란 것이 시간을 꽤 잡아먹는군요.
...그나저나 자기 피가 든 봉지를 만져보게 해주던가요;
너프 님... 때로는 한 번 피를 뽑으면 묘~하게 몸이 가볍고 맹~한 기분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 상태에서 술이라도 한 잔 들어가면... 흐음;;
슈지 님... 헉... 그래도 되는 거랍니까;
최소 두 달은 되어야 다시 할 수 있는게...;
녕기... 아쉽게도 그 헌혈의 집에선 전혈 헌혈만 가능하다니 돌아왔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