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 by NeoType

긴장끈 끊어지는 소리;

요 몇 주간은 이번 학기 들어서 이 이상 없을 정도로 매우매우 바빴습니다. 태권도 단증을 위해 매일매일 하루 2~3시간씩 연습을 하는 것이 추가되고 매일 밤 3~4시까지 과제물 작성, 다음 날이면 6시 또는 7시 기상해서 평소대로 수업과 활동, 다시 태권도와 매일 이어지는 과제와 시험이 겹쳐서 몸을 혹사시키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군요. 매 식사는 밖에서 사먹는 것이다보니 무엇인가 먹었다 싶으면 순식간에 꺼지고, 하루에 집에 들어가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과 가끔 식사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목감기에 몸살 등이 겹치고 지하철이든 강의실 의자든 어딘가에 앉기만 하면 갑작스레 꼴까닥~(..), 하루하루 지날수록 몸에서 무엇인가가 빠져 나간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군요. ...실제로 오늘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1주일여만에 약 4kg이 확 날아갔군요;

...사실 아직 약 1주간 더 이런 패턴으로 지내야 합니다만, 그나마 어제 조주기능사와 태권도가 끝나서 집에 와서 샤워를 끝내고 무엇인가를 입에 넣고 몸이 편해지자마자... 갑자기 몸에서 무엇인가 "팅~" 하고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그대로 뻗어서 3시간 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일어나보니 밤 11시가 조금 넘긴 시간... 그 동안 안 그랬는데 갑작스레 긴장이 풀려서인지 안 아프던 곳들이 여기저기 쑤시더군요. 특히 무엇인가를 삼킬 때 목구멍이 엄청 부어서 꽤 아프니 한동안은 먹고 마시기 힘들 듯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몸 여기저기를 살펴주고 그대로 暴眠...;

후~ 어쨌거나 하룻밤을 마음 편히 자고 나니 어딘가 살아난 기분이군요. 현재 학교에서 졸업 관련 논문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홀가분하니 부담도 적습니다.

아~ 그나저나 결국 태권도도 무사히 잘 끝났으니 그나마 그동안의 한 일이 보상을 받은 느낌이군요. 조주기능사 역시 발표는 1달여가 남았지만 시험 볼 때의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니 좋은 결과가 나와주리라 믿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금 일상적으로 생활해야겠군요.

덧글

  • chadic 2008/05/18 09:49 # 삭제 답글

    와~ 엄청 바쁘셨네요 ^^
    그래도 노력한 것에 응하여 적절한 결과가 나오리라고 믿어요 ^^
    조금 있으시면 임관하시나요?
    시험, 좋은 결과 있기 바랄께요~
  • 니트 2008/05/18 13:58 # 답글

    이제 조금 맘편히 푹 쉬세요..;;;
  • 양치기Girl 2008/05/19 01:39 # 답글

    수고 하셨어요~짝짝짝!! 몸관리 잘하세요~
  • 아무로 2008/05/20 16:54 # 답글

    1주일에 약 4kg.... 헉소리 나는데요. 남은 며칠이 무사히 잘 지나가길 빕니다...
  • NeoType 2008/05/20 17:31 # 답글

    chadic 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바쁘게 몰아치는 일이 흔치 않은데 참...;

    니트 님... 드디어 오늘부로 한동안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락에서 해방된 느낌;

    양치기Girl 님... 정말 건강의 소중함을 절감합니다.
    이제 슬슬 나아지고 있군요.

    아무로 님...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쬐~끔 기운 차리니 몸 놀림이 가벼워졌습니다;
    뭐... 얼마 있다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겠지요;
  • 산지니 2008/05/21 18:37 # 답글

    링크 추가하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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