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3일
[칵테일] 화이트 엘리펀트 (White Elephant)
어제는 창문 단속을 부주의하게 했더니 어젯밤은 모기의 대규모 레이드(..)에 당해 꽤나 잠을 설쳤군요; 거기다 제법 많이 당해서(?) 온몸이 간질간질합니다. ...다른 분들도 모기 조심하시기를...;
뭐 어쨌든... 오늘 칵테일은 화이트 엘리펀트(White Elephant), "흰코끼리"입니다.
크림이 쓰이는 칵테일 중 하나로군요.

그러고보니 흰코끼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지요. 가~끔 알비뇨라든가 색소가 적은 코끼리가 태어나긴 하지만 흰코끼리는 봉황이나 용과 같이 상서로운 동물의 하나라 하더군요. 또한 석가모니의 태몽이 흰코끼리가 어머니의 옆구리로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하고, 특히나 코끼리는 인도쪽에서 풍요, 부의 상징과도 같고 하얀색은 상류층의 색상이라니... 하여간 꽤나 높으신 분입니다;
이 칵테일 화이트 엘리펀트의 재료들은 마치 알렉산더의 보드카판에 가깝습니다. 단지 보드카의 양을 조금 늘이고 크림과 우유가 동시에 쓰이는 점이 특이하군요. 거기다 상대적으로 보드카의 양이 많으니 보기보다 제법 독할 법한 느낌입니다.
재료들을 주르륵... 평소대로의 재료입니다만 우유는 몰라도 역시 저 크림이 있을 때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로군요.
요즘은 왠지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그냥 마시기보단 저 크림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저렇게 챙겨두는 편입니다. 뭔가 담백한 것이 아침에 마시면 꽤 기분 좋더군요.
특이할 것 없이 잘 흔들어 잔에 따르면 완성입니다.
역시나 투명하고 하얀 재료만 쓰이니 언뜻 보면 마치 우유를 따라 놓은 것 같군요;
그리고 평소같으면 여기에 코코아 가루 등을 조금 뿌려서 장식을 했겠습니다만, 역시 이 칵테일은 "하얀 코끼리"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그냥 이대로 완성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맛은... 역시나 꽤 무겁습니다.
초콜릿과 크림의 향과 느낌으로 달콤한 맛이 퍼지지만 역시나 보드카의 알코올 도수 덕분에 칵테일의 전체 도수도 상당히 끌어올려져 알코올 맛이 강하게 남는군요. 한 잔을 다 마시면 상당히 취기가 오를 법한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어딘가에서 본 이야기론 이 화이트 엘리펀트는 "코끼리"라는 이름대로, 즉 "무거운 코끼리"와도 같이 알코올 도수가 무겁다라는데... 이렇게 마셔보니 확실히 이름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론 칵테일 PS. I Love You라는 칵테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제 경우엔 같은 잔에 만든 이유도 있지만 달콤한 주제에 꽤나 도수가 높은 편이라 한 잔만 마셔도 제법 오르기 때문이로군요. 단지 이 녀석은 알코올 맛이 조금 두드러지는 편이라 강한 것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그리 입맛에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오늘 칵테일은 화이트 엘리펀트(White Elephant), "흰코끼리"입니다.
크림이 쓰이는 칵테일 중 하나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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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셰이크
보드카 - 45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30ml
크림 - 30ml
우유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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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셰이크
보드카 - 45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30ml
크림 - 30ml
우유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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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흰코끼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지요. 가~끔 알비뇨라든가 색소가 적은 코끼리가 태어나긴 하지만 흰코끼리는 봉황이나 용과 같이 상서로운 동물의 하나라 하더군요. 또한 석가모니의 태몽이 흰코끼리가 어머니의 옆구리로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하고, 특히나 코끼리는 인도쪽에서 풍요, 부의 상징과도 같고 하얀색은 상류층의 색상이라니... 하여간 꽤나 높으신 분입니다;
이 칵테일 화이트 엘리펀트의 재료들은 마치 알렉산더의 보드카판에 가깝습니다. 단지 보드카의 양을 조금 늘이고 크림과 우유가 동시에 쓰이는 점이 특이하군요. 거기다 상대적으로 보드카의 양이 많으니 보기보다 제법 독할 법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왠지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그냥 마시기보단 저 크림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저렇게 챙겨두는 편입니다. 뭔가 담백한 것이 아침에 마시면 꽤 기분 좋더군요.

역시나 투명하고 하얀 재료만 쓰이니 언뜻 보면 마치 우유를 따라 놓은 것 같군요;


초콜릿과 크림의 향과 느낌으로 달콤한 맛이 퍼지지만 역시나 보드카의 알코올 도수 덕분에 칵테일의 전체 도수도 상당히 끌어올려져 알코올 맛이 강하게 남는군요. 한 잔을 다 마시면 상당히 취기가 오를 법한 느낌입니다.

어떤 의미론 칵테일 PS. I Love You라는 칵테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제 경우엔 같은 잔에 만든 이유도 있지만 달콤한 주제에 꽤나 도수가 높은 편이라 한 잔만 마셔도 제법 오르기 때문이로군요. 단지 이 녀석은 알코올 맛이 조금 두드러지는 편이라 강한 것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그리 입맛에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 by | 2008/07/13 17:54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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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수정 완료;;
이번 칵테일은 외관이 참 이쁘네요
단, 계란 노른자는 안 띄웁니다.(..)
국사무쌍 님... 우유와도 같은 색이 나오긴 합니다만, 오히려 매우 심플하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특이한 잔이라든가 민트잎 같은 장식이라도 곁들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곘군요.
6개월이라니... 엄청 오래 전부터 와주셨군요^^
피해망상 님... 대충 30ml 정도로만 줄여도 제법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흰코끼리"라기보단 좀 더 가벼운 "아기 코끼리"쯤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