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 호세 꾸엘보 이스페셜 (Jose Cuervo Especial) by NeoType

요 며칠간은 과제라든가 이런저런 모임들이 있어서 꽤나 정신 없이 지나갔군요. 덕분에 이곳 관리도 며칠간 꽤나 뜸했습니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이 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잊고 있었군요. 항상 새 병을 사오면 얼마 후 바로 따서 마셔버리기 바빴기에 이렇게 천천히 정리해 볼 생각도 못 했었습니다;

어쨌든 데킬라 상표 중 꽤나 유명한 것이자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상표로군요.
호세 꾸엘보(Jose Cuervo)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호세 꾸엘보 이스페셜(Especial)입니다.

워낙 유명한 데킬라이니 새삼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자니 딱히 할 이야기가 없군요.
어쨌든 이 호세 꾸엘보는 말 그대로 멕시코의 José Cuervo 사에서 만드는 데킬라 상표로, 특히 이 이스페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데킬라라 합니다. 흔히 "호세 꾸엘보 골드"라 부르는 것이 바로 이 이스페셜이군요.

이 호세 꾸엘보라는 회사는 최초 1758년 호세 안토니오 데 꾸엘보(José Antonio de Cuervo)라는 사람이 스페인의 왕으로부터 멕시코 하리스코(Jalisco) 주 일대의 땅을 하사받은 것에서 시작된다 합니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용설란(Agave)으로 만든 술을 증류한 메즈칼(Mezcal)을 만들었으나 1795년 그의 후손인 호세 마리아 과달루프 꾸엘보(José María Guadalupe Cuervo)라는 사람이 증류소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데킬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는군요. "메즈칼"과 "데킬라"의 차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메즈칼 몬테 알반(Monte Alban)에서 신나게 떠들었으니 오늘은 생략합니다;

그 후 1873년 처음으로 미국으로 데킬라를 수출하기 시작했고 1900년대에는 이 증류소의 이름을 호세 꾸엘보(José Cuervo)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는군요.


어쨌거나 데킬라라는 술도 증류 후 숙성시킨 술인 만큼 나름대로의 등급이 있습니다. 브랜디나 위스키 정도로 6년, 12년씩 숙성시키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데킬라의 급을 구분하는 것은 보통 색상으로 "골드", "실버"라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고, 좀 더 본격적으로 구분해보면 크게 "레포사도(Reposado)"와 "아네호(Anejo)"로 나뉩니다.

레포사도 급은 보통 몇 달간 숙성시킨 것으로 이 호세 꾸엘보 이스페셜은 병에 쓰여있는대로 레포사도 급이군요. 그리고 아네호 급은 최소 1년 이상 숙성시킨 데킬라의 고급품인데 이 호세 꾸엘보에서 만드는 상품 중에도 있습니다만... 호세 꾸엘보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잔에 한 잔...
물론 이대로 마셔도 제법 괜찮은 맛입니다만 데킬라는 역시 그냥 마시기보단 여러 가지 마시는 방법들이 있고 그 각각의 방법들에 따라 확연히 다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유명한 방식이자 대중적인 소금과 레몬 등을 이용한 멕시칸 스타일...

역시 데킬라는 마시자면 레몬과 소금쯤은 있어야지요.
이렇게 마시는 방식도 다양한데 흔히 사람들이 많이 하는 방식은 레몬이나 라임을 손등에 문질러 바른 후 거기에 소금을 뿌리고 소금을 핧은 후 데킬라를 쭈욱 들이키기도 하고, 아예 레몬이나 라임을 직접 소금에 찍어 그대로 씹고 데킬라를 마신다거나 하는 방식이 있으니 자신이 마음에 드는 방법을 익혀두면 좋겠군요. 데킬라는 이렇게 소금, 레몬 등과 같이 짜고 신 자극적인 맛이 함께 어울릴 때 그 맛이 특히나 다채로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듣기로는 멕시코 본토에서는 이렇게 레몬, 소금 외에도 아주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 등의 강렬한 매운 맛을 즐기며 마시기도 하고 어떤 때는 데킬라에 타바스코 소스를 조금 떨어뜨려 마신다고도 하니, 이 데킬라라는 술은 여러 의미로 호쾌한 술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 병의 사진에 비해 이 사진에서의 호세 꾸엘보는 거의 반 병밖에 남아있지 않은데, 사실 처음 사진들은 이 병을 사오자마자 찍어뒀던 것이고 지금 이 병은 이제까지 마시고 남은 것이군요. ...몇 잔 안 마셨다 생각했는데 언제 이 1리터가 이만큼이나 없어졌는지 참 궁금합니다;

다음으로 샷건(Shotgun) 또는 데킬라 슬래머(Tequila Slammer)라 불리는 방식입니다.

우선 이 방식은 보통 표준 사이즈의 스트레이트 잔을 써도 상관 없습니다만 오른쪽과 같은 두 배 크기인 더블 스트레이트를 쓰는 것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 더블 스트레이트의 절반만큼 데킬라를 따른 후...

나머지 절반은 콜라, 사이다, 탄산수, 진저 엘 등의 탄산 음료로 채워서 단번에 들이키는 방식이군요. 말하자면 간단하게 즐기는 슈터로 오늘은 모처럼이니 진저 엘을 써봤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러한 탄산 음료 대신 조금 호사스럽게 샴페인 또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쓰는 경우도 있다니 채우는 음료는 마음에 드는 것을 쓰시면 좋겠군요.

이렇게 탄산 음료와 섞은 데킬라는 그냥 마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이렇게 손바닥으로 잔 입구를 단단히 막고 테이블 등에 내리치면 탄산이 좀 더 피어올라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 됩니다만... ...저희 집 식탁은 유리가 덮여있기에 차마 내리치진 못하겠습니다; "데킬라 슬래머(Slammer)"란 이름은 이렇게 강하게 내려쳐서(slam) 마시는 방식이기에 붙여진 이름인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칵테일로 즐기는 방식입니다.

역시 데킬라를 이용한 가장 유명한 칵테일이자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하는 것은 단연 이 마르가리타(Margarita)입니다. 평소 저는 데킬라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칵테일로써는 가장 많이 만드는 것이 바로 이 마르가리타입니다. 저는 보통 이걸 데킬라 45ml, 트리플 섹 15ml, 라임 주스 15ml로 만드는군요.


생각해보면 레몬 또는 라임에 소금을 곁들여 이것들을 씹으며 데킬라를 마시는 방식은 그리 점잖은 모습이라 부르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마르가리타라는 칵테일은 그러한 멕시칸 스타일을 단 한 잔의 칵테일로 옮겨놓은 것도 모자라 데킬라의 맛에 단맛, 신맛, 짠맛이 최고의 균형으로 어우러지게 만든 이 마르가리타는 단연 데킬라 칵테일의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마르가리타는 변형이 꽤 많은데 흔히 투명한 실버 데킬라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을 표준이라 한다면 이렇게 골드 데킬라를 쓴 "골드 마르가리타", 트리플 섹 대신 블루 큐라소를 이용한 "블루 마르가리타", 트리플 섹 대신 오렌지 큐라소의 고급품인 그랑 마르니에(Grand Marnier)를 이용한 "그랑 마르가리타(Grand Margarita)", 일반 마르가리타에 얼음과 설탕 등을 넣고 갈아서 프로즌 스타일로 만든 "프로즌 마르가리타(Frozen Margarita)" 등등 꽤나 많은 변형이 가능합니다.


대충 이러한 방식이 있군요. 항상 생각하지만 데킬라라는 술은 마시는 방식이 다양해서 꽤나 재미있는 술인 것 같습니다.

흔히 시중에서 이것의 700ml짜리는 25000~35000원 내외에 구입 가능하군요. 이 1리터의 경우는 28000원에 구입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파는 곳에 따라 다르겠군요.

이 데킬라라는 술은 혼자 마시기보단 여럿히서 떠들썩한 파티 분위기에서 마시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흔히 40도짜리 증류 숙성주인 브랜디, 위스키 등은 이미지적으로 "점잖은 술"이라 이 데킬라만큼 쉽게 마시기 힘들기도 하고, 진, 럼, 보드카 등의 술도 가볍게 마시긴 좋지만 대부분 칵테일 또는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만큼 역시 이 데킬라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신나게 마시기는 힘들다 보기 때문이군요.

덧글

  • 산지니 2008/09/30 20:34 # 답글

    설마 저게 샷건입니까?~ ㅎㅎ 데낄라라..!
  • Frey 2008/09/30 20:47 # 답글

    정말 유명한 데킬라군요 ㅎㅎ 마르가리타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긴 한데 필요한 재료가 많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 케야르캐쳐 2008/09/30 21:47 # 답글

    호세꾸엘보를 한병 샀는데, 엄청 바가지 쓴건 그렇다쳐도.. ..(네타님이 써주신 최고 가격보다더 훨 비싸게 샀습니다. 으흫흑흑) 이거 스트레이트로 마시다가, 마가리타 두어번 해먹고 가족들 데킬라 선라이즈 해줬더니...........?????

    뚜껑을 잘못 닫아 다 날아가는지 이미 1/3정도 밖에 안 남았네요.... 가장 늦게 산 술인데 가장 먼저 비우게 생겼어요. 으악.
  • gargoil 2008/09/30 22:28 # 답글

    호세꾸엘보는 특유의 향때문에 베이스로 쓰면 다른 것들의 향을 다 덮어 버리는 거 같더군요.
    아직 쉐이크 미숙이여서 그런걸까요?
  • 국사무쌍 2008/09/30 23:39 # 답글

    데킬라는 분위기 있게도 흥겹게도 마실 수 있는 술인거 같네요.
    역시 맥시칸!?
  • Luhe 2008/09/30 23:45 # 답글

    꺄 이스페셜 !! 내려쳐서 먹는거 완전 좋아합니다 ㅎ
    며칠전에도 바에 놀러갔다가... 쳐서 먹는걸 보더니..
    바텐더 언니가.. "역시.. 넌 여자가 아냐 .. " 라고 ... 윽
  • Evan 2008/09/30 23:56 # 답글

    흐흐 작업용 술이라고도 하죠. 신나게 먹다가 일어날때쯤에는 어질~
    항상 마실땐 즐거운데 끝이 안좋아서;; 요샌 자제중이랍니다.
    레몬+소금에다 커피도 빠질수 없죠!
  • 팡야러브 2008/10/01 00:23 # 삭제 답글

    저거 조금 남은것을 아는 형님이 주길래 1oz씩 마가리타 만들어 마시고 있었는데 작은아버지께서 오시더니 '이거 데낄라 아냐?' 하시면서 바로 병 비우시더라는.. ㅡ_ㅡ;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먹고사는 곳이라는데..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죠;; )인도카레나 멕시코산 고추가 더 맵다고 하는것은 어느 의미인지.. 흐흐
    압구정의 어느 바에서는 레몬+소금을 몸에 바른다고 하더군요 킥킥
  • 제이치 2008/10/01 06:22 # 답글

    마르가리타가 나와서 생각 난건데,
    저에게 있어서 소금과 라임은, 데킬라의 단맛을 끌어내는 조미료 같은 존재라
    마르가리타를 만들때, 소금 림은 어지간하면 최소한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하는 쪽입니다. ㅇㅅㅇ
    정말 소금이 한층만 딱 뭍어있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_^
    제 후배들에게 교육 할때도 그렇게 가르쳤던것 같네요;
    ...라지만 그 한층 이쁘게 바르기가 초보 시절엔 참 어려웠었죠. -_-;
  • 녕기君~ 2008/10/01 09:00 # 삭제 답글

    언제 또 한병 비워야지?
    막장 두번째던가의 속편으로...
  • NeoType 2008/10/01 19:43 # 답글

    산지니 님... 슬래머 또는 샷건이라 불리우는게 저렇게 탄산 음료랑 반반씩 채운 거지요.
    왠지 데킬라는 맛 들이기 시작하면 꽤나 중독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1리터짜리인 만큼 좀 더 오래 갈 줄 알았건만...;

    Frey 님... 유명한 만큼 맛도 꽤나 무난하지요~
    마르가리타야 기본은 데킬라, 오렌지 큐라소, 라임 주스, 소금이니 어렵지 않게 즐기실 수 있겠군요.

    케야르캐쳐 님... 역시 파는 곳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가격대 파악은 참 힘들군요;
    그나저나 정말 이 호세 꾸엘보는 휘발량(?)이 많은 술인 것 같습니다. 몇 잔 따르지 않았는데 순식간에 바닥을 비우니...^^;

    gargoil 님... 흔히 칵테일에 숙성시킨 레포사도 급보다 일반 투명한 실버 데킬라를 쓰는 이유가 데킬라 자체의 향이 두드러지지 않고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로군요. 몇몇 칵테일은 아예 숙성시킨 것을 쓰게끔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실버를 써야 부드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데킬라 향이 좋다면 골드는 골드대로 제법 맛이 좋더군요^^

    국사무쌍 님... 정열적인 태양의 멕시칸~ ...이랄까요;
    분위기 있게도, 어수선하게도, 그리고 어떻게 마셔도 맛있는 술이 이 데킬라인 것 같습니다.

    Luhe 님... 솔직히 내려쳐서 마시기는 잔 깨지면 위험하고, 잔을 꼭 막지 않으면 새어나가고, 테이블에 잘못 치면 자국 생기고(..) 하여간 얌전한 방식은 아니지요; 그야말로 호쾌하시군요^^;

    Evan 님... 정말 마시는 중에는 술술 넘어가다가 한 병 뚝딱 비우고 일어서는 순간 어질~
    ...맛이 좋은 만큼 위험한 술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러고보니 저는 아직 레몬에 커피를 찍어 먹어보진 못했군요. 간단히 인스턴트 커피 가루라도 나중에 시험해봐야...

    팡야러브 님... 역시 데킬라는 한 번에 비워버려야...;
    어딘가에서 고추의 매운 정도를 비교해놓은 것을 보니 매운 정도는 하바네로가 청양 고추의 10배 이상은 된다던데... 하바네로는 먹어보지도 못했으니 진짜인지 잘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저 레몬을 몸에 바르는 바는 대체 어떤 곳인지 참...;

    제이치 님... 정말 레몬과 소금이면 데킬라가 훨씬 부드럽고도 달콤하게 느껴져서 꽤나 맛이 좋아지더군요. 그나저나 소금을 그렇게 예쁘게 바르기는 정말 테두리에 얇게 레몬을 문지르고 넓게 편 접시에 살짝 찍어야 만들 수 있으니... 꽤나 섬세하기도 해서 평소엔 그냥 적당히 문지르고 찍는군요;

    녕기... 그거 좋지!
    물론 자네가 사는 걸로.(..)
  • 아무로 2008/10/01 22:30 # 답글

    저는 레몬을 소금에 묻혀서 깨물고 데킬라를 마시는 방법을 써요.
    그렇지만 레몬과 소금과 데킬라라 들어가는 마가리타는 무슨 맛으로 마시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입맛이란 참 미묘한 것인듯.
  • Catastrophe 2008/10/01 22:36 # 답글

    ...그야말로 사람 바보만드는 술, 호세쿠엘보 이스페샬이지요(...)
    슬래머를 선호하긴 하지만, 맛있다고 넙죽넙죽 계속계속 먹다보면
    탄산이 확 올라오는지 필름이 단숨에 톡 끊어져버리는 절명의 술!!!
    ...칵테일 만들려고 사다놓으면 맨날 사이다랑 쪽쪽 마시다가 탕진하는 술...
    값도... 저렴한 편이 아닌데 그야말로 소모율 1위를 달리는 술이지요;;;
  • 피해망상 2008/10/01 23:14 # 답글

    집 근처 할인마트가 그렇게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 거대 체인은 아니고, 신촌에만 있는 할인마트인데 양주코너만큼은 거대 체인 할인점보다 왠지 의외의 상품들이 더 많아 보이더군요. 테낄라의 경우에도 보통 보이는 호세 꾸엘보나 뻬뻬 로페스같은건 보이질 않고 7만원짜리 고급 제품이(..)
  • NeoType 2008/10/02 20:15 # 답글

    아무로 님... 저도 항상 레몬 조각 잔뜩 잘라 놓고 소금 접시 놓고 레몬을 소금에 찍어 와작~ 씹고 데킬라를 마시는군요~ 확실히 이 방식이 제일 깔끔하니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니 이렇게 데킬라를 마시는 것과 마르가리타는 큐라소를 제외한 재료도 거의 같은데 맛이 확연히 다르니 이게 또 맛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쭉쭉 비워대던 술을 얌전히 한 잔 들고 마시는 기분이라...^^

    Catastrophe 님... 저도 이 녀석 소모율이 참 높지요. 이제까지 최소 5병은 비운 것 같습니다; 뭐 이리 사다 놓기 바쁘게 증발해 버리는지 참...
    ...그나저나 이 녀석은 왜이리 맛있답니까...;

    피해망상 님... 마치 럭셔리 상품 전문 같군요^^;
    그 7만원이라면... 아마 "1800" 그거일 것 같군요. 워낙 가격이 무시무시해서 선뜻 집어오질 못하는 녀석이지만 역시나 데킬라인 만큼 언젠가는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 피해망상 2008/10/02 23:54 # 답글

    '1800'도 있었구요. 다른 매장의 '1800'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싼 것 같긴 했지만.

    그나저나 보통 그런 할인매장에서는 스카치 위스키래봤자 시바스 리갈-발렌타인-조니 워커에 간간히 J&B나 로얄 살루트 정도가 있는게 대부분인데 올드 파가 있더군요(..) 저 위에 적은 제품들 말고 다른것들도 간간히 보긴 했지만 할인매장에서 올드 파 보기는 또 처음이었습니다.
  • NeoType 2008/10/04 14:33 # 답글

    피해망상 님... 올드 파... 정말 주류 매장이 아닌 일반 할인 마트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시바스 이하 줄줄이"들이 거의 고정인데 꽤나 드문 걸 가져다뒀군요.
  • 지나가다.. 2008/10/20 02:39 # 삭제 답글

    소금과 레몬을 함께 먹는 방법을 우리는 흔히 멕시코에서 건너온 방법이라 알고 있지만 사실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흔히 했던 방법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먹지 않고 테킬라 전용 액상 안주가 있지요. 상그리타 라고 하는 음료인데요, 테킬라를 샷으로 들이킨 뒤 바로 비슷한 잔에 따라놓은 상그리타를 연속으로 들이키지요. 몸에 소금을 두르고 핥는 등의 방법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고안해낸 방법이라 할 수 있답니다.. ㅎㅎ
  • 지나가다.. 2008/10/20 02:42 # 삭제

    아 그리고 기회가 닿는다면 전 아직 먹어본 적은 없지만;ㅋ 지마도르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멕시칸들이 가장 사랑하는 테킬라랍니다.. 최근에 코로나를 수입하고 있는 CEK라는 회사가 수입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직접 먹어본 적은 아직 없네요.. 상그리타와 함께 들이켜보시길~!
  • NeoType 2008/10/20 18:57 # 답글

    지나가다.. 님... 소금과 레몬 방식...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여러 주류 관련 책자나 데킬라 소개 등등을 보면 "멕시칸 스타일"이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적혀있으니 다른 이야기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해봤군요. 그나저나 상그리타라...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 중에 클래마토라는 토마토 주스 등으로 만드는 동명의 칵테일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름만 들어서는 토마토 맛이 나는 음료일 것 같군요.

    지마도르... 엘 히마도르(El Jimador) 말씀이신가보군요. 저도 병 사진만 보고 이름만 아는 정도지만 상당히 판매량이 많은 녀석이라는 말을 들어서 언젠가 꼭 마셔보고 싶던 것 중 하나입니다^^
  • Leticia 2008/10/23 00:58 # 답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호세꾸에르보 에스뻬씨알이네염 ㅋㅋㅋㅋㅋㅋ 데낄라샷이 세상에서 제일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ㅋㅋ
    저 엘 히마도르 집에서 가끔씩 홀짝이고있어요.
    여름에 멕시코에서 친구 놀러왔을때 가장 맛있는 데낄라라고 하면서 한병갖고왔던데 님 블로그 보구 한번 들여다봤더니 el jimador더군요 ㅋㅋㅋㅋ
    이거 향도 좋고 맛있어요 그런데 괴이하게도 알콜지수가 35도더군요;
  • NeoType 2008/10/23 21:00 # 답글

    Leticia 님... 데킬라는 칵테일도 좋지만 역시 스트레이트 샷이 최고지요~
    그나저나 히마도르를 가지고 계시다니... 맛이 좋다고 하시니 점점 궁금해지는군요^^
    우리 나라에선 구할 수 없으려나. 저도 나중에 꼭 맛보고 싶군요.
  • 테루 2008/10/24 11:08 # 삭제 답글

    마가리타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 데낄라 직접 사볼까 하는데

    남대문가면 얼마쯤 하나요?

    아.. 그리고 짜고 맵고 신 한국음식에도 잘 어울릴까요??
  • NeoType 2008/10/24 16:42 # 답글

    테루 님... 데킬라를 구입하신다면, 그것도 남대문 시장서 구입하신다면 제가 저기 쓴 가격의 ±1000원 정도에 들여오실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리고 데킬라야 무엇을 놓고 마셔도 꽤나 어울리지요. 우리나라 음식도 만만찮게 자극적인 것이 많으니 데킬라와 잘 맞겠군요. 이왕이면 도수가 높은 만큼 든든한 음식이 좋겠군요. 제 경우에도 언젠가 친구와 마실 때 탕수육 하나 시켜놓고 먹은 적도 있었으니;
  • nerotype 2009/06/22 14:19 # 삭제 답글

    사우자 티지 드셔보세요... 정말 데낄라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 했어요~!~
  • NeoType 2009/06/23 11:00 #

    nerotype 님... 늘 호세 꾸엘보만 몇 병이고 마셔왔지만 그러고보니 사우자는 아직 마셔본 적이 없군요. 다음에 한 병을 산다면 사우자를 들여봐야겠습니다^^
  • 고구마 2009/11/26 19:01 # 삭제 답글

    저기.. 제 스페니쉬 친구는 호세 구예보...라고 발음하던데.... ^^; 호세의 알..ㅋ 뭐 그렇다구요..ㅎㅎ
  • NeoType 2009/11/28 15:49 #

    고구마 님... 언어유희군요. 역시 뜻을 이해해야 재미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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