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4일
[칵테일] 시칠리안 키스 (Sicilian Kiss)
오늘은 일요일... 이제 주말도 마지막이로군요.
이번 주에는 신정이 끼어있어서인지, 그리고 제가 별로 밖에 나갈 일이 없다보니 오늘이 일요일이라고 해도 그리 특별할 건 없는 느낌이군요. 며칠간 계속해서 집에만 있다보니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지고 집안 청소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집안일에만 자신이 붙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칵테일은 시칠리안 키스(Sicilian Kiss)입니다.
달콤한 맛과 향으로 저도 꽤 좋아하는 것이로군요.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복숭아 리큐르인 서던 컴포트와 대표적인 달콤한 리큐르의 하나인 아마레또를 동량으로 섞어주면 완성인 한 잔입니다. 때로는 저 두 가지의 비율을 바꿔서 서던 컴포트와 아마레또를 2:1 또는 3:1로도 바꿀 수 있군요.
재료 구성으로 보면 제가 가장 선호하는 부류의 칵테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은 단순하게 한둘, 많아야 세 가지 정도의 재료만 쓰이지만 그 맛이 확연하고 쓰는 재료에 따라 맛의 차이가 천차만별인 숏 드링크입니다. 물론 무려 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싱가포르 슬링 래플스와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만, 이런 단순한 칵테일일수록 술 본연의 맛과 진한 맛을 좀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로군요.
그나저나 칵테일의 이름인 Sicilian Kiss... 프렌치 키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시칠리안 키스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시칠리아라면 이탈리아의 자치주 중 하나이자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 그리고 "이탈리아"라 하면 어쩐지 정열적인 이미지의 사람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재료를 살펴보면 서던 컴포트는 미국의 리큐르, 그리고 아마레또는 본래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리큐르인만큼 한 마디로 미국과 이탈리아의 만남인 셈이로군요.
한 마디로 로맨틱한 이미지의 프렌치 키스와는 달리 시칠리안 키스란 좀 더 정열적인 것 같은 이미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료는 서던 컴포트와 아마레또는 디사론노로 준비... 잔 역시 평범한 텀블러나 올드 패션드로 준비합니다.
워낙 재료가 단순하니 특별한 말이 필요 없군요.
방식 역시 간단한 빌드이니 얼음 몇 개 채운 잔에 재료를 붓고 잘 저어서 완성입니다.
특별히 정해진 장식은 없고 이렇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달콤한 향이 확~ 퍼지는군요.
워낙 향이 향기롭다보니 잠시 잔을 슬슬 돌리며 피어오르는 달콤한 향이 섞인 복숭아향을 즐기다가 한 모금 머금어 봅니다. 갓 파더 등의 칵테일처럼 독한 베이스가 쓰인 것이 아닌 달콤한 리큐르들이니 전체적인 촉감 역시 입 안에 진득~하게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야말로 달콤한 향에 어울리는 진한 달콤함과 아마레또에서 왔을 것이라 생각되는 뒷 향이 꽤 기분 좋군요.
그리고 다 마신 후에도 계속해서 입에 단맛이 도는 것이, "시칠리안 키스"라는 그 이름에 딱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이 시칠리안 키스는 시중 바에서도 취급하는 곳이 의외로 적지 않다고 하는군요. 요즘엔 저 서던 컴포트라는 리큐르가 갖춰진 곳이 심심치 않게 보이던데 재료도 간단하니 한 잔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신정이 끼어있어서인지, 그리고 제가 별로 밖에 나갈 일이 없다보니 오늘이 일요일이라고 해도 그리 특별할 건 없는 느낌이군요. 며칠간 계속해서 집에만 있다보니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지고 집안 청소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집안일에만 자신이 붙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칵테일은 시칠리안 키스(Sicilian Kiss)입니다.
달콤한 맛과 향으로 저도 꽤 좋아하는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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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서던 컴포트 - 30ml
아마레또 - 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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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서던 컴포트 - 30ml
아마레또 - 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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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복숭아 리큐르인 서던 컴포트와 대표적인 달콤한 리큐르의 하나인 아마레또를 동량으로 섞어주면 완성인 한 잔입니다. 때로는 저 두 가지의 비율을 바꿔서 서던 컴포트와 아마레또를 2:1 또는 3:1로도 바꿀 수 있군요.
재료 구성으로 보면 제가 가장 선호하는 부류의 칵테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은 단순하게 한둘, 많아야 세 가지 정도의 재료만 쓰이지만 그 맛이 확연하고 쓰는 재료에 따라 맛의 차이가 천차만별인 숏 드링크입니다. 물론 무려 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싱가포르 슬링 래플스와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만, 이런 단순한 칵테일일수록 술 본연의 맛과 진한 맛을 좀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로군요.
그나저나 칵테일의 이름인 Sicilian Kiss... 프렌치 키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시칠리안 키스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시칠리아라면 이탈리아의 자치주 중 하나이자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 그리고 "이탈리아"라 하면 어쩐지 정열적인 이미지의 사람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재료를 살펴보면 서던 컴포트는 미국의 리큐르, 그리고 아마레또는 본래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리큐르인만큼 한 마디로 미국과 이탈리아의 만남인 셈이로군요.
한 마디로 로맨틱한 이미지의 프렌치 키스와는 달리 시칠리안 키스란 좀 더 정열적인 것 같은 이미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재료가 단순하니 특별한 말이 필요 없군요.

특별히 정해진 장식은 없고 이렇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달콤한 향이 확~ 퍼지는군요.

그리고 다 마신 후에도 계속해서 입에 단맛이 도는 것이, "시칠리안 키스"라는 그 이름에 딱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 by | 2009/01/04 14:32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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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 가면 앉자마자 주문하는 2잔의 캌테일 중 하나가
이 시칠리안 키스 와 마르카리타 라는..
꽤 분위기 있는 숏 드링크들을 주문하시는군요^^
페퍼민트 파는데가 잘 없다는군요? 애플민트는 좀 약할거 같아서요 ㅋㅋㅋ
슬슬 이제 페리에도 들여놓고 바카디 슈페리어도 들여놓고.. 돈 많이 나갈것 같습니다 ~ 흐흐
하지만 이것저것 만들려니 힘드네요...요즘은 좀 의욕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네타님도 잘 안보이고 ㅋ
...그러고보니 요즘 엠에센 접속도 뜸했군요; 막상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다보니 컴을 켜놔도 그닥 건드리지를 않으니...;
아마레또가 디사론노가 아니고 싼거였는지
향이 야시꾸리하면서 맛도 그닥이더군요-_-;
서던 컴포트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렇게 맛있는지는 몰랐습니다 ㅠ
저는 어제도..집에있는 리큐르보고 만들꼐없어서...레몬에이드에..진을 살짝 넣어서먹어봤는데
(으음..? 괜찬을걸)이러고 있었다죠..
진과 레몬에이드... 진이라는 술도 감귤계 향과 잘 어울리니 은근히 괜찮을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저는 스미노프 2oz + 깔루아 2/3oz = 블랙러시안을
마시면서 지금 이 블로그에 들어와있다는...
음주 웹서핑은 즐겁지요~(?)
저도 한번쯤 시음 해보고 싶어집니다(침)
'시칠리아 마피아'가 겹쳐진 하드보일드 연애담이 연상됩니다. 쿨럭...;;;
...실은 '키스'란 건 '코사 노스트라'들 풍습대로 상대한테 샷건을 먹이는 거라든가... (퍽!)
"찐~한 키스를 선사하마!"라며 한 방 날려주는 것이려나요^^;
자작 칵테일로 잘려고 홀짝거리고있습니다..(잠이안와 크르릉...)
근데 의외로 맛있네요(뭐지 이 묘한 싱크로는..)
무려 럼 세 잔 분량에 크랜베리는 그것보다 적게 섞으셨군요.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럼 베이스의 크랜베리 칵테일은 그닥 만들어볼 생각을 못 했군요. 생각해보니 의외로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만들어 먹기 쉬운거 같아 보여요.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마트가서 한번 만들어서 홀짝 거려 봐야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