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0일
재고 보충.
요 며칠간은 어째 술자리가 빈번했던 느낌입니다.
가볍게 소시지 구이 집에서 맥주 두 잔 정도로 끝낸 날도 있었지만 어제는 모처럼 동문회가 있어서 아주 그냥 소주와 막걸리로 1, 2, 3차를 뛰고 새벽에 동네가 같은 후배 3명을 데리고 할증이 붙은 공포의 택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도 가볍게 술자리가 조금 있을 듯한 느낌이 물씬물씬 드는군요.
뭐, 이 이야기는 제쳐두고... 오늘은 모처럼 떨어진 술 두 병을 보충했습니다.
말리부 코코넛 럼과 메론 리큐르인 미도리...
말리부는 라벨 디자인이 미묘하게 바뀌었군요. 미도리는 1리터를 구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없는 관계로 평범한 크기로... 그야말로 접대용으로도 쓰기 좋고 저 자신도 가볍게 만들어 마시기 좋아하는 리큐르지만 그 사용량이 상당하기에 얼마 전 둘 다 바닥이 났었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 병을 사는 김에 다른 술도 조금 사볼까... 하는 생각으로 나갔습니다만 요즘 술값이 죄다 올라서 이 두 병 외에 또 다른 걸 사자니 이거 영 껄끄럽더군요. ...하여간 요즘 경기가 참...;
그리고 이밖에도 그릇 매장에서 잔을 몇 개 골라왔습니다.
왼쪽부터... 셰리잔과 칵테일 글라스 두 개로군요.
첫 번째... 사실 셰리잔이라곤 하지만 흔히 용량이 작은 칵테일 글라스로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잔들에 비해 유리가 두툼하기에 "불쇼용"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머지 칵테일 잔들은 평범한 용도로 이용 가능한 것들이로군요.
제가 잔을 고르는 기준은 1. 잔에 색이나 무늬가 없을 것, 2. 기본은 평범한 형태, 3. 약간의 독특한 디자인이라도 기본형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이로군요. 확실히 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잔은 그리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막상 그런 물건을 맞닥뜨리면 견물생심이 생기긴 합니다만, 막상 사용할 것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그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기에 선택을 주저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갑자기 왜 이렇게 칵테일 잔들을 샀는지 물으신다면... 저 자신도 가끔 잔 몇 개를 깨먹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깨먹은 녀석이 바로 이것이로군요.
제법 마음에 들던 녀석이었건만... "엇차~ 손이 미끄러졌네~" 한 방에 요단강 건너가서 아깝습니다;
뭐... 이미 떠나간 녀석은 돌아오지 않으니 새로 들어온 녀석들이나 소중히 다뤄야겠습니다.
가볍게 소시지 구이 집에서 맥주 두 잔 정도로 끝낸 날도 있었지만 어제는 모처럼 동문회가 있어서 아주 그냥 소주와 막걸리로 1, 2, 3차를 뛰고 새벽에 동네가 같은 후배 3명을 데리고 할증이 붙은 공포의 택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도 가볍게 술자리가 조금 있을 듯한 느낌이 물씬물씬 드는군요.
뭐, 이 이야기는 제쳐두고... 오늘은 모처럼 떨어진 술 두 병을 보충했습니다.

말리부는 라벨 디자인이 미묘하게 바뀌었군요. 미도리는 1리터를 구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없는 관계로 평범한 크기로... 그야말로 접대용으로도 쓰기 좋고 저 자신도 가볍게 만들어 마시기 좋아하는 리큐르지만 그 사용량이 상당하기에 얼마 전 둘 다 바닥이 났었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 병을 사는 김에 다른 술도 조금 사볼까... 하는 생각으로 나갔습니다만 요즘 술값이 죄다 올라서 이 두 병 외에 또 다른 걸 사자니 이거 영 껄끄럽더군요. ...하여간 요즘 경기가 참...;
그리고 이밖에도 그릇 매장에서 잔을 몇 개 골라왔습니다.

첫 번째... 사실 셰리잔이라곤 하지만 흔히 용량이 작은 칵테일 글라스로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잔들에 비해 유리가 두툼하기에 "불쇼용"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머지 칵테일 잔들은 평범한 용도로 이용 가능한 것들이로군요.
제가 잔을 고르는 기준은 1. 잔에 색이나 무늬가 없을 것, 2. 기본은 평범한 형태, 3. 약간의 독특한 디자인이라도 기본형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이로군요. 확실히 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잔은 그리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막상 그런 물건을 맞닥뜨리면 견물생심이 생기긴 합니다만, 막상 사용할 것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그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기에 선택을 주저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갑자기 왜 이렇게 칵테일 잔들을 샀는지 물으신다면... 저 자신도 가끔 잔 몇 개를 깨먹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깨먹은 녀석이 바로 이것이로군요.

뭐... 이미 떠나간 녀석은 돌아오지 않으니 새로 들어온 녀석들이나 소중히 다뤄야겠습니다.
# by | 2009/01/10 18:01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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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이쁘네요.. 남대문에서 구매하신 건가요? 저는 셰리랑 두번째 작은
글라스가 땡깁니다. 말리부랑 미도리는 얼마에 사셨나요>
술은 두 개 합쳐 54000원...이었나. 대충 말리부가 22000, 미도리가 32000원 정도로 올랐더군요. 잔은 역시 그곳 위에 있는 그릇 매장에서 구입...
저도 저 잔을 보면서 오... 효용성이 높은 예쁜 잔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단강을 건너갔군요 아멘(......)
근데 저도 말리부는 바닥인데 .... 제가 살때보다 거진 4천원 올랐군요;;;;
말리부나 미도리는 막상 새 병을 사와도 몇 번 쓰면 순식간에 쭉쭉 줄어드니 무섭지요; 잔들은 그저 소중히 다뤄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론 볼수 없는거군요;;;
새로운 잔들은 오랫동안 만날수 있길!
병당 4천원씩 올랐네요 ㅡ_ㅡ; 말리부 예전에 많이 써서 한병 사다놨는데 병 안뜯은지 1년되가는군요..;
민트나 키우게 된다면 바카디 슈페리어나 사봐야 겠습니다.. 베이스의 차이는 정말 많은걸 가져오더라는 경험이..^^
새벽 택시라면 그 공포의 말이 다그닥다그닥 달려간다는 그 것을 말함인가!
구정기간에 나랑 남대문 좀 가세? ㅎㅎ
구정 기간에 나오나보구만~ 나야 좋지. 그 기간에 하루쯤은 가게를 열겠지~
재고보충 ㅠㅠ 하고싶은데 아직 부산에는 큰게파는곳이없네요
"아~ 또 돈 깨지겠구나..."(..)
그나저나 환율이 드디어 술값을 올렸나보네요 ㅠ,ㅠ;
저도 조만간 갈 생각인데 글라스 좀 사고 술은 한병만 사야할듯..
웬만한 리큐르나 진, 럼 등의 증류주들은 값이 올랐지만 그나마 위스키나 브랜디 종류는 아직 오르지 않은 것 같더군요.
저 깨트리신 잔은 아메리칸 뷰티때 쓰신 잔이죠?
저 잔도 참 예쁜데 아쉽네요 ㅠ
요즘 환율 이유로 물건값이 오르더니 리큐르도 상승했더군요. 대략 3-4천원씩 올랐습니다. 근데 꼬냑이나 보드카는 거의 안 올라서 나름 다행입니다.
언제 오프모임으로 칵테일 바에서 노닥거리는 거 어떻습니까? 하하하. 칵테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물론 모여서 하는 일은 주문한 칵테일이 과연 자기가 만들었을 때보다 맛있는가 없는가....OTL
그러고보니 언젠가 오프 한 번 하는 것도 좋겠군요^^
칵테일 사진마다 있었는데.. 어디갔나했더니 요단강을 건넜군요.ㅠㅠ
몇일전에 킴s클럽에서 깔루아를 발견하여....
질렀지요..(...) 덕택에 지금 거지입니다;ㅅ;
미도리 탐나요 미도리~~ 맛있는 미도리이이~~
술을 들여올 때는 늘 그렇지요. 새로운 것을 샀다는 만족감, 그에 따른 지갑의 경량화에 따른 속쓰림이...;
근데 저 셰리 잔은 아주...(꿀꺽) 마음에 드는 군요. 어디서 사셨을까요?
수입상가 쪽에서 바로 계단으로 들어가서 3층, 왼쪽의 두 번째 집이라고밖에 해드릴 수 없군요;
저도 거기서 사는데 그야말로 업소용을 다루다보니깐 매우 교과서적인잔들
만 있더군요.
잔이 몇 개 필요해지면 한 번 찾아가봐야겠군요. 제가 필요한 잔은 화려하기보단 수수한 것이 많으니 괜찮은게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낱개로는 절대 안 팝니다 ㅠ,ㅠ; 요즘은 술보다 이쁜 잔이 지름신을 부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