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6일
[리큐르] 미도리 (Midori Melon Liqueur)
요즘은 매일매일이 모임과 약속, 알코올의 연속이다보니 집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일이 조금 적어졌습니다. 대신 집에 돌아오면 다양한 위스키들을 가볍게 한 잔씩 즐기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이제 며칠 남지 않아서인지 그런만큼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라거나 "이대로 가기는 아깝다."라는 등 어딘지 초조하다고 해야 할지 가만히 있기가 힘들군요. 그래서 일단 바깥에 나가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거나 집에서 인터넷을 켜놓고 있더라도 그리 마음이 편치 않군요. 이렇게 있다보니 그나마 제가 지금 해놓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저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밖에 없다, 라는 어딘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하나의 리큐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유명한 메론 리큐르인 미도리(Midori)로군요.
알코올 도수 20도, 용량 750ml인 리큐르입니다.
"녹색"이라는 의미의 "미도리(綠, みどり)"라는 이름답게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리큐르로, 메론 리큐르라는 범주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상품입니다. 웬만한 칵테일 서적에서도 "메론 리큐르" 대신 "미도리"라 표기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이름 그 자체로 유명한 리큐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바에서도 많은 칵테일에 이용되고 이것이 갖춰지지 않은 바가 드물기도 한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도 상당한 술입니다.
이 미도리는 일본의 산토리(サントリー, Suntory)라는 주류 회사에서 1978년 처음 만들어졌지만 1987년 이후로 멕시코에 생산 공장이 만들어져 지금은 그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는군요.
미도리는 처음 만들어진 후 세계 시장 진출의 그 첫 번째로 미국 뉴욕의 유명 극장 겸 나이트 클럽인 Studio 54라는 곳에서 런칭 파티를 개최했다 합니다. 또한 미국 바텐더들 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들이 모이는 창작 칵테일 대회인 "The Universe"라는 대회에서 미도리는 다양한 칵테일로 만들어져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하는군요.
이러한 미국에서의 성공 이후 미도리는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합니다.
지금은 그냥 "미도리"라 부르면 바로 이 메론 리큐르를 떠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상당한 리큐르로군요. 병의 생김새도 독특하고 색도 특색 있는 녹색이기에 다양한 칵테일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에서도 꽤 유명하여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칵테일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재료의 한 가지이기도 합니다.
항상 이 미도리를 보면 떠오르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이러한 미도리처럼 세계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러한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광고를 하는 일본의 전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블 스트레이트에 한 잔... 선명하고 밝은 녹색이 꽤 예쁘군요.
이렇게 잔에 따라두면 마치 사탕처럼 달콤한 향이 스르르 피어오릅니다. 맛 역시 이러한 향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메론 맛이 퍼지고 알코올 도수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야말로 "무난하게 맛있는" 느낌인 만큼 거의 누구나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미도리는 이렇게 단독으로 마실 수도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칵테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군요. 특히 칵테일로 쓰일 경우 다른 과실계 리큐르들이 많아봐야 약 30~45ml 정도씩 쓰이는 반면, 이 미도리는 거의 이렇게 60ml 이상씩 쓰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칵테일을 고작 한두 잔 만들었을 뿐인데 상당히 줄어있는 병을 볼 수 있군요. 그러나 칵테일로 쓰여도 마치 말리부(Malibu) 코코넛 럼과 비슷하게 그 향이 매우 특색있게 두드러지는 만큼 이것이 쓰인 칵테일을 한두 종류 마셔보면 비슷한 인상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미도리가 쓰이는 대표적인 칵테일이자 우리나라 바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은 위의 두 가지로군요.
미도리와 레몬, 사이다 등으로 만드는 미도리 사워(Midori Sour)와 미도리에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넣어 만드는 준 벅(June Bug)입니다. 둘 다 새콤달콤하게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맛으로 인기 있는 칵테일들입니다.
이밖에도 간단히 오렌지 주스만을 섞는 "미도리 오렌지(Midori Orange)"를 비롯한 다양한 미도리 칵테일이 있는데, 이 리큐르는 워낙 칵테일 전용으로 만들어진 술이라는 느낌이라 미도리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midori-world.com/)에서도 다양한 칵테일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실만 합니다.
이 750ml 병은 약 28000~38000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벼운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리큐르인 만큼 집에서 가볍게 한 잔 하거나 접대용으로도 쓸모 많은 리큐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지 사용량이 의외로 많다보니 자주 사용하면 금방 바닥을 보이게 되는 리큐르이기도 하군요;
그나저나 이제 며칠 남지 않아서인지 그런만큼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라거나 "이대로 가기는 아깝다."라는 등 어딘지 초조하다고 해야 할지 가만히 있기가 힘들군요. 그래서 일단 바깥에 나가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거나 집에서 인터넷을 켜놓고 있더라도 그리 마음이 편치 않군요. 이렇게 있다보니 그나마 제가 지금 해놓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저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밖에 없다, 라는 어딘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하나의 리큐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유명한 메론 리큐르인 미도리(Midori)로군요.

"녹색"이라는 의미의 "미도리(綠, みどり)"라는 이름답게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리큐르로, 메론 리큐르라는 범주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상품입니다. 웬만한 칵테일 서적에서도 "메론 리큐르" 대신 "미도리"라 표기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이름 그 자체로 유명한 리큐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바에서도 많은 칵테일에 이용되고 이것이 갖춰지지 않은 바가 드물기도 한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도 상당한 술입니다.

미도리는 처음 만들어진 후 세계 시장 진출의 그 첫 번째로 미국 뉴욕의 유명 극장 겸 나이트 클럽인 Studio 54라는 곳에서 런칭 파티를 개최했다 합니다. 또한 미국 바텐더들 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들이 모이는 창작 칵테일 대회인 "The Universe"라는 대회에서 미도리는 다양한 칵테일로 만들어져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하는군요.
이러한 미국에서의 성공 이후 미도리는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합니다.

항상 이 미도리를 보면 떠오르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이러한 미도리처럼 세계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러한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광고를 하는 일본의 전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잔에 따라두면 마치 사탕처럼 달콤한 향이 스르르 피어오릅니다. 맛 역시 이러한 향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메론 맛이 퍼지고 알코올 도수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야말로 "무난하게 맛있는" 느낌인 만큼 거의 누구나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미도리는 이렇게 단독으로 마실 수도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칵테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군요. 특히 칵테일로 쓰일 경우 다른 과실계 리큐르들이 많아봐야 약 30~45ml 정도씩 쓰이는 반면, 이 미도리는 거의 이렇게 60ml 이상씩 쓰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칵테일을 고작 한두 잔 만들었을 뿐인데 상당히 줄어있는 병을 볼 수 있군요. 그러나 칵테일로 쓰여도 마치 말리부(Malibu) 코코넛 럼과 비슷하게 그 향이 매우 특색있게 두드러지는 만큼 이것이 쓰인 칵테일을 한두 종류 마셔보면 비슷한 인상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도리와 레몬, 사이다 등으로 만드는 미도리 사워(Midori Sour)와 미도리에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넣어 만드는 준 벅(June Bug)입니다. 둘 다 새콤달콤하게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맛으로 인기 있는 칵테일들입니다.
이밖에도 간단히 오렌지 주스만을 섞는 "미도리 오렌지(Midori Orange)"를 비롯한 다양한 미도리 칵테일이 있는데, 이 리큐르는 워낙 칵테일 전용으로 만들어진 술이라는 느낌이라 미도리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midori-world.com/)에서도 다양한 칵테일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실만 합니다.

특히 가벼운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리큐르인 만큼 집에서 가볍게 한 잔 하거나 접대용으로도 쓸모 많은 리큐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지 사용량이 의외로 많다보니 자주 사용하면 금방 바닥을 보이게 되는 리큐르이기도 하군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칵테일] 미도리 멜론볼 (Midori Melonball) by NeoType
- [CockTail] 칵테일 리큐르 정보#1 베이스 리큐르 by 하로君
- 처음 만난 칵테일 Midori Sour... by 니타
- [Liquor] - Honey : American Honey - by 하로君
- [Liquor] - Fruit (Banana) : Creme de Banana - by 하로君
# by | 2009/02/16 11:30 | 재료 잡담 | 트랙백 | 덧글(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리큐르 이름이 미도리 였군요.
연속 야근으로 맛이 갔을때 미도리 사워를 처음 먹어봤는데 미도리??? 무슨새 라고 했다가 두고두고 놀림을 당하고 있죠 OTL...
하악 이제 우리가 술마실 수 있는 건 여름??
미도리사서 미도리 샤워만들어달라네요 (ㅠㅠ 가격)
사실 한 병쯤 갖춰두면 그럴 때 쓰기 좋습니다.
다음에 알바 시작하면 하나두개 구해볼까,,,,
근데 언제 시간내서 서빙고동 옥탑방에 사는 누구네서 술좀 푸지?
이제 몇일 안남앗잔음
막상 먹어보면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사실 미도리 이건 메론맛이라기보단 "메론맛 사탕"스러운 맛이기에 막상 드셔보시면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싱글샷 보다는 역시 베이스로 '짱!' 인 리큐르 ^^ 다만 비싼게 흠이지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니 그 소모량은 가히 피를 토하게 만드는 미도리(...)
그러고보니 미도리 말고도 일단 멜론 리큐어들도 있긴 있던데...
...사실 뭔가, 시도해볼 엄두는 쉽사리 나질 않더군요;;;;
예전에 미도리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잔에 약 50~60ml정도 따라서 그냥 먹은적이 있는데.. 너무 달아가지고 못먹겠더군요. 그래서 보드카를 넣었더니 알코올 들어간 감기 물약이 되어버린 OTL...
미도리 뿐 아니라 어지간한 리큐르들은 그냥 마시기엔 여러 의미로 독하지요; 보드카+미도리라니 뭔가 굉장히 강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