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앱솔루트 (Absolut Vodka) by NeoType

오늘은 이왕 보드카 이야기를 꺼낸 김에 또하나의 유명한 보드카 상표 이야기를 해봅니다.
스미노프(Smirnoff)에 이어 이번엔 앱솔루트(Absolut)입니다. 앱솔루트의 가장 표준적인 상품인 "앱솔루트 보드카"로군요.

알코올 도수 40도, 통상적인 상품은 700ml입니다만 제가 가진 이것은 1리터짜리입니다.

이 앱솔루트라는 회사는 바카디(Bacardi), 스미노프(Smirnoff) 다음으로 규모가 큰 주류 회사라 하며 보드카 뿐 아니라 취급하는 상품 역시 다양하군요. 국내에서는 스미노프보단 이 앱솔루트의 인지도가 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여러 바들 뿐 아니라 웬만한 대형 마트의 주류 코너에도 앱솔루트 보드카의 여러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무엇보다 병 생김새 자체는 독특하지 않으나 깔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드카 뿐 아니라 술에 대해 그리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이 앱솔루트라는 병에 대해선 알고 계신 경우가 많더군요.

이 앱솔루트는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보드카로, 스웨덴 남부의 스코네(Scania)주의 아우스(Åhus)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집니다. 처음 이 "앱솔루트 보드카"가 만들어진 것은 1879년으로 그 전까지는 제대로 된 보드카가 생산되지 않았다 하는군요.

아우스라는 지역은 넓은 평원에서 재배되는 밀로 원료는 충분했으나 이를 이용해서 보드카를 만들 제대로 된 증류기가 갖춰져 있지 않았다 합니다. 그러던 중 라스 올슨 스미스(Lars Olsson Smith)라는 사업가가 직접 연속식 증류기를 발명하여 이것으로 술을 만들기 시작, 이것이 앱솔루트 보드카의 시작이 되었다 합니다. 처음 그는 이 술을 "완벽하게 순수한 보드카(Absolute Pure Vodka)"라는 의미의 "Absolut Rent Bränvin"이라 불렀으나 나중에는 그냥 "Absolut"라 부르게 되었다 하는군요.

앱솔루트 병 라벨 위에 새겨진 초상화의 인물이 바로 이 연속식 증류기를 개발하고 보드카를 처음 만든 스미스 씨라 합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병 자체는 그리 특이한 형태는 아니나 몇 가지 인상적인 부분이 있기에 꽤 기억에 남는 편입니다.

우선 병의 생김새가 마치 약병과도 비슷하게 둥글고 깔끔하게 생긴 유리병이 특징인데, 실제로 이 병의 디자인은 18세기 경의 어떤 약병에서 모티브를 받아서 디자인한 병이라 합니다. 그리고 눈에 딱 들어오는 "ABSOLUT" 문자와 병의 전면을 빼곡히 채우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소개문 등이 눈에 띄는군요.

앱솔루트에서 취급하는 보드카는 꽤 다양한데 각자가 화려한 색상을 특징으로 하기에 병들은 모두 똑같은 형태이지만 전부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져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병들을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군요.

아래 사진은 앱솔루트 공식 홈페이지(http://absolut.com/)를 참고한 것들입니다. 그곳의 사진들을 전부 편집해서 하나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제일 왼쪽은 오늘 이야기하는 앱솔루트 보드카로군요.
이미 이름이 전부 쓰여있습니다만 왼쪽부터 차례로 한 번 나열해보면...

                                                앱솔루트 100 (Absolut 100)
                                                앱솔루트 루비 레드 (Absolut Ruby Red)
                                                앱솔루트 라즈베리 (Absolut Raspberri)
                                                앱솔루트 바닐라 (Absolut Vanilia)
                                                앱솔루트 시트런 (Absolut Citron)
                                                앱솔루트 페퍼 (Absolut Peppar) 
                                                앱솔루트 맨드린 (Absolut Mandrin)
                                                앱솔루트 페어 (Absolut Pears)
                                                앱솔루트 커런트 (Absolut Kurant)
                                                앱솔루트 망고 (Absolut Mango)
                                                앱솔루트 피치 (Absolut Apeach)

앱솔루트 100을 제외한 나머지 보드카들은 플레이버드(Flavored) 보드카, 즉 감미 보드카들이군요. 각각 과일 또는 향의 이름이 쓰여있는 그대로의 맛과 향이 첨가되어 있는 보드카들입니다. 이들 중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이는 것이라면 시트런과 맨드린, 바닐라와 페어 등인 것 같습니다.

병들의 무늬와 색이 각각 과일 또는 향의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되었기에 같은 병이라도 받는 인상이 확연합니다.

다른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이 앱솔루트를 잔에 한 잔...
앱솔루트는 향이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거의 나지 않습니다. 스미노프 보드카가 마치 향나무와도 비슷한 향을 풍긴다면 이 앱솔루트는 희미한 알코올 향을 제외하곤 정말 신기할 정도로 향이 나지 않는군요.

대신 입에 슬쩍 흘려넣으면 그 짜릿함이 여타 보드카에 비해 좀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알코올 도수만으로 인한 것이 아닌 입에 닿는 느낌 자체가 강렬하고 상당히 무미건조한 느낌이라 어찌 보면 쓴맛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구멍을 넘긴 후에는 보드카를 마셨을 때 특유의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느낌 역시 워낙 향이 없는 보드카이다보니 그야말로 잔향도 없이 아무 느낌도 남지 않는 것이 어쩐지 깔끔하면서도 조금 서운한 듯한,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 이 앱솔루트는 냉동으로 즐기기 꽤 좋은 보드카라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가진 이것은 1리터이다보니 병이 제법 커서 냉동실에 넣기엔 조금 무리가 있기에 일반 술장에 보관하고 있군요.

칵테일로도 여러 모로 이용할 수 있긴 합니다만 이 앱솔루트는 롱 드링크보단 숏 드링크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러한 발랄라이카(Balalaika)나 카미카제(Kamikaze) 등의 새콤하고 샤프한 숏 드링크가 어울리는 느낌이군요. 보드카 자체의 향이 없다보니 숏 드링크의 경우 다른 재료들의 맛이 살아나기에 발랄라이카와 카미카제의 레몬과 라임의 상큼함이 특히 두드러지고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깔끔한 뒷맛이 꽤 인상적이군요.

물론 취향과 즐기기에 따라 여러 모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700ml인 상품은 약 20000~28000원 내외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짜릿함과 강렬한 맛이 특징인 보드카로, 이 표준 앱솔루트 보드카 외에도 시트런, 페어 등의 향과 약간의 단맛이 있는 다양한 감미 보드카도 즐겨보실만한 술들입니다.

덧글

  • 띨마에 2009/02/18 17:06 # 답글

    압솔루트는 역시 제품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굉장히굉장히굉장히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서도 유명하죠. 압솔루트만의 그 독특하고 강렬한 마케팅과 제품의 높은 품질이 합쳐지면서 가격에 대한 자신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미노프같은 경쟁 브랜드에 비해서 다소 가격이 높은 편인데, 일전에 인터뷰기사에서 읽은바로는 앞으로도 가격인하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뭐, 딱히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인지도와 선호도가 굉장히 높으니까요.
  • NeoType 2009/02/18 17:31 #

    띨마에 님... 앱솔루트에 대해 조금만 검색해도 뜨는 것이 바로 저러한 마케팅의 승리, 마케팅의 성공 사례 등으로 상당한 예시들이 뜨더군요. 저는 일단 술 이야기 외의 그런 점은 전부 빼고 글을 썼는데, 그래서인지 영 허전한 글이 나온 것 같습니다;
  • 추유호 2009/02/18 17:25 # 답글

    저도 앱솔루트 팬입니다. 반갑습니다. :)
    얼마전에 민영화되긴 했습니다만, 앱솔루트는 공기업의 성공사례로 자주 인용되는 상표로 알고 있습니다.
  • NeoType 2009/02/18 17:32 #

    추유호 님... 앱솔루트 광고의 다양한 글과 논문과도 같은 글들을 보니 꽤 대단한 회사인 것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그야말로 스웨덴의 한 지방에서 생산되던 술이 이렇게나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흑곰 2009/02/18 18:21 # 답글

    ㅠㅠ) 하악하악 역시 병은 앱솔루트 ㅠㅠ)....
  • NeoType 2009/02/18 22:33 #

    흑곰 님... 꽤 깔끔하게 생겨서 병 자체는 저도 꽤 좋아합니다^^
  • 니트 2009/02/18 18:35 # 답글

    참 병이 링겔 병 같습니다. ^^
  • NeoType 2009/02/18 22:33 #

    니트 님... 마침 뚜껑색도 링겔병과 비슷하니... 거꾸로 매달아두면 그럴싸하겠습니다;
  • 미중년전문 2009/02/18 18:42 # 답글

    예전에 엡솔루트 광고 사진 보고 엄청 므흣했던 기억이...*-_-*
    엡솔루트는 광고도 참 잘 하는 것 같아요. 광고 속의 식스팩 남성을*-_-* 보자마자 사고 싶어졌다능;;;
  • NeoType 2009/02/18 22:40 #

    미중년전문 님... 앱솔루트는 마케팅의 승리라고도 하니 광고들이 아주 대단하더군요.
    잡지들에 실린 앱솔루트 광고들을 몇 장 보았는데 시각적으로 눈을 확 끄는 광고 디자인도 그렇고 이것들만 모아놓아도 예술의 한 분야처럼 보이더군요.
  • 산지니 2009/02/18 19:40 # 답글

    엡솔루트군요 /ㅅ/ 아직 보드카쪽으로는 많이 접해보진않아서 알고있는게 그렇게 없네요
  • NeoType 2009/02/18 22:42 #

    산지니 님... 앱솔루트는 술에 관심이 많지 않은 분들도 들어보거나 알고 계신 분이 많더군요. 그만큼 광고들이 제법 많이 보이고 생긴 것도 특이하니...
  • ALICE 2009/02/18 20:39 # 답글

    저희 학교 정문 앞 바에서는 앱솔루트 피치도 팔더군요..
  • NeoType 2009/02/18 22:43 #

    ALICE 님... 아직 저는 사실 그러한 감미 보드카류는 제대로 마셔본 것이 적군요. 굳이 있다면 라즈베리 보드카 정도...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하나하나 접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모든 종류를 섭렵해보고 싶습니다^^
  • 淸年_D 2009/02/18 21:19 # 답글

    병모양답게 맛도 그냥 알콜맛이라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향이 거의 없다는 면에선 칵테일 베이스로 쓰기 적절할 듯 싶습니다.

    근데 정작 러시아에선 좋은 보드카의 기준이 무색무취무미가 아니라 원래 재료의 풍미가 잘 살아있는 보드카를 더 높게 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싸구려 보드카는 푸젤유같은 성분이 남아서 못 먹을 물건이 되지만 말이죠 ;;
  • NeoType 2009/02/18 22:46 #

    淸年_D 님... 싸구려 보드카는 무슨 알코올 향도 아닌 기묘한 향에 맛도 역해서 도저히 그냥은 못 마실 물건이니...; 그나저나 러시아 보드카 기준이 그러하군요. 그래서인지 스미노프도 그렇고 스톨리치나야도 그렇고 특유의 향이 조금은 남아있는 것인가 싶습니다.
  • Luhe 2009/02/18 22:46 # 답글

    오우 마셔본게 6가지나 되다니 - 일반 엡솔루트 보드카 는 맛없어서....ㅠ

    평소 피치나 페어가 좋다는 ㅎㅎ

    커런트도 자주 다니는 바에서 매니저님이 여행갔다옴서 사오셨다고 줬었는데..

    맛있더군요!! 아직 우리나라 안들어온거 같든데 ㅠ_ㅠ
  • NeoType 2009/02/18 22:49 #

    Luhe 님... 6가지라~ 꽤 많이 드셔보셨군요~ 아직 저런 감미 보드카는 많이 마셔보지 않았지만 볼 때마다 맛이 궁금하긴 합니다^^
    확실히 그냥 마시자면 무미건조한 보드카보단 저런 감미 보드카가 더 좋지요. 보드카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보단 칵테일로 마시는게 맛있기도 하니...
  • 녹두장군 2009/02/18 22:49 # 답글

    앱솔루트 맨더린에 오렌지 쥬스를 타주니 술을 못하는 친구들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앱솔루트에 오렌지는 못 마시더니... 이것도 일종의 칵테일이겠죠??
    항상 좋은 리뷰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ㅎㅎ
  • NeoType 2009/02/18 22:52 #

    녹두장군 님... 충분할 정도로 훌륭한 칵테일이지요~
    저도 항상 녹두장군 님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가볼 예정인 곳도 몇 군데 뽑아두었군요. ...덧글은 달지 않아 죄송합니다^^;
  • 제제 2009/02/18 23:07 # 답글

    사실 보드카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앱솔루트는 독특한 광고 때문에 더 특별하게 인식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 먹었을 땐 참... 그래도 홀짝홀짝 마시니 좋긴 하더라구요 :)
  • NeoType 2009/02/18 23:27 #

    제제 님... 정말 광고가 없었다면 이 정도로 뜨지 못했을 것 같더군요.
    사실 이 보드카는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있자면 어쩐지 입안이 마르는 느낌입니다. 깔끔하긴 한데 어딘가 뒷맛이 없다보니 조금 심심하달지...
  • Enke 2009/02/18 23:36 # 삭제 답글

    저는 일단 알코올이라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 앱솔루트는 그러한 이유로 정말 즐겨하지 않는군요.
    위스키 처럼 딱히 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진 처럼 찌릿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럼 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래도 순수한 알코올이기 때문에 꺼려 하는군요;
    스트레이트로 먹는건 더더욱 즐기지 않네요.
    스미노프는 이거보단 낫다고 하는데 아직 접해보질 않았네요.
  • NeoType 2009/02/19 21:20 #

    Enke 님... 사실 저도 "보드카"라는 증류주에 대한 선호도는 위스키, 진 등의 독특한 향이 있는 술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군요. 보드카란 그야말로 "아무 맛도 없는 것이 특징"인 술이기에 깔끔하면서도 스르르 취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기분 좋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입에서의 맛"이 적기에 스트레이트로 자주 마시진 않는 편입니다.
  • KAZAMA 2009/02/19 00:16 # 답글

    앱솔루트 ㅠㅠ

    맛있죠 처음 마셔본 보드카.

    AK-47도 맛있던대 드셔보셨는지요?
  • NeoType 2009/02/19 21:22 #

    KAZAMA 님... AK-47... 혹시 그 소총 형태로 생긴 병에 담긴 그 보드카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걸 사진으로만 봤을 뿐 마셔본 적이 없군요. 듣기로는 이름 그대로 소총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보드카를 만들었다지만... 마셔본 적이 없으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KAZAMA 2009/02/19 21:31 #

    맞아요 전에 러시아에 친구가 여행갔다가 건매니아인 저에게 한병 사다줬는대 아직 개봉은 않해봤습니다. 병이 이뻐서 딸 용기가 ㅠㅠ
  • NeoType 2009/02/19 21:41 #

    KAZAMA 님... 좋은 선물을 받으셨군요~
    만약 저도 그런 물건을 받으면 맛은 궁금하지만 선뜻 따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이러니 술병은 부담 없이 딸 수 있는 평범한 게 좋은 것 같군요;
  • gargoil 2009/02/19 02:21 # 답글

    앱솔루트는 300년째 저 병이라나. 우리나라에서도 배울 점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가운데에서는 앱솔루트의 화려한 병장식 땜시 돈 주고 빈 병 사려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번 네타님 보드카 특집포스팅에 스톨리치아냐도 포함될지 기대되네요. 이번에는 스톨도 한 병 쟁겨 넣어야지..
  • Enke 2009/02/19 13:42 # 삭제

    스톨리치아냐는 예전에 포스팅하신적이 있어서 또 하실지 모르겠네요 ㅎ
  • NeoType 2009/02/19 21:24 #

    gargoil 님... 그러고보니 일부러 병을 돈 주고 사가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모아둬볼까 생각했던 적이 있군요^^;
    스톨리치나야는 Enke 님 말씀대로 예전에 끄적였던 적이 있기에 다시 글을 쓸 예정은 없군요. 만약 스톨리치나야의 오리지널 보드카 외의 파생 상품을 입수한다면 또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 팡야러브 2009/02/19 11:09 # 답글

    우흐~ 저 보드카는 얼려서 캐비어랑 먹어야 된다는데 저는 아직 40도 짜리 스트레이트는 무리더군요.. 사실 무슨맛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ㅇㅅㅇ
  • NeoType 2009/02/19 21:27 #

    팡야러브 님... 냉동 보드카와 캐비어... 흔히 "와인과 치즈", "맥주와 치킨", "삼겹살에 소주"(?)와도 비슷하게 따라 붙는 조합이군요^^; 아직 전 캐비어란 녀석을 병조림으로, 그것도 반 티스푼 정도의 소량밖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맛인지도 기억나지 않는군요;
    냉동 보드카가 걸쭉~하니 독특한 맛이 있는 것이 마시다보면 술술 넘어가는 것이 꽤 중독성 있더군요~ ...그렇게 퍼부은 다음에는 뒷감당은 안 됩니다만...;
  • enif 2009/02/19 13:42 # 답글

    무색.무취.무향....항상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잔씩 따라내면 걸~~~~~~쭉하게 흘러내리는 모습니 어찌나 사랑스러운지.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저병은 집을 좁아지게 만드는 1등 아이템이에요.ㅋㅋ
  • NeoType 2009/02/19 21:28 #

    enif 님... 보드카와 함께 샷 잔 하나도 냉동실에 같이 넣어뒀다가 꽁꽁 언 잔에 냉동 보드카를 따라서 쭈욱 들이킬 때의 맛이 또 각별하지요~
    그나저나 집의 냉장고 냉동실이 그리 크지 않아서 저 1리터짜리 병은 넣을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 Catastrophe 2009/02/19 21:15 # 답글

    롱드링크에는 가벼운 향이 섞인 보드카가, 숏드링크는 깔끔한 뒷맛이 매력이랄까 ㅎㅎ
    앱솔루트는 면세점 같은데서 보면 참... 모조리!! 싹다!! 마셔보고 싶더랬죠...ㅎㅎㅎ
    외국인들보다는 한국인들이 지극히 선호한다고들 하던데,
    사실 저는 스톨리치나야가 아직 먹어보질 못해서 제일 궁금하고 관심가는 보드카네요.

    앱솔루트의 경우에는 정말 심플하면서도 맘에 드는 디자인이라
    바에서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하는데도 종종 보이더군요 ㅎㅎㅎㅎ
  • NeoType 2009/02/19 21:33 #

    Catastrophe 님... 앱솔루트는 어쩐지 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입맛이 스~윽 도는 느낌입니다^^ 정말 앱솔루트 빈병들을 주르르 늘어놓아 장식해둔 가게들도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스톨리치나야도 꽤 추천하고 싶은 보드카입니다. 스미노프만큼 두드러지는 향은 아니고 맛 역시 앱솔루트만큼 무미건조한 맛이 아닌 스윽 감겨오는 듯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것이, 냉동해서 마시면 더 맛이 좋군요~
  • 입술 2009/12/02 06:20 # 삭제 답글

    쟤네들 페퍼빼고 1리터 짜리로 다 모으긴 했는데...
    도대체 페퍼는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
  • NeoType 2009/12/13 15:32 #

    입술 님... 페퍼 빼고 다 모으셨다니...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종류들은 과일 계열인데 유독 페퍼만 꽤 독특하군요. 과연 무슨 맛이 날지...
  • 앱솔루트 2015/03/30 21:22 # 삭제 답글

    앱솔루트는 기본적으로 750ml가 정상판매되는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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