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헤네시 V.S.O.P (Hennessy V.S.O.P) by NeoType

오늘은 그야말로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는 날"이로군요.
정말 할 일이 없습니다. 어딘가 갔다 올 일도 없습니다. 무엇인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덕분에 시간이 무진장 안 가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지금까지 여러 잡다한 책들을 떠들어보거나 아무 일 없이 누워있거나 이렇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드리며 보낼 뿐입니다. 고작 하루 이렇게 있을 뿐인데 어쩐지 "이렇게 지내다간 폐인되겠다..."라는 본능적인 위기감이 느껴지는군요; 그나마 내일부턴 또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오늘은 브랜디의 한 상표를 소개해봅니다.
꼬냑 지방 브랜디의 유명 상표인 헤네시(Hennessy)의 Very Superior Old Pale, 즉 V.S.O.P입니다.

용량 700ml, 알코올 도수 40도입니다.

이 헤네시는 우리나라에서 레미 마르탱(Remy Martin), 까뮤(Camus)와 더불어 특히 유명한 꼬냑 회사로군요. 레미 마르탱이 약 1724년도에 설립되어 이들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헤네시는 이 다음인 1765년, 까뮤가 1863년이라 합니다. 물론 회사의 역사가 길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물건을 생산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만큼 품질이 뛰어나기에 그렇게 오래도록 회사가 유지되어 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오늘날의 헤네시 사는 세계 시장의 약 40% 이상의 꼬냑 공급을 할 정도로 점유율이 높고 브랜디 외에도 동 페리뇽(Dom Përignon)을 필두로 하는 유명한 샴페인 회사인 모에 에 샹동(Moët et Chandon)과 합병하여 모에 헤네시(Moët-Hennessy) 그룹을 형성하였다 합니다. 거기다가 그 후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고급 패션 상품 회사 루이 뷔통(Louis Vuitton) 사와도 합병하여 현재는 모에 헤네시 루이 뷔통(Moët-Hennessy • Louis Vuitton), 줄여서 LVMH라 불리는 복합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LVMH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세계에서 가장 큰 명품 회사로, 그야말로 꼬냑과 샴페인으로 술이면 술, 각종 사치품 등으로 명품이면 명품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헤네시를 생산하는 Jas Hennessy & Co., 줄여서 헤네시 사는 저러한 LVMH 그룹의 공동 경영을 맡고 있는 회사로군요. 회사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어쩐지 거창한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헤네시 사는 최초 1765년 아일랜드 출신 귀족인 리차드 헤네시(Richard Hennessy)가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오드비(Eaux de vie)" 상업을 시작한 것이 시초라 합니다. 그는 프랑스의 왕 루이 14세의 근위대로서 꼬냑 지방에 주둔하였다 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리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의 토속주에 불과했던 "오드비"라는 술이 장래성 있는 상품이라 판단하고 사업을 일으키기로 정했다 하는군요. 이 "오드비"란 "생명의 물(water of life)"이라는 뜻의 과일을 증류한 술, 즉 와인을 증류한 브랜디를 뜻하는 프랑스어라 합니다.

당시의 브랜디 사업은 주로 여러 포도원과 증류소의 판매업자로부터 브랜디를 구입, 이를 자신의 창고에서 어느 정도 보관했다가 파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는군요. 그렇기에 업자에 따라 숙성 방법이나 기간의 차이가 생겨 품질이 일정치 않았다 합니다. 이에 헤네시 사는 전속 브랜디 블렌더를 고용, 업자에게 숙성을 맡기지 않고 직접 숙성시키는 방식을 택하였다 하며 처음으로 병에 "Cognac"이라는 상품명과 숙성기간을 표기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이렇게 숙성기간을 표기하는 방식을 다른 업자들도 채택하여 지금까지 전통처럼 내려오고 있다 하는군요. 헤네시 사는 1813년에 이르러 지금의 "Jas Hennessy & Co."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합니다.

현재에는 헤네시 사도 포도원과 증류소를 소유하여 직접 브랜디를 생산하기도 하고 전속 계약한 다양한 업자로부터 원주를 공급받아 자사의 창고에서 숙성시켜 판매한다 합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높다보니 헤네시의 원주 보유량은 상당한 양이라 하는군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이 V.S.O.P는 헤네시 사에서 생산하는 브랜디의 한 종류로군요. 이밖에도 헤네시 X.O라거나 최고급품인 리차드 헤네시(Richard Hennessy)라는 상품도 있다 합니다만 가장 대중적으로 마실 수 있는 것은 이 V.S.O.P라 할 수 있습니다.

헤네시 V.S.O.P는 약 60여 종의 꼬냑 지방의 각기 다른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원주들을 모아 숙성시킨 것이라 하는군요. 헤네시의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자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맛을 특징으로 한다 합니다.

이것을 잔에 한 잔...
술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있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맛이지요. 아무리 대단한 명성이 있는 고급 술이라 할지라도 마셔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디는 위스키 뿐 아니라 다른 증류주들에 비해 고급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기에 병 자체도 화려하거나 장식이 많고 가격 역시 상당한 편입니다. 이에 따라 아무리 비싸고 좋은 브랜디를 구입하더라도 일단 따는 것을 망설이기에 그대로 병째 장식해두는 일이 많군요.

그런 점에서 레미 마르탱이든 까뮤든 이 헤네시든 V.S.O.P 등급의 브랜디들은 가격도 적당한 편이고 병 디자인 역시 특별히 화려하지 않기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브랜디는 제대로 맛보려면 역시 이러한 브랜디 잔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몸통과 좁은 잔 입구로 향기로운 브랜디의 향이 둥근 안쪽에서 맴돌고 좁은 입구에서 강렬하게 퍼져나오는군요. 이러한 브랜디 잔은 향을 맡기(sniff) 적합한 잔이라 하여 "스니프터 글라스(snifter glass)"라고도 부른다 합니다.

가만히 잔을 감싸쥐고 손의 체온으로 서서히 술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퍼져가는 향은 더욱 강렬해집니다. 향은 브랜디 특유의 달콤한 향, 여기에 약간의 씁쓸한 독특한 향이 느껴지는군요. 그러나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살짝 달콤한 향에 비해 맛은 그리 달콤하지 않습니다. 진한 나무향 섞인 의외로 묵직한 질감이 짜릿한 알코올의 느낌과 함께 무겁게 퍼지는군요. 마신 후 떠도는 향이나 맛의 중후함 등 그야말로 "차분하게 정리된 맛"이라 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했던 이야기입니다만 레미 마르탱, 까뮤, 헤네시의 V.S.O.P들을 단순히 단맛만으로 비교하면 헤네시, 레미, 까뮤 순으로 단맛이 강해집니다. 헤네시는 꽤 단맛이 적고 질감도 무거운 편입니다. 거기다 향 자체도 다른 두 꼬냑들이 달콤한 향이라면 헤네시는 조금 씁쓸한 달콤함이라 할 수 있군요.

이 헤네시는 만약 칵테일로 만든다면 여러 다양한 재료가 쓰이는 칵테일보단 브랜디 자체의 맛이 특히 두드러지는 재료가 단순한 고전적인 칵테일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자체의 분위기가 매우 무겁다보니 여러 주스나 시럽 등이 쓰이는 칵테일에선 이러한 느낌이 어울리지 못하고 조금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군요. 이런 점에서 브랜디 칵테일에 쓰이기 좋은 것은 헤네시보단 단맛이 있고 질감 역시 상대적으로 가벼운 레미 마르탱이라 생각합니다.

이 700ml 병의 경우 약 40000~55000원 내외... 별도로 반병 사이즈인 350ml와 500ml 크기의 병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디는 칵테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스트레이트로 천천히 즐기는 것이 제대로 맛을 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한 병 갖춰두고 저녁 식사 후 한 잔 즐기는 것도 꽤 운치 있는 음주 방법이라 할 수 있군요.

덧글

  • KAZAMA 2009/02/24 16:05 # 답글

    브랜디는 스트레이트도 좋지만 저는 락스타일로 마셔서.
  • NeoType 2009/02/24 17:18 #

    KAZAMA 님... 브랜디도 물론 온더락으로 마실 수 있긴 합니다만 저는 어째 썩 내키진 않더군요;
    어쩐지 "위스키는 차게, 브랜디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어울리는 느낌이라...
  • 흑곰 2009/02/24 16:14 # 답글

    하악 ; ㅁ;
  • NeoType 2009/02/24 17:18 #

    흑곰 님... 하악하악~ (..)
  • 흑곰 2009/02/24 17:18 #

    헤네시 VSOP 하악하악 ; ㅁ;/
  • Enke 2009/02/24 16:29 # 삭제 답글

    위스키는 락, 브랜디는 뎁혀서 먹는게 정석이라고 하죠.
    지방에 어느 바에 갔었는데, 이 헤네시 VSOP가 20만원인데
    헤네시 XO가 30만원밖에 안하더군요
    그래서 XO를 마셨는데 아무래도 가품이었지 싶네요-_-
    그렇게 쌀리가 없을텐데...
  • NeoType 2009/02/24 17:23 #

    Enke 님... 제가 아는 흔히 주류매장 가격으론 V.S.O.P가 저 정도 가격, X.O는 그것의 대략 세 배의 가격인데... Enke 님이 가셨던 그 바는 어쩐지 V.S.O.P의 가격을 잘못 매겼거나(..) X.O가 조금 수상한 물건이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게온후이 2009/02/24 16:32 # 답글

    한번 마셔봐야하는데 인연이 없어서 못마셔보고 있습니다.
    소시적 집 진열장에 들어있던 헤네시 X.O 빈병의 포스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지요
  • NeoType 2009/02/24 17:24 #

    게온후이 님... X.O의 빈병이라~ 어쩐지 병만으로도 뽀~쓰가^^
    확실히 이런 헤네시나 레미 같은 것도 잔 술로 취급하는 가게가 드물지 않긴 합니다만 한 잔에 최소 8천원 이상이라 어쩐지 주저하게 되지요;
  • Florine 2009/02/24 16:40 # 답글

    못 마셔봤던 거네요. 흥미가 생깁니다 ㅠ_ㅠ 제 호기심은 파산을 부르곤 하죠.
  • NeoType 2009/02/24 17:26 #

    Florine 님... 술에 대한 호기심은 나쁘지 않으나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대가가 상당한 것이군요;
  • 에스j 2009/02/24 16:44 # 답글

    헤네시는 그 자체로 너무 강력한 개성에 완성도가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게 꺄뮤임에도 이따금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아무튼 레시피 가운데 '헤네시'를 요구하는 꼬냑 칵테일도 있더라고요. 칵테일용으론 꺄뮤나 레미가 무난하지요. 디포드 가이드에서 사용하는 꼬냑도 레미 마르땡이죠.
    여담으로, 헤네시VSOP가 헤네시XO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 NeoType 2009/02/24 17:28 #

    에스j 님... 확실히 그렇게 헤네시를 지정해둔 레시피가 적지 않더군요. 그냥 웬만한 브랜디 칵테일은 무난하게 레미를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V.S.O.P가 약 세 배 가격인 X.O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니... 아직 X.O는 마셔보지 못했습니다만 맛의 차이가 어떻기에 그런지 궁금하군요.
  • 에스j 2009/02/24 18:04 #

    가격값을 못 하는 게 아닐까 해요. ^^;
  • 팡야러브 2009/02/24 17:08 # 삭제 답글

    브랜디는 워낙에 향이 쎄서 눈을 자극합니다 ㅎㅎ
    LVMH 아주 잘나가는 것들만 모아놓은 회사로군요.. 돈을 긁어모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ㅁ-;;
  • NeoType 2009/02/24 17:30 #

    팡야러브 님... 솔직히 저런 브랜디 글라스의 좁은 입구에 코를 갖다대면 어지간히 익숙하지 않은 경우라면 재채기 한 번은 하게 됩니다; 짠~하게 독한 알코올 향내가 확 올라오니...
    저 LVMH쯤 되면 단순히 "회사"나 "그룹"이라기보단 거의 국가 예산 단위의 액수가 왔다갔다할 것 같습니다;
  • 배길수 2009/02/24 17:21 # 답글

    도발적인 향, 안 도발적인 맛(...)
  • NeoType 2009/02/24 17:30 #

    배길수 님... "이리 와봐라, 차주마."라는 느낌일까요...;;
  • 진겟타 2009/02/24 17:33 # 답글

    얼마전에 친구랑 한 병 딱 까서 마셨습니다.
    근데 저는 브랜디나 위스키나 둘 다 좀 미적지근한 온도로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 NeoType 2009/02/24 17:57 #

    진겟타 님... 사실 위스키나 브랜디, 그리고 와인 같은 것도 어느 정도 온기가 있어야 향이 잘 나는 만큼 저도 조금은 미적지근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군요. 위스키도 잭 다니엘이나 일반적인 블렌디드 같이 가벼운 녀석이라면 온더락으로 마시긴 해도 몰트나 좀 더 질이 좋은 위스키라면 그냥 실온 스트레이트를 좋아합니다^^
  • 테루 2009/02/24 17:49 # 삭제 답글

    돈은 없고 살 술은 많군요...
    남대문에서 사셨나요? 평일날 가봤는데 주말이랑 다른걸 못 느낄정도로
    사람들에 치였습니다.
    질문 하나 할께요 남대문에서 파는 리큐르는 볼스가 대부분이던데
    드카이퍼나 마리 등등은 어디서 사셨나요..?
  • NeoType 2009/02/24 17:59 #

    테루 님... 저야 물론 거기로 갔지요.
    제가 가진 리큐르들은 대부분 남대문이 아닌 일반적인 주류 백화점이니 가나 와인이니 하는 주류 매장을 돌며 구입한 것들이군요. 개당 2만원 내외씩 주고 샀었으니... 사실 남대문에 비해 가격은 있지만 원하는 상표를 구하려면 별 수 없지요;
  • 에스j 2009/02/24 18:03 #

    주류 전문매장(ex.가자주류)에선 마리 블리자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드카이퍼는 피치트리 이외엔 유통이 잘 안 되어 희귀한 편이고요.
  • 마지막천사 2009/02/24 17:52 # 답글

    아흥 +_+ 헤네씨 만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디라죠. 저녀석 말고 좀 넙적하게 생겨묵은 좀더 쎈놈이 있는데 3병정도 마셔주면 알딸딸 ㅎㅎㅎㅎ 만세!!!
  • NeoType 2009/02/24 18:00 #

    마지막천사 님... 브랜디를 세 병이나... 상당하시군요^^;
  • 마지막천사 2009/02/25 10:27 #

    문제는 그거 먹고도 안취한다는...ㅡㅡㅡ;; 제 오래된 블로깅을 와서 보시면 술에대한게 하나 있는데... 보면 다들 그럽니다. '굇수'.....ㅡㅡㅡ;;
  • NeoType 2009/02/25 15:19 #

    마지막천사 님... 그야말로 주량 무한대이시려나요;
    알코올은 단지 위장을 지나갈 뿐...;
  • 마지막천사 2009/02/25 17:01 #

    역시나 포스팅보시면 아시겠지만...술 잘먹는다고 다 좋은게 아닙니다...ㅡㅡㅡ;;
  • gargoil 2009/02/24 23:51 # 답글

    대중적으로 마실 수 있는 브랜디...라고 해도 비싸죠. ㅠㅠ; 헤네시야 이미 있으니, 다음에는 까뮤, 혹은 마르텔이나 한 병 들여놔야 겠습니다.
  • NeoType 2009/02/25 15:15 #

    gargoil 님... 브랜디야 한 마디로 와인 증류, 숙성주니 태생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지요;
    마르텔도 꽤 이름 높은 회사지요~ 단지 썩 물건 구경을 많이 못 해봐서...
  • 테루 2009/02/25 11:38 # 삭제 답글

    네타님 가시면 어디서 칵테일 포스팅 봐야되나 걱정입니다.

    하로군님도 잠수중이시고..
  • NeoType 2009/02/25 15:16 #

    테루 님... 으흠~; 가끔 주말 같은 때 잡다한 이야기나 조금 끄적이는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Enke 2009/02/25 11:54 # 삭제 답글

    오 사진에 네타님 마크(?)가 들어가있네요!
    좋으신 생각입니다.
    불펌이 만연하는거같아서 걱정이었는데!
  • NeoType 2009/02/25 15:17 #

    Enke 님...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 즉석에서 삘받아서(..) 저 로고를 만들고 이제까지 올린 글들 편집 노가다 들어갔었군요^^; 단지 이제까지 올린 양이 양인만큼 칵테일 부분은 거의 건드리지 못 했군요;
    차후 조금씩 조금씩 전부 수정할 생각입니다~
  • Catastrophe 2009/02/25 22:39 # 답글

    ...분명 질에 비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싼 가격은 아니지요(...)
    헤네시는 40도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꼬냑 특유의 달콤함...이랄지,
    여자들도 꿀떡꿀떡(...) 잘 마시더군요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맛은 균등하게 두지만, ...병때문에 레미마르탱을 선호하긴 합니다<
  • NeoType 2009/02/28 00:00 #

    Catastrophe 님... 일단 브랜디란 술은 위스키에 비해 단맛이 조금 있고 향도 좋아서 마시기 좋긴 하지요~ 저도 칵테일이란 측면에선 레미를 꽤 선호하긴 합니다만 까뮤, 레미, 헤네시 세 가지가 전부 각자의 개성이 있기에 가급적 적절한 용도를 찾으려 하는군요^^
  • 대한독립군 2009/02/26 00:07 # 답글

    CAMUS VSOP는 마셔본 적 있지만 헤네시는 아직 접해본 적이 없네요.
    브랜디는 정말로...이십대 초반 대학생의 자금사정으로는 손대기가 힘들더군요;
    아, 그리고 오늘 졸업이셨지요. 졸업 축하드립니다!
  • NeoType 2009/02/28 00:02 #

    대한독립군 님... 까뮤 맛도 꽤 좋지요~^^
    사실 이렇게 술을 사는 것도 '밖에서 술 사마실 돈을 조금 아끼면 한 병 정도 살 수 있다.', 라고도 합니다만 역시 행동으로 옮기긴 힘들지요;
    일단 무사히 졸업했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소년 2009/02/26 16:16 # 삭제 답글

    저번에 추천해주신 사이트를 갔더니 영어더로군요 ㅠ..

    한국에 있는 책으로 소개시켜주시면 감사합니다 ㅎ.
  • NeoType 2009/02/28 00:03 #

    한소년 님... 이런... 솔직히 서적류는 잘 모르겠군요.
    제가 가진 책이 몇 권 있긴 합니다만 그 중 한 권은 원서고 나머지 책들은 무알코올 칵테일에 대해선 거의 다루고 있질 않군요. 무엇보다 국내 서적 중에는 저러한 무알코올을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이 매우 드물기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롤리팝 2009/02/26 21:22 # 답글

    이 술은 회식때 먹어서 보리차처럼 마셨던 기억이...
    그래서인지 맛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어흑 !!
  • NeoType 2009/02/28 00:04 #

    롤리팝 님... 보리차;;
    일단 색상은 비슷하군요; 확실히 이런 류의 술은 일부러 사다 두고 마시지 않는 한 회식 자리나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따는 경우가 많기에 평소엔 자주 접하기 힘들기도 한 것 같습니다;
  • 한소년 2009/02/26 23:53 # 삭제 답글

    아, 그리고 오늘 토닉워터를 사봤는데요, 무알콜 칵테일중 토닉워터 쓸만한게 있을까요. 여기 뒤져봤는데 하나도 없던데..

    그리고 가능하면 진저엘이랑 토닉워터의 차이점도 좀 알려주세요 ㅎ.
  • NeoType 2009/02/28 00:12 #

    한소년 님... 토닉을 쓰는 무알코올 칵테일... 분명 몇 가지가 있긴 할 것 같습니다만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라임 주스 30ml 정도에 나머지로 3~4배 정도의 토닉을 채우는 "라임 쿨러"밖에 떠오르는 것이 없군요.

    토닉과 진저 엘의 차이... 일단 토닉 워터는 키닌(quinine)이라는 쓴맛이 도는 성분과 약간의 당분 등을 이용하여 만든 탄산 음료로 해열 등의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만, 요즘 판매되는 상품들은 여기에 레몬 또는 라임의 풍미를 첨가한 것들이 많습니다. 진저 엘은 그 이름대로 생강향이 도는 탄산 음료입니다. 소화 촉진 작용도 있기에 스테이크 하우스 등의 음료로 제공되는 일도 있다 하는군요.
  • Luhe 2009/02/27 17:52 # 답글

    아아 헤네시... XO는 마셔본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

    별로 ㅠ_ㅠ 내 입맛엔 ㅠ_ㅠ
  • NeoType 2009/02/28 00:12 #

    Luhe 님... 일단 맛이 궁금하니 한 모금이라도 마셔보고 싶군요^^;
  • 위스키베이스 2009/12/11 12:17 # 삭제 답글

    단골 바에 가면 스트레이트 2샷으로 브랜디잔에 ... 라고 주문해서 자주 즐깁니다

    술이 이렇게 달콤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죠... 향도 정말 강렬하더군요. VSOP가 이정도인데 XO는 어떨지 궁금하지만... 전 학생신분이군요. 주위에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데 ,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에휴..

    진이 없는데 진을 먼저 사볼까 브랜디를 하나 구해볼까 버번을 추가할까.. 최근 고민이 많이됩니다 ^^
  • NeoType 2009/12/13 16:05 #

    위스키베이스 님... 단독으로 마시기 참 좋은 브랜디지요. 브랜디잔에 더블... 멋지군요^^
    이만한 브랜디의 XO급쯤 되면 제돈 주고 사기엔 어쩐지 참 아깝지요.(..)
  • 약천 2011/10/17 00:57 # 삭제 답글

    아... 전 예전에 좀 높은 직장상사와의 회식 자리에서 까뮤 XO를 포도주에 섞어 먹게 되었는데, 제 코가 어찌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치도록 달달한 향을 느끼고는 그만 반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나중에야 까뮤 XO가 쫌 비싼 술인지 알게되었고, 까뮤대신 마음을 달래고자 마트에 가서 이리저리 고르다가 고른게 바로 헤네시 VSOP 였던 것입니다. 350ml 라 3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온에서 몇 달간 홀짝홀짝 한 잔씩 먹다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지금 막 다 입에 다 털어넣고 있는 중입니다. 실온에서 먹어야 더 좋다는건 몰랐어요 ㅠㅜ 근데 나름 괜찮습니다. 분명히 차가운데 뜨겁거든요... ㅎㅎ 향도 강하고 ...
  • NeoType 2011/10/19 02:20 #

    약천 님... 브랜디와 와인을 섞어 드셨다니... 이거 꽤 독특하달지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방식이군요.^^;
    까뮤, 헤네시, 레미 마르탱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브랜디 중 제대로 된 "꼬냑"인데 헤네시를 고르셨다니 아주 좋은 선택을 하셨군요~ 사실 브랜디도 차게 해도 괜찮긴 하지만 제대로 향이 피어나게 하려면 약간 따뜻하게 드시는 편이 좋지요. 다른 브랜디들도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카이저 2011/12/26 10:56 # 삭제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멀거니 2012/06/09 15:42 # 삭제 답글

    헤네시한병 구입헸씀다 이거 아까워서 깔수가있나 친구들오면 아작날텐데 겁나서 장롱깊숙히 짱밖어 놨씀다 ㅋㅋ
  • NeoType 2012/06/10 14:47 #

    멀거니 님... 술은 일단 따서 마셔야 맛~
    ...이라지만 일방적으로 뜯기는 상황(..)이시라면 가슴 아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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