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3일
[보드카] 스카이 보드카 (SKYY Vodka)
시간 참 빠르군요. 저번 금요일에 나왔다 싶었는데 벌써 화요일이라니... 딱 하루 남은 휴일도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버릴 것이라 생각하면 참 아쉽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내일 자대로 가서 신고를 하면 한동안은 그곳에 적응하느라 바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보드카의 한 상표를 소개해봅니다. 스미노프(Smirnoff), 앱솔루트(Absolut)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보이는 것으로 미국의 보드카 상표 중 하나인 스카이(SKYY)입니다.
표준품은 용량 700ml입니다만 제가 가진 이것은 1리터짜리군요. 용량 1리터에 알코올 도수 40도입니다.
이 스카이 보드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독특한 병이라 할 수 있겠군요. 독특한 푸른색... "코발트 블루"라고도 부르는 아름다운 색상 덕분에 병 자체는 심플하게 생겼음에도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사실 이 스카이라는 상표는 1992년에 미국에서 처음 태어난 상표로 스미노프, 앱솔루트 등의 보드카에 비하면 매우 최근 생겨난 상품입니다. 그러나 독특한 병의 형상과 독자적인 증류 방법 등을 홍보하여 미국에서 금방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상표가 되었습니다. 마치 진의 상표 중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가 비피터, 탱커레이, 고든 등의 상표에 비해 나중에 생겨났으나 마찬가지로 개성적인 병의 형태와 독특한 진의 제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전면 라벨에 쓰여있듯 이 스카이 보드카를 생산하는 회사는 "SKYY Spirits LLC", 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라 하는군요. 이 회사는 최초 1992년 모리스 캔바(Maurice Kanbar)라는 사람이 "스카이 보드카" 개발과 동시에 설립한 회사로, 독자적인 전략으로 미국 보드카 시장에 금방 파고들어 성공한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스미노프, 앱솔루트와 더불어 미국에서 널리 판매되는 상표 중 하나로 유명하군요.
스카이 보드카는 병 뒷면 라벨에 쓰여진 설명대로 네 차례의 증류와 세 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최초 생산자인 모리스 캔바 씨는 일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고품질의 부드러운 보드카를 생산하는 것을 고집했습니다. 이러한 독자적인 증류 방법으로 만든 보드카를 여러 병들 사이에 놓여있어도 바로 알 수 있는 푸른색 아름다운 병에 담아 판매를 시작한 스카이 보드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는군요.
그리하여 스카이 보드카는 당당히 고품질의 보드카 상표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 보드카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이 40도 짜리의 표준품 뿐이나 45도(90 proof)인 상품은 보드카 마티니 시장을 노려 만들어졌고, 2008년에는 다양한 향을 첨가한 플레이버드(Flavored) 보드카인 "스카이 인퓨전(SKYY Infusion)" 5가지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합니다. 이 45도 스카이 보드카나 스카이 인퓨전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아서 아쉽군요.
더블 스트레이트에 한 잔...
이 보드카를 잔에 따르며 느낀 것은 딱 하나였습니다. "아... 알코올이다."
정말 어떤 의미론 놀라울 정도로 알코올 향이 강합니다. 보드카라는 술이 본래 "무색, 무취, 무미의 순수 알코올에 가까운 맛"이라는 특성이 있는 술이나 이 스카이는 일단 알코올 향 자체가 꽤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슬슬 굴리면 사실 질감 자체는 꽤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맛은 개인적으론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 하더군요. 스미노프의 잔향이 남는 부드러움이나 앱솔루트의 짜릿하지만 깔끔한 뒷맛 등에 비교하면 약간 어중간한 느낌입니다. 분명 보드카 자체의 질은 나쁘지 않은데 그냥 이 자체만을 즐기기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스카이는 그냥 마신다면 냉동실에 냉동해서 차게 즐기거나 아니면 다른 음료와 섞어 칵테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카미카제(Kamikaze), 발랄라이카(Balalaika)와 같은 보드카 비율이 큰 숏 드링크보단 다른 음료의 비율이 큰 롱 드링크 쪽이 훨씬 어울리는군요.

이 보드카는 롱 드링크라면 어떤 칵테일에나 잘 어울립니다. 여기서 만든 것은 보드카 칵테일의 기본인 스크류 드라이버(Screw Driver)를 스카이 보드카를 이용해 만든 것이군요. 이럴 경우의 이름은 "스크류 드라이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스카이 보드카 독자적인 별칭으로 "스카이다이버(Skydiver)"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른 음료와 섞으면 술 자체에서 느껴지는 알코올 향이 상당히 적어져 꽤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보단 칵테일 전용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저는 이 1리터를 28000원에 구했습니다만 시중에서는 700ml 사이즈가 많습니다. 700ml의 경우엔 약 20000~27000원 내외에 구하실 수 있군요. 또한 앱솔루트와 더불어 이마트 등의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드카입니다.
무난한 칵테일 베이스로 이용하기에는 가격대 양비가 적당한 상표가 바로 이 스카이 보드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보드카의 한 상표를 소개해봅니다. 스미노프(Smirnoff), 앱솔루트(Absolut)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보이는 것으로 미국의 보드카 상표 중 하나인 스카이(SKYY)입니다.

이 스카이 보드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독특한 병이라 할 수 있겠군요. 독특한 푸른색... "코발트 블루"라고도 부르는 아름다운 색상 덕분에 병 자체는 심플하게 생겼음에도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사실 이 스카이라는 상표는 1992년에 미국에서 처음 태어난 상표로 스미노프, 앱솔루트 등의 보드카에 비하면 매우 최근 생겨난 상품입니다. 그러나 독특한 병의 형상과 독자적인 증류 방법 등을 홍보하여 미국에서 금방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상표가 되었습니다. 마치 진의 상표 중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가 비피터, 탱커레이, 고든 등의 상표에 비해 나중에 생겨났으나 마찬가지로 개성적인 병의 형태와 독특한 진의 제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리하여 스카이 보드카는 당당히 고품질의 보드카 상표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 보드카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이 보드카를 잔에 따르며 느낀 것은 딱 하나였습니다. "아... 알코올이다."
정말 어떤 의미론 놀라울 정도로 알코올 향이 강합니다. 보드카라는 술이 본래 "무색, 무취, 무미의 순수 알코올에 가까운 맛"이라는 특성이 있는 술이나 이 스카이는 일단 알코올 향 자체가 꽤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슬슬 굴리면 사실 질감 자체는 꽤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맛은 개인적으론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 하더군요. 스미노프의 잔향이 남는 부드러움이나 앱솔루트의 짜릿하지만 깔끔한 뒷맛 등에 비교하면 약간 어중간한 느낌입니다. 분명 보드카 자체의 질은 나쁘지 않은데 그냥 이 자체만을 즐기기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스카이는 그냥 마신다면 냉동실에 냉동해서 차게 즐기거나 아니면 다른 음료와 섞어 칵테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카미카제(Kamikaze), 발랄라이카(Balalaika)와 같은 보드카 비율이 큰 숏 드링크보단 다른 음료의 비율이 큰 롱 드링크 쪽이 훨씬 어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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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스카이 보드카 - 45ml
오렌지 주스 -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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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스카이 보드카 - 45ml
오렌지 주스 -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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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드카는 롱 드링크라면 어떤 칵테일에나 잘 어울립니다. 여기서 만든 것은 보드카 칵테일의 기본인 스크류 드라이버(Screw Driver)를 스카이 보드카를 이용해 만든 것이군요. 이럴 경우의 이름은 "스크류 드라이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스카이 보드카 독자적인 별칭으로 "스카이다이버(Skydiver)"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른 음료와 섞으면 술 자체에서 느껴지는 알코올 향이 상당히 적어져 꽤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보단 칵테일 전용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무난한 칵테일 베이스로 이용하기에는 가격대 양비가 적당한 상표가 바로 이 스카이 보드카라 생각합니다.
# by | 2009/06/23 10:36 | 재료 잡담 | 트랙백 | 덧글(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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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자체는 무난하지만 역시 병 생긴 것도 예쁘고 정말 뚜껑이 어딘지 마음에 들더군요. 어딘지 꽉~ 조여지는 느낌이랄지...^^
일단 병이 예쁘니 잘 보이는 곳에 놓게 되어 자주 쓰게 되는군요^^
병이 참 이쁩니다 ;ㅂ;
그러고보니 저는 이제까지 폰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CYON만 몇 개째 쓰고 있군요. 이런 걸 두고 충성심있는(?) 소비자라 할까요;
나 나도 이걸로 블랙 러시안 할까....하고 생각해보니 화요부터 사야하는데 어디서 파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일단 집 옆 마트부터 뒤지고 다녀야하나
화요... 어지간히 블랙 코리언이 신경쓰이나 보구만; 정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이지만... 요걸 참고하셔.
http://www.hwayosoju.com/shop3.php
집 앞 작은 마트에서도 화요 25도짜리 팔던데...
로스케들이 스트레이트로 잘마실것 같군요;
로스케 동무들 하면 보드카를 한 병씩 주머니에 넣어 다닐 듯한 느낌이...^^;
일단 소주가 쌀로 만든다면 보드카는 감자, 밀, 옥수수 같은 곡물이나 포도 같은 과실도 이용하니 원료부터가 다르지요. 거기다 소주나 보드카나 독자적인 제법이 셀 수도 없으니 두 술을 통틀어 정의 내리긴 힘듭니다.
참이X같은거...
희석식 소주는 여러종류의 당분을 많이 첨가합니다.
담에 어디 가서 한 잔 하지~
보드카를 스트레이트로 즐기진 않아서 스미씨랑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드러운 느낌이 잔잔히 오덥니다..
근데 롱드링크에는 뭐니뭐니 해도 싸구려 보드카가 제격~
값싸고 쥬스맛으로 싸구려 알콜향 숨길수 있으니까요
바XX보드카?ㅋ
승리의 바ㅋ이타ㅋ
무엇보다 색이 예쁘니...^^;
병나발 불다간 응급실 가기 딱 좋겠습니다[..]
나름 순수 알코올에 가까우니 상처에는 소독약, 연료가 없을 때는 알코올 램프로...(..)
한병 사려했었는데, 요번엔 이걸 한번 구입해 봐야겠습니다.
양호실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랄지(..)
원래 빈병을 잘 안버리는것도 있지만 그냥두기 아까워서
물병대신 사용중입니다. ' ')
생각해보니 병의 생김새나 크기나 딱 물병으로 써도 좋을 것 같군요~ 앱솔루트도 그렇고 이 스카이도 그렇고 보드카 병 중에는 물병으로 쓰기 좋은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역시 많은 경쟁사 가운데 새로 시작한 회사답다고 해야 할까요.
위에서도 쓰셨지만, 개성이 없는게 오히려 개성일지도요.....
어지간한 쥬스류와 대체로 잘 어울리는 점이 참 맘에 들더군요..
간단히 스크류 드라이버 만들어봐도 알코올 향이 싹 사라지니 이 점은 마음에 듭니다^^
요즘 그리 물건이 없나보군요. 앱솔루트도 가격이 오르고...
이젠 수입상가나 대형 마트나 가격 차가 줄어들까 걱정되는군요;
봄베이는 2.5에 샀다지요
요즘은 자주 나갈 일이 없어서 술값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잘 감이 안 옵니다;
아.. NeoType님이 책한권 쓰셨으면 ㅋㅋㅋㅋ
진짜 취미가 술 맞구나
주도는 내가 갈켜줄께 내일밖에 못보겠지만 ㅋㅋ
제대로 못 뵙고 가셔서 아쉽습니다...;;
몽골 갔을때 700cc에 3000원정도 하는 보드카부터 700cc에 2만원(최고급)짜리 보드카를
다양하게 마셔보니...(스트레이트로-_-), 그리고 면세점에서 산 앱솔루트도 비교해보니
확실히 메이커/품질에 따른 맛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마트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건데... 뭐랄까, 병이 별로 안예ㅃ..................<
병 모양... 솔직히 "예쁜" 형태라기보단 "독특한 색" 덕분에 튄다고 할 수 있겠군요;
문제가 있으시다면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글에 링크를 달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은 2년 정도 됩니다만 뭐 잘 지낼 수 있겠지요~
이런거 여쭤보는 건 실례인가요? Neotype님은 전문적으로 칵테일을 만드시는 분이신거 같은데
그럼 이런 주류를 구입하시는건 소매보단 도매로??
만약 소매시라면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알고 싶어서요;;
이런거 여쭤보는 거;; 실례인거 같기도;;; 죄송합니다ㅠ
하지만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ㅋㅋ
제 경우엔 여러 방법으로 술을 구입합니다. 마트에서 살 때도 있고 "세계주류백화점", "가자주류" 등의 주류 전문점에서 구할 때도 있군요. 그래도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곳은 남대문시장의 수입상가입니다. 다른 소매점과는 달리 좀 더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기 때문이군요.
저도 집에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루트를 찾는중인데,
직접 가서 사야되는군요 ㅠ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발차취 한번 남겨주시면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