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미모사 (Mimosa) by NeoType

안녕하십니까, 네타입니다.
요즘 저는 거의 매일같이 와인을 마시고 있습니다. 평소 예전부터 와인은 자주 마시는 편이라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하며 일주일에 1~2병씩은 꼭꼭 비웠었는데, 요즘은 역시 반쯤은 와인 공부이자 일의 일환으로 혼자서도 와인병을 따는 일이 많아졌군요. 와인을 어느 정도 회사측에서 지원을 해주기도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자가지출로 사서 마시는 편이 좀 더 빨리, 좀 더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은근히 지출도 늘었습니다;

예전부터 위스키, 칵테일 등과 더불어 와인 쪽도 제법 공부를 했었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알아갈수록 모르는 것이 더욱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도래봐야 기본적인 포도의 종류, 각 포도의 특성과 대략적인 맛에 대해선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구체적으로 파고들어 와인의 생산지, 그곳의 지형과 기후, 생산방식의 차이 등에 대해 이야기하라면 책에서 본 게 전부이기에 어디서 이야기할 정도는 못 되는군요. 거기다 와인하면 프랑스를 기본으로 놓고 생각해야하는데 보르도, 론 지역에 대해선 어느 정도 지역적인 특색이나 생산되는 포도의 종류 정도는 열거할 수 있지만, 부르고뉴 쪽으로 들어가면 여긴 말 그대로 시냇물 하나 건너 새로운 포도밭인 동네이니 여길 본격적으로 공부하자면 아예 대학교 한 번 더 다니는게 나은 수준이지요.(..) 물론 와인 자체를 즐기는데 이런 것까지 알 필요는 절대 없지만 관심분야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저라는 인간의 성격상(..) 여기도 조금씩 알아보려 합니다.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오늘은 모처럼이니 와인, 그것도 스파클링 와인을 이용한 매우 간단한 칵테일 이야기를 하나 해보려 합니다. 흔히 미모사(Mimosa)라고 부르는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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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샴페인 or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 1/2
오렌지 주스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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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 주스를 1:1로 섞어주기만 하면 끝인 단순한 칵테일로 대표적인 식후주로 쓸 수 있는 칵테일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칵테일 서적 등에서 빠지지 않는 와인 칵테일의 하나이기도 합니다만 지면상으로 봤을 때는 "와인 아깝게 왜 하필 오렌지 주스에 섞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칵테일입니다. 그러나 막상 실제로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어놓고 보면 제법 그럴싸하고 맛 역시 흠잡을데 없는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에 쓴 것은 1:1로 섞는 것이지만 오렌지의 비율을 늘려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의 비율을 1:2 등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모사"라는 이름은 꽃의 한 종류인 미모사 꽃에서 따온 것입니다. 오렌지 주스가 들어가 밝은 노란색을 띠는 이 칵테일이 미모사 꽃을 닮았다는데서 붙은 것이라 하지만 미모사 꽃은 노란 종류가 있는가하면 붉은색 꽃이 피는 종도 있으니 살짝 미묘한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흔히 "미모사색"이라고 부르는 밝은 노란색도 있으니 미모사란 노란색의 대명사와도 같다고 할 수 있겠군요.

이 칵테일 미모사는 레시피는 단순하지만 은근히 이야기거리가 많은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최초 이 칵테일은 프랑스의 샴페인을 이용한 것이었다 하며 이때는 "미모사"라는 이름도 붙어있지 않고 프랑스에선 단순히 샹파뉴 아 로항주(Champagne a l’Orange), 다시 말해 "오렌지를 넣은 샴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호화로운 음료의 하나였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화이트 와인에 카시스 리큐르를 섞는 키르(Kir)라는 칵테일의 예도 있듯, 와인의 본고장 중 하나인 프랑스에선 옛부터 와인을 그냥 마시기도 했지만 다양한 음료나 재료를 섞어 마시는 방법도 일상적이었으니 이 칵테일도 최초엔 그러한 것의 한 방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미모사"라는 이름의 칵테일은 약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정착되기 시작했다 합니다. 이때의 레시피가 바로 저 1:1로 섞는 것이었으며 스파클링 와인도 당연히 프랑스의 샴페인을 쓴 것이었지요. 그러나 이보다 한 발 앞서 바다 건너 영국 런던의 한 클럽에서 이 미모사와 비슷한 칵테일이 생겨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클럽의 이름은 "벅스 클럽(Buck's Club)"이라 하며 예전에 칵테일 브랜디 벅(Brandy Buck)을 이야기하며 언급했던 적이 있군요.

영국 문화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젠틀맨즈 클럽(Gentleman's club)"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젠틀맨즈 클럽이란 과거에는 영국의 중상류 계층 회원들만이 출입 가능한 장소였다고 하며 이름대로 "신사", 즉 남성만 출입 가능했다는군요. 이곳은 예술과 문학, 정치와 사교, 친목의 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 각각의 클럽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통의 관심사로 토론을 하거나 식사도 하고 놀이도 하고 쉴 수도 있는 등 말 그대로 "제 2의 집"과도 같은 장소라 합니다. 영국엔 수많은 클럽이 있고 신사는 오직 한 클럽에만 들어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클럽에 대한 묘사는 『80일간의 세계일주』나『셜록 홈즈 시리즈』 등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등에서 심심찮게 등장하지요.

벅스 클럽은 1919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유서깊은 클럽의 하나로, 이 클럽의 바텐더라 할 수 있는 바맨(Barman) 맥개리(Mr. McGarry)라는 사람이 1921년에 처음 선보인 칵테일이 바로 이 샴페인과 오렌지 주스를 이용한 칵테일이었다 합니다. 이 칵테일은 샴페인과 오렌지의 비율을 1:2로 섞는 것으로 클럽의 이름을 따 벅스 피즈(Buck's Fizz)라 불렀다 하는군요. 이 벅스 피즈는 브랜디 벅과 같은 "벅(Buck)" 계열 칵테일과 더불어 벅스 클럽만의 대표적인 칵테일이라 합니다.

사실 어느 쪽이 먼저였건간에 오렌지 주스와 스파클링 와인을 섞는다고 하는 심플함과 적절한 맛의 균형은 훌륭한 고전 칵테일의 하나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야기가 상당히 길어졌지만 이제 재료로 넘어갑니다.
오늘 쓴 스파클링 와인은 자르데토 프로세코(Zardetto Prosecco)라는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 그리고 오렌지 주스와 샴페인 잔입니다.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종류나 오렌지 주스 종류에 따라 맛이 크게 변하는 칵테일인만큼 서로간의 단맛 등 맛을 고려해야합니다. 또한 얼음이 쓰이지 않는 칵테일이니 미리 둘 다 냉장고로 차게 식혀두는 것이 좋지요.

이 자르데토는 사실 제가 판매하는 상품의 하나입니다.(...간접광고;)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의 하나로 프로세코와 샤르도네 포도를 이용한 와인인데 이건 750ml의 큰 병이 아닌 200ml의 작은 사이즈로 나온 물건이지요. 단맛이 거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고 산뜻함과 적당한 기포가 있어 조금 매운 요리나 생선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가볍게 치즈 등과 즐기기에도 좋은 와인입니다. 단맛이 나는 스파클링을 생각하고 구입하신다면 생각 이상의 드라이함에 놀라실수도 있겠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요.
우선 잔에 오렌지 주스를 먼저 채우고...

나머지 반을 스파클링 와인으로 채워줍니다.
와인을 따를 때 자연스레 기포가 올라오니 굳이 스푼으로 섞을 필요는 없습니다.

장식은 체리, 오렌지 슬라이스 등을 써주지만 레몬 조각을 하나...
이걸로 칵테일 미모사 완성입니다.

오렌지 주스로 인해 기포는 살짝 줄지만 전체적인 와인의 질감에 달콤한 오렌지 주스가 섞여 기포의 촉감이 매끈하게 입에서 퍼지며 청량감을 줍니다. 와인과 오렌지 주스의 산뜻한 과일향과 탄산의 깔끔함이 어울려 제법 맛있게 마실 수 있는 한 잔이지요.

이 미모사는 처음부터 단맛을 중시할지 아니면 쓴맛을 중시할지에 따라 쓰는 재료를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애초부터 단맛을 중시할 것이라면 와인도 모스카토 등 단맛이 있는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을 써서 만들어도 좋고 당도가 높은 오렌지 주스를 써주면 됩니다. 반대로 제가 만든 것처럼 어느 정도 드라이함을 남기자면 단맛이 없는 와인과 단맛이 적당히 적은 오렌지 주스를 쓰면 좋지요. ...물론 완벽한 드라이함과 쓴맛을 원하신다면 드라이 와인에 델○트 무가당 오렌지 주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오늘 만든 오렌지와 와인으로 미모사, 복숭아와 와인으로 벨리니(Bellini), 카시스 리큐르로 키르 로열(Kir Royal) 등 이러한 스파클링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은 한 병을 따서 와인 자체를 즐기시다가 중간에 한 잔 만들어보시면 좋을 칵테일이라 생각합니다.

덧글

  • 역설 2011/09/15 21:04 # 답글

    이 젠틀맨즈 클럽이란 과거에는 영국의 중상류 계층 회원들만이 출입 가능한 장소였다고 하며 이름대로 "신사", 즉 변태만 출입... 아 이게 아니군

    그러고보니 매장 찾아가야겠다 우하하
    근데 근무시간 어떻게 됨...
  • NeoType 2011/09/15 21:07 #

    역설... 어째서 요즘엔 저 "신사"란 말이 저리 되었을까.(..)
    이번 주엔 3시 이후 아무때나 오면 되지.
  • SJ 2011/09/15 22:01 # 삭제 답글

    얼마전에 호주 와인 전문점 갔다가 쉬라즈를 재료로 한 레드(!) 스파클링 와인을 맛본 적이 있어요. 쉬라즈 맛이랑 스파클링 와인의 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게 나름 괜찮더라구요... 꽤 유명한 호주 와인 제조사에서 나왔는데 말이죠...
  • NeoType 2011/09/15 22:21 #

    SJ 님... 제이콥스 크릭이라... 저는 아직 마셔본 적이 없는 와인인데 호주 와인, 그것도 시라즈라면 맛은 확실할 것 같군요. 거기다 스파클링이라니... 꽤나 독특한 종류 같습니다. 언젠가 꼭 마셔보고 싶군요.^^
  • SJ 2011/09/15 22:02 # 삭제 답글

    아, 생각해 보니 Jacob's Creek이었네요... ㅎㅎㅎ
  • azimazim 2011/09/16 00:57 # 삭제 답글

    오오, 일하시는 곳 때문인지 이제는 와인 삼매경이십니다.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시길!!!

    그건 그렇고 미모사란 이름을 처음 듣고 왠지 뱀을 떠올린 (...) 저는 참 단순한 놈입지요. ☞☜
    색깔이 참 이쁩니다. 전 옐로우 테일 모스까또로 해본적이 있어서...단맛이 참 무난하게 먹기 좋지요. (어린애 입맛이라 역시 드라이한것보단 스위트한게♡)
  • NeoType 2011/09/17 01:12 #

    azimazim 님... 모스카토 종류 스파클링 와인들은 참 마시기 좋지요. 살짝 차게해서 마시면 달콤하고 과일향도 풍성하고 도수도 높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지요. 그리고 적포도인 브라케토라는 종류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은 모스카토보다 더욱 과일향과 질감이 풍성해서 참 마음에 듭니다.^^
  • SJLEE 2011/09/16 03:29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네타님.
    저도 칵테일을 매우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매번 블로그에오면 네타님의 해박한 지식과
    맛의 대한 해석으로 매우 감탄하는 일인입니다. 저도 칵테일 블로그를 하나 만들것인데 그에 대해서 도움을 좀 얻을가해서 댓글을 답니다. 네타님이 추천하시는 책이나 블로그나 잡지같은것이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질문 답해주시기전에 먼저 시간을 내주어신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SJLEE
  • NeoType 2011/09/17 01:26 #

    SJLEE 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칵테일 관련 블로그를 만드실 생각이신가보군요. 사실 저는 일정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기보단 꽤나 여기저기 무작위로 돌아다니며 여러 정보를 얻습니다. 직접 이런저런 술을 마셔보며 저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것, 여러 술을 마셔보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바 등에서 술을 마시며 들은 이야기들, 각종 주류매장을 돌며 직원분들과 이야기한 일, 각 위스키나 리큐르 등 주류들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글 및 외국 리뷰 사이트나 칵테일 관련 동영상 사이트 등 웹 서핑,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주류 관련 서적이나 잡지를 읽으며 인상적인 부분들을 기억해두거나 메모해두는 등 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재를 모읍니다. 어떠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쓸 때면 이 모든 것들을 통해 모을 수 있는 한 많은 정보를 얻어 이것들을 저 자신만의 것으로 바꿔 제 스타일대로 글을 쓰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포스트 하나를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최소 3~4시간은 걸리는 편입니다.

    평소 어설프게 아는 허술한 지식을 나열해놓고 싶진 않아서 확실히 제가 이해하고 아는 것들만 정리하려 애쓰는 편이지요. 그러려면 누구보다 저 자신이 확실히 잘 알아야하기에 여기저기 검색도 많이 하고 주류 광고나 소개글 등의 홍보물, 영화에서 등장하는 술의 상표나 칵테일 등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을수록, 읽어볼수록, 무엇보다 술 자체를 많이 마셔볼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서적은 "노문사"라는 출판사의 『와인 앤 스피릿』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와인에서 각종 증류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주류의 생산지 및 각 생산지의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책이지요. 단지 다소 예전 책이라 여기에 소개된 위스키 등 증류주의 상표 등은 다소 오래된 것들입니다. 기타 여러 잡지들도 은근히 소재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어지간한 잡지라도 전체의 3~4페이지 정도는 특정 술이나 맥주 상표에 대한 글이 조금이나마 있으니 꼭 어떤 것이라 추천드리긴 힘들군요;
  • NeoType 2011/09/17 01:35 #

    그리고 사이트를 하나 소개드리면 비디오저그(www.videojug.com)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는 다양한 동영상이 등록된 곳인데 FOOD&DRINK에 들어가셔서 "Drinks" 태그에 들어가시면 각종 칵테일을 만드는 동영상과 기타 여러 음료를 다루는 영상들이 많이 있지요. 가끔 들러 이것저것 영상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여기에 나온 사람들이 셰이커 등 도구를 다루는 모습들도 꽤 참고가 됩니다.^^
  • 샷찡 2011/09/16 21:55 # 답글

    요새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지 프루트 계열의 낮은도수의 깔끔한 칵테일 종류가 많이 땡기네요.

    미모사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와인 베이스의 칵테일이었군요. 기회되면 한번 마셔보고싶어집니다.

    아 그리고 젠틀맨잭 1리터 제주도 면세점에서 36달러, 한 4만원정도에 판다더군요.

    친구녀석 외가가 제주라 이번 고향갔다오는길에 부탁해서 일요일날 받으러갑니다.

    술값주고 오랫만에 만난김에 같이 한잔하고 와야겠네요^^
  • NeoType 2011/09/17 01:28 #

    샷찡 님... 요즘 날씨는 말복이 지난게 언젠데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습니다. 추운 건 추운 것대로 싫지만 더운 건 더 싫어하니 요즘 참 힘들군요.^^;

    젠틀맨 잭을 곧 구하시겠군요~ 잭 다니엘과는 사뭇 다른 단맛과 부드러움이 꽤 인상적이지요.^^
  • EMIAN 2011/09/16 23:23 # 답글

    미모사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했군요 ㅎ
    링크했어요 :D 자주 놀러올게요.
  • NeoType 2011/09/17 01:29 #

    EMIAN 님... 이것저것 복잡한 재료들 쓰는 칵테일보다 이렇게 심플한 것들이 맛이 좋은 경우가 많지요.
    링크 감사합니다.^^
  • 배길수 2011/09/17 08:57 # 답글

    제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오렌지 드링크(...)라고 부르는 미모사군요.
  • NeoType 2011/09/18 01:18 #

    배길수 님... 딱 적절한 표현이군요.^^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오렌지 드링크라면 뽄드향 보드카(..)로 만든 스크류드라이버려나요;;
  • SJLEE 2011/09/23 02:12 # 삭제 답글

    네타님 좋은 답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슬랙 2011/10/28 21:17 # 답글

    궁금한게 있는데 칵테일에서 보면 어떤걸 저으면 되고 어떤건 쉐이크하라고 되어있던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 맛이 달라지나요?
  • NeoType 2011/10/29 22:20 #

    슬랙 님... 칵테일이 그저 단순히 재료들을 섞는 것이라 생각하면 사실 젓든 흔들든 어떻게 섞든 결국 섞이면 그만이니 아무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바로 이 "어떻게 섞느냐"라는 점으로 맛과 향에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참 재미있다 생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진과 라임 주스만을 섞는 "김렛(Gimlet)"을 생각해보면 그냥 진과 라임 주스를 정량대로 붓고 휘저으면 그저 라임 섞은 진에 불과하지만 셰이커를 이용해 흔들어 충분히 공기를 불어넣으며 완벽히 섞으면 색상부터가 불어들어간 공기 덕분에 뿌옇게 변하고 맛 자체도 부드러우면서 살짝 찌르는 듯한 샤프함이 잘 살아나지요. 만약 단순히 섞는 것이 칵테일이라 하면 다양한 섞는 법과 다양한 도구들이 나올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슬랙 2011/10/30 09:22 #

    아 그렇군요
    잘알겠습니다
    세이커를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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