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WHITE] 킴 크로포드 (Kim Crawford) 소비뇽 블랑 2010 by NeoType

안녕하십니까, 네타입니다.
어제는 마침 쉬는 날이라 모처럼 홍대 쪽에 가보고 싶던 바가 하나 있어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홍대 쪽보단 지하철 상수역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으로 더 라이온스 덴(The Lion's Den)이라는 다이닝 바로 일본 긴자에서도 몇 개의 영업장을 운영하는 오너의 한국 지부라 할만한 곳이었습니다. 꽤나 한산한 곳에 조용히 위치한 가게였지만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자리에 앉는 순간, 그리고 메뉴를 주문해서 서빙을 받는 매 순간, 마지막으로 계산을 치르고 가게 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친절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렇게까지 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친절함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야말로 손님으로 하여금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서비스란 이런 것을 말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도 상당히 충실하여 어지간한 호텔 바라도 이렇게까지 갖춰져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진, 보드카, 럼 등의 증류주에 각종 싱글 몰트와 브랜디 등 한 마디로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상품이라면 전부 있었습니다. 거기다 칵테일 종류 역시 클래식부터 모던 스타일까지 다양했고 와인 역시 레드, 화이트, 로제와 스파클링 등의 종류 뿐 아니라 각종 산지와 생산자에 따른 분류도 깔끔히 되어 있어 메뉴판을 보는 재미도 상당했습니다.

이날 여기서 마신 술은 호주의 와이너리의 하나인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의 로제 스파클링 와인과 자카파(Zacapa) 럼에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 한 잔씩 주문했고 아주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이곳 메뉴는 내용과 재고도 충실하지만 무엇보다 가격 책정이 아주 마음에 들어 앞으로 자주 찾아가고 싶은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이 정도의 수준 높은 가게에 가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언제 가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가게란 이런 곳을 말하는 것 같군요.

뭐,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오늘 이야기할 와인은 뉴질랜드의 화이트 와인이로군요. 뉴질랜드의 와이너리 킴 크로포드(Kim Crawford), 그 중 화이트 와인인 소비뇽 블랑입니다.

흔히 화이트 와인용 포도 품종이라면 대표적인 것으로 샤르도네(Chardonnay)를 들 수 있겠습니다. 레드 와인으로 치면 까베르네 소비뇽 급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이기도 하거니와 튼실한 바디감에 살짝 크리미한 질감, 산미와 부드러움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밸런스가 좋은 와인이 나오며 화이트 와인 중 이를 이용한 와인은 상대적으로 장기 보관도 가능하지요. 유명한 프랑스 와인 샤블리(Chablis) 역시 샤르도네를 사용한 와인이며 전세계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인 만큼 화이트 와인 중에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사람들의 와인 소비 취향이나 와인 가격대 등을 살펴보면 요즘은 이 샤르도네 품종보다 소비뇽 블랑(Saugvinon Blanc) 품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뇽 블랑의 특성이라면 샤르도네보다 바디감 자체는 살짝 가볍지만 매우 상쾌한 풀 향기가 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큼한 풀 향기, 말하자면 구즈베리(Gooseberry) 향이라고도 부르는 이 향이야말로 소비뇽 블랑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이 덕분에 소비뇽 블랑 와인은 잔에 따라두는 것만으로 주변에 상큼한 향이 떠돌아 향기만으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대체적인 소비뇽 블랑 와인은 바디감은 가볍지만 이 진한 달콤하고 상큼한 향기와 독특한 산미로 인해 실제로는 매우 단맛이 적은 드라이 와인임에도 실제 느껴지기론 입 안에서 코 안쪽까지 가득 채우는 풍미와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와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지요.

이 매력적인 맛 덕분에 이제는 거의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샤르도네 와인 대신 소비뇽 블랑 와인들이 인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소비뇽 블랑은 주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재배되어 보르도 화이트 와인에 일부 포함되고 프랑스 루아르(Loire) 지역에선 퓌메 블랑(Fume Blanc)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소비뇽 블랑은 적포도인 피노 누아와 비슷하게 주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종인데 그래서 뉴질랜드의 기후 조건이 잘 맞아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와인과 피노 누아 와인들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이 킴 크로포드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말보로(Marlborough)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첫 시작은 1996년으로 매우 젊은 신예 상표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와이너리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와인 잡지인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는 자체적인 점수로 와인 스펙테이터 점수인 WS 포인트로 와인들을 평가하기도 하는데 이 점수는 여타 유명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의 100점 만점 RP 포인트나 잰시스 로빈슨의 20점 만점 포인트 등과 마찬가지로 와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기도 하지요. 그러나 로버트 파커 포인트의 경우는 파커 본인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기도 하기 때문에 다소 공정성이 없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 편이지만 WS 포인트는 꽤 공정하다는 평을 받는 점수로 만약 WS 포인트 88점 이상이면 제법 좋은 와인으로 평가되는 편입니다.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년 전세계의 Top 100 와인들을 발표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킴 크로포드의 소비뇽 블랑은 이 탑 100 와인에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고 늘 90점을 웃도는 점수를 받는 등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2010년은 와인 라벨에도 매년 책정된 점수들을 당당히 밝히고 있지요.

얼마 전에 마셨던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인 마투아(Matua) 소비뇽 블랑 2009년입니다. 소비자 책정가 5만원.

이 마투아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최초라고 불러도 좋을 와이너리이기에 기대가 컸었고, 병을 개봉해 잔에 따를 때까지만 해도 상당히 맛이 기대가 되었으나 막상 마셔보니 생각보다 맛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소비뇽 블랑 특유의 매력적인 상큼하고도 달콤한 풀 향기가 기분 좋게 올라왔으나 병을 열자마자 처음 마신 한 모금은 신맛이 두드러지고 미네랄 감이 혀에서 깔깔하게 느껴진데다 화이트 와인임에도 약간의 떫은 맛이 감돌아 당장 마시기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약 30여분 정도 그대로 뒀다가 마셔보니 이제야 조금 맛이 정돈되어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느껴지긴 했으나 어딘가 향과 맛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군요.


그러나 이 다음에 마신 킴 크로포드는 기대 이상의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병을 열어 잔에 따라 천천히 돌려보며 나는 향은 소비뇽 블랑 특유의 상쾌한 향이 가득했고 한 모금 머금자 느껴지는 풍성한 과실 맛과 부드러우면서 상큼한 질감, 마신 후 길게 느껴지는 산뜻한 뒷맛 등 맛과 향이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잔을 따라 천천히 시간을 들이며 30분 정도가 지나자 이 맛이 더욱 안정적으로 변해갔는데 향과 맛의 밸런스, 신맛과 단맛의 조화, 긴 피니쉬 등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디감은 미디엄 바디 정도의 가벼운 질감이었지만 느껴지는 향과 맛은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느낌이라 언제 마셔도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킴 크로포드의 소비자 책정 가격은 3만 9천원이지만 이 와인은 정말 이 정도 가격을 충분히 한다는 생각입니다.
화이트 와인을 그리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라도 이걸 마셔보시면 분명 마음에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덧글

  • tom 2011/12/01 19:37 # 삭제 답글

    와인 자체가 프랑스에서 나온거고 그 종류의 명칭 대부분이 프랑스어라서 발음이 애매합니다만...;;

    제가 호주에 있을 때 보르도 출신 프랑스 여자애한테 종류별 발음을 물어보니까

    carbernet의 경우는 까버네(ㅅ) 이런식으로 발음하고 Chardonnay는 샤도네이, merlot은 메를롯, pinot는 피놋(사실 놋이라 하기도 그렇고 뇻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애매합니다..) 이런식으로 발음하더군요...

    뭐 영어나 불어발음이나 발음하는 사람 마음입니다만, 그냥 문득 생각나서 적어 봤습니다...
  • NeoType 2011/12/02 12:52 #

    tom 님... 저는 평소 말할 때는 "까버네"와 "까베르네", "메를로"와 "멜롯", "샤르도네"와 "샤도네" 등 특별한 기준 없이 혼용하고 있지만 글로 표기할 때는 저렇게 쓰고 있습니다. 영어식인지 프랑스어식인진 몰라도 솔직히 애매하긴 하군요;
  • 술마에 2011/12/01 22:23 # 답글

    라...라......라이온스 덴이라뇨 ㄷㄷㄷㄷㄷㄷ
  • NeoType 2011/12/02 12:52 #

    술마에 님... 호랑이굴보다 무섭다는 사자굴인가봅니다.^^;
  • SJ 2011/12/02 02:07 # 삭제 답글

    Cabernet Sauvignon은 영어로 Cab Sauv라고 하는 경우도 많죠.. 뉴질랜드산 Sauvignon Blanc 전 조아라 합니다.. ^^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뛰어나죠...

    참고로 불어로 Cabernet는 "꺄베흐네", Chardonnay는 "샤도네", Merlot는 "메흘로", Pinot는 "피노"로 발음해 주면 거의 정확합니다...(불어의 R은 우리 "ㄹ"과 "ㅎ"의 중간 발음에 가깝습니다)
  • NeoType 2011/12/02 12:55 #

    SJ 님... 뉴질랜드의 말보로라면 화이트라면 소비뇽, 레드라면 피노 누아 와인이 좋은 게 많지요~ 덤으로 가격도 훌륭하게 높지요.(..)

    까베르네, 까버네도 가끔 줄여서 "까쇼"라고도 부르지만 사실 뭐 부르기 나름이겠지요; 직접 네이티브의 발음을 들어보고 싶군요.
  • SJ 2011/12/02 02:11 # 삭제 답글

    참, 말보로 밸리 와인은 뉴질랜드의 대표선수라고 하더군요... ^^ 전 뉴질랜드/호주 와인의 경우 이 집에서 주로 구매합니다.: www.crushwine.eu (어쩌다 보니 제가 사는 곳까지 공개가 될 듯..ㅎㅎ)
  • 2011/12/02 10:2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eoType 2011/12/02 12:57 #

    비공개 님... 블루 큐라소 자체는 절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자체만을 마시는 리큐르가 아닌 칵테일 용이기에 사실 상표는 어딜 쓰셔도 다 비슷합니다. 그래도 제 개인적인 리큐르 회사 취향은 De Kuypey를 필두에, 그 다음이 Bols, 다음으로 마리 브리자드, 웨네커 순이기에 드 퀴페 것이나 볼스 것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힙노틱 같은 경우는 푸르스름한 색이긴 하지만 블루 큐라소와는 전혀 관계 없는 독자적인 리큐르입니다. 열대 과일을 이용한 트로피컬한 느낌의 마시기 좋은 리큐르지요.^^
  • 슬랙 2011/12/02 13:36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키퍼로 가야겠네요
  • SJ 2011/12/03 01:18 # 삭제 답글

    뉴질랜드 말보로 밸리 와인 가격이 그렇게 높나요? 저는 보통 15 - 20유로 정도에 사 마시는데...;;;
  • NeoType 2011/12/04 00:38 #

    SJ 님... 상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겠지만 15~20유로라면 2~3만원대 정도겠군요.
    사실 국내 와인 가격은 수입과정에서 생기는 세금에 유통비용, 관련 세금 등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별 수 없는 이야기지요. 거기다 요즘 호주쪽 와인들은 환율 문제 등도 있어 가격을 올리려 하는 분위기던데 참 아쉬운 상황입니다.
  • Kian 2011/12/04 06:01 # 삭제 답글

    사실 프랑스어 발음이라 다행이지요... 그냥 영어라면 잘못 읽었을 때 어마어마한 파장이....(...) 그나마 불어는 어순이 우리나라와 같습니다. 나는 학교에 갔습니다라면 그대로 불어로도 똑같죠. 사실 제일 무서운 건 중국어인듯; 발음도 발음이지만 굉장한 지역사투리(라기엔 엄청난... 내국민 사이에서도 못알아듣는 서로 '다른 언어')에다가 그 유명한 사성이.(이건 경상도 사람들의 억양과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전 뼛속까지 서울라이트라 잘 모르겠습니다만.ㄷㄷ) 확실히 와인은 바다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음식이나 술이나 차나 맛있는 걸 좋아하기때문에(味의 美학적인 측면?;;)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와인은 신맛이 강한 것 같은데 이걸 공기 중에 버려두면 좀 나아질까요? 아니면 아직 덜 먹어봐서 그런가(...) 아. 그리고 생각난 김에... 립톤 홍차 티백이랑 좀 괜찮은 류의 홍차 티백이랑 같이 보내드려도 될까요? 왠지 달다구리는 직접 만드실 것 같고. 커피와 알콜은 이미 도닦으신 수준이니 차만 아시면 득도군요.
  • NeoType 2011/12/05 01:13 #

    Kian 님... 불어는 아예 배운 적도 없는데 어순이 같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나마 저는 영어와 일본어만 찔끔 하는 정도라 요즘 들어 특히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인의 신맛... 사실 이건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마셨을 때 떫거나 신맛이 강할 경우, 그것도 프랑스 와인의 경우라면 어느 정도 시간을 두면 점차 맛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마시기 좋은 와인이라도 30분여가 지난 후 더욱 맛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지요.

    차를 보내주신다니... 모처럼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만 요즘은 집에 붙어 있는 시간이 점차 적어져 제대로 즐길 틈이 없을 것 같군요. 마음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시지프 2011/12/04 20:01 # 삭제 답글

    저도 마침 금요일밤에 더 라이온스덴에 다녀왔는데요. 꽤나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순간 반갑네요.
  • NeoType 2011/12/05 01:14 #

    시지프 님... 다녀오셨군요~ 저희 집에선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라 자주 가진 못 하겠지만 생각 나면 자주 들를 것 같은 가게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데렉 2011/12/05 23:23 # 삭제 답글

    님의 블로그를 가끔 들르곤 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라이온즈 덴을 처음으로 들르고 나서 좀 감동했는데 집에오자마자 이 포스팅을 보니 헐...이게 인연이라는 것인가 싶을정도로 놀랍네요...좋은 포스팅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NeoType 2011/12/06 21:40 #

    데렉 님... 이거 절묘한 우연이군요~
    별로 볼만한 것도 없는 곳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온스 덴은 앞으로도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 2011/12/06 04:18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eoType 2011/12/06 21:41 #

    비공개 님... 이번에 제대로 못 뵈어서 아쉬웠는데 안쪽에 계셨군요.
    나중엔 연락이라도 드리고 제대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 SJ 2011/12/06 21:50 # 삭제 답글

    Kian님... 불어 어순이 우리나라말과 같다는 말은 어디서 들으셨는지요? 불어 어순은 영어랑 다를게 없는데요? (주어+동사+목적어/보어/기타등등)
  • IZ 2011/12/07 15:43 # 삭제 답글

    화이트 와인 중에서는 리슬링으로 만든 것도 괜찮죠. 달콤한 맛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아마 마주앙 모젤이 리슬링으로 만들었지 싶네요.
  • NeoType 2011/12/08 11:03 #

    IZ 님... 리슬링 와인 하면 대부분 달콤한 맛을 떠올리기 쉽지만 은근히 드라이한 녀석들도 많으니 하나하나 마셔보는 재미도 있지요~ 말씀대로 마주앙 모젤은 리슬링 100% 와인입니다. 이건 꽤 달지요.^^;
  • IZ 2011/12/13 00:04 # 삭제

    확실히 와인은 개개의 특성을 갖고 있으니, 포도의 종류가 같다고 해서 함부로 특정짓기엔 위험할 뿐더러 어찌 보면 실례이려나요ㅎ
    드라이한 와인이라 하시니 호기심이 생기네요. 한 가지 추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드라이한 리슬링 와인' 했을때 떠오르는 거 하나만 말씀해주시면 합니다.
  • NeoType 2011/12/13 16:43 #

    IZ 님... 드라이 리슬링 와인이라... 당장 떠오르는건 프랑스 휴겔에서 만든 휴겔 리슬링과 미국 도멘 생 미셸의 "에로이카" 두 가지가 떠오르는군요. 둘 다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꽤 괜찮은 와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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