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조니 워커 블루 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 by NeoType

안녕하십니까, 네타입니다.
이미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이래저래 집에 붙어 있을 시간도 없이 정신 없다가 드디어 구정 연휴를 맞아 간만에 여유 있는 시간이 찾아왔군요. 이제 웬만큼 매장에서의 행사는 끝났으니 남은 건 뒷정리 정도라 당분간은 여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 저는 예전부터 언젠간 따야지~ 따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어떤 술을 개봉했습니다. 오래 전 선물 받은 이래 무엇인가 좋은 일이 있는 날이거나 기념할만한 시기에 열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술인데 요즘 한 가지 저 자신에게 축하하는 의미로 확 열어버렸군요.

좋은 일이라 하면 이제 정식으로 제가 소속되어 있던 와인 회사의 정직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진 반쯤 회사엔 이름만 걸어놓고 이마트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이젠 정식으로 "나라 와인"의 직원으로서 정직원 대우를 받으며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턴 지금까지 일했던 것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고 또 공부도 해서 좀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술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미 제목으로 이야기해버렸지만 이번에 개봉한 술은 바로 조니 워커(Johnnie Walker)의 최상급품인 블루 라벨(Blue Label)입니다. 뭐, 이미 거의 다 마셔서 반병 정도밖에 안 남았군요;

용량 750ml, 알코올 도수 43도인 표준품입니다.
예전에 선물 받은 패키지 그대로 술장 한켠에 보관해두다가 최근 포장을 뜯고 바로 그 자리에서 개봉했습니다. 모든 술이 그렇지만 개봉하는 순간은 항상 기대감에 두근두근하는데 이 블루는 역시 직접 뜯는 손맛이 각별하더군요.

조니 워커 블루 라벨... 두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블렌디드 스카치 중 하나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위스키지요. 가끔 어딘가에서 한두 잔 정도 얻어 마시거나 했지만 역시 한 병을 가지고 마시는 것과는 기분부터 다른 만큼, 언젠가 한 병을 마련해 앞에 놓고 천천히 처음부터 끝까지 즐겨보고 싶은 술이었기에 이제야 소원 하나를 푼 느낌입니다. 이제까지 조니 워커의 레드부터 블랙, 그린, 골드 라벨까지 전 레이블을 한차례 훑으며 마침내 블루까지 도달한 느낌이라 이 기분이 또 어딘가 감회가 느껴지는군요.

스코틀랜드의 남서부 에어셔(Ayrshire) 주의 동부에 위치한 킬마넉(Kilmarnock)에서 생산되는 조니 워커의 위스키들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한 가장 많이 팔리는 스카치 위스키라 해도 무리가 없지요.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스카치 위스키들이라면 조니 워커 외에 발렌타인(Ballantine's)이나 시바스 리갈(Shivas Regal) 등의 위스키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실제로 이들도 훌륭한 품질로 이름 높지만 세계적인 인지도나 인기 면에선 조니 워커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은 조니 워커 위스키의 정점이라 할 만하며 각종 주류 품평회에서도 수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스카치 중 하나입니다.

이 블루 라벨은 조니 워커의 다른 라벨들인 블랙, 골드 등이 그 숙성년도를 병에 표기하는 것과 달리 숙성년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라벨에 새겨져 있는 "A BLEND OF OUR VERY RAREST WHISKIES"라는 문구에서 조니 워커에서 특별히 선별한 위스키들을 블렌드한 것임은 알 수 있지만 정확한 내용물이나 주요 키 몰트 등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처음 블루 라벨을 만든 것은 조니 워커의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Jim Beveridge) 씨라 하며 그는 전무후무한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 블루 라벨을 내놓았다 합니다. 레어 위스키(Rare Whisky), 다시 말해 희귀하며 독특한 위스키들을 선별해 이를 역시 마찬가지로 직접 감별한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완성한다는, 말로 하면 간단하지만 이 모든 과정과 다양한 위스키들의 특성과 조합을 고려한 블루 라벨은 조니 워커 위스키의 정점이라는 그 표현이 딱 맞습니다.

짐 베버리지 씨는 좋은 위스키를 만드는 블렌더의 역할은 단순히 "향과 맛의 조화를 느끼며 이해"하는 기술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얼마나 서로 다른 위스키들을 섞어 서로간의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한층한층 맛과 향을 깊이 있게 "엮어내는가"를 중시했다 합니다. 한통 한통에 담긴 위스키들은 설령 같은 종류의 위스키일지라도 서로 다른 독자적인 위스키이며 숙성년도가 다른 이들을 어떻게 선별하여 어떠한 비율로 혼합해야 서로간의 경계를 깨뜨리지 않고 최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고려하였다 하니 이 블루 라벨에 들어간 정성이 상당함을 짐작할 수 있지요. 마스터 블렌더 짐 베버리지 씨는 이런 말을 했다 하는군요.

"I think of blending as being like the process of writing. Is the final book just a series of words, a lot of facts and information, or has it been put together with care and attention so that the end result will relate to the person who reads it? If it does, then that, you could argue, is magic blending, like writing, like any creative process, is much more involved in the world of ideas, with trying to connect with the whisky drinker. I like to think that we have made that connection with our whiskies."

"저는 위스키 블렌딩이 글을 쓰는 작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된 책이 그저 수많은 사실과 정보 등의 나열에 불과한가, 아니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인가? 글을 쓰는 것처럼 세상의 생각들을 연관짓는 다양한 창작 과정들과 마찬가지로 위스키 블렌딩은 위스키를 마시는 사람들과 "연결(connection)"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저는 저희의 위스키들이 이러한 "연결"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엄청난 의역이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의미는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레어 위스키"들의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블루 라벨은 말 그대로 숙성년도가 다양한 여러 위스키들이 포함되었기에 숙성년도 표기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딘가에서 본 자료에 따르면 블루 라벨에 블렌딩되는 위스키들 중에는 길게는 60년 이상 숙성된 말 그대로 "희귀품" 역시 포함된다 하니 조니 워커 위스키의 정점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지요.

병의 하단 라벨에 새겨진 "Our blend cannot be beat."라는 문구는 이러한 조니 워커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 라벨들은 다른 라벨들과 달리 소량씩 생산되는 관계로 병 하나하나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제가 가진 것은 블루 라벨이 출시된 이래 "550625번째" 병이라 생각할 수 있겠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워낙 "블루 라벨"이라는 이름이 발렌타인 30년, 로얄 살룻 21년 등 "고급 위스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에 어떤 의미론 아주 친숙한 술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유명세만으로 알고 있기보단 일단 마셔보면 이것이 왜 좋은 술인지, 그리고 왜 그렇게 유명해졌는지 한층 직접적으로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늘 하는 생각인 "싸구려를 알아야 좋은 물건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와 비슷하게 "좋은 물건을 접해봐야 왜 싼 물건이 싼 물건인지" 알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요즘은 와인이나 위스키들도 일부러 다소 고가이더라도 좋다고 하는 물건들을 찾아보며 다니고 있습니다.

병 입구쪽을 한 장.
어지간한 고급 위스키들은 코르크 마개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 코르크 뚜껑을 덮은 알루미늄 캡은 그냥 찢어버리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렇게 보면 이런 세세한 부분에까지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JW라 새겨진 납봉이 붙은 끈이 캡 안쪽에 둘러져 있어 이걸 이용해 캡을 찢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당겨서 캡을 벗겨냅니다.
저 끈과 납봉은 한 번 쓰고 버릴 물건이긴 해도 의외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오히려 쓸모는 없더라도 그대로 병에 둘러두어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아무리 찬사가 넘치는 위스키라도 일단 마셔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요.
색상은 진한 갈색으로 모든 라벨의 조니 워커 위스키들 중 가장 진합니다. 병을 개봉해 처음 잔에 따를 때부터 이 향이 온 집안에 한가득 퍼져가는군요. 코를 잔 가까이 가져가자 느껴지는 풍미는 "다채롭다" 한 마디로 표현 불가능한 여러 향이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싱그럽고 산뜻한 과일향에서부터 살짝 고소한 견과류나 토스트가 생각나는 풍미, 부드러운 나무향에 꽃과도 같은 화사함, 심지어 아일레이 몰트에서 느낄 수 있는 피트향도 은근히 느껴집니다. 향만으로도 정말 다양한 생각이 떠오르는 위스키입니다.

잔을 입에 가져가 가볍게 한 모금... 부드러우면서도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이 풍미도 역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군요. 첫맛은 거슬림 없이 꿀처럼 부드럽게 혀에 퍼지는 질감이 느껴지다 한순간 강렬하게 입안에 피어나는 화려한 향과 진한 곡물의 느낌에 이어서 찾아오는 부드러운 오크향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가볍게 머금고 굴리며 목을 넘기니 찾아오는 여운이 살짝 혀 안쪽을 자극하고 코 안쪽에 떠도는 꽃 향과도 비슷한 향기로움이 계속해서 떠도는군요. 위스키를 마시고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는 어휘력의 부족을 절실히 느낄 정도로 정말 멋진 위스키라고밖에 못 하겠군요.

지금이라면 누구에게라도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째서 블루 라벨이 최고라 불리우는지, 그리고 단순히 "최고급품"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블루 라벨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현재 보유중인 조니 워커의 라벨들... 현 시점에서 저는 조니 워커의 한정품인 각종 스페셜 에디션 등을 제외한 일반품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위스키들을 거의 다 가지고 있군요. 여기에 없는 품목이라면 일단 스윙(Swing)이라는 보틀이 있지만 병 모양부터 다르고 이들과는 기획 의도부터 살짝 차이가 있는 상품인 만큼 나중에 이 스윙은 따로 다뤄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엔 블랙 라벨의 한 단계 윗등급이라 할 수 있는 더블 블랙(Double Black)과 골드 라벨의 상급품인 플래티넘 라벨(Platinum Label)이란 것까지 국내 출시되어 조니 워커도 그 종류가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이중 플래티넘 라벨은 듣기로는 아시아 지방에만 한정적으로 발매한 숙성년도 18년 블렌디드 위스키로 사실상 골드와 비슷하면서 전혀 다른 위스키라 하니 흥미가 생기더군요.

아직 저는 더블 블랙은 한 잔을 시음 형태로 마셔봤을 뿐이지만 일반 블랙과는 다른 은근히 깊은 스모키함이 느껴져 나중에 이 더블 블랙도 직접 구해볼 생각입니다.

이 블루 라벨의 일반적인 소비자 가격은 약 24~27만원 내외로군요. 물론 구입처에 따라 이보다 싸게 살 수도, 비싸게 살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외국 인터넷 주류 판매 사이트 등을 돌아봐도 200달러 내외로 거래되는 만큼 이것이 정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고급품이라는 명성뿐 아니라 실제로 그 품질을 느껴보니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의 예술이라 불리우는 명성은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덧글

  • 에스j 2012/01/24 15:28 # 답글

    최고급의 포스 작렬이지만 막상 가격 생각하면 글렌 피딕을 들게 만들었던 블루 라벨. 몇 년 전 면세점에서 10만원 선에서 샀었지만 요즘 가격에 블루라벨은 애매합니다. 그런 고로 취향상 제 선택은 그린라벨입니다!! ^^;
    21년 이상에서 성격이 확 변하는 발렌타인을 생각해보면 죠니워커와 로얄살루트는 다소 아쉬워요. 가격 생각하면 말이죠. 그래서 글렌피딕도 21년보다 18년을 더 사게 되었습니다만.(그리고 건강상 마시지 못한다는 결정타. ㅠㅠ)
  • NeoType 2012/01/25 10:47 #

    에스j 님... 솔직히 블루는 직접 마시려고 사기엔 상당히 후덜덜한 가격이지요. 예전엔 면세나 남대문 등에서 10만원대에도 구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글렌피딕은 12, 15년은 솔직히 영 별로지만 18년부터 딱 마시기 좋던데 글렌 21년 살 바엔 전 맥캘런빠(하악하악;)이기에 맥캘런을 삽니다;
  • 효우도 2012/01/24 15:57 # 답글

    어 조니 워커가 영국 위스키였군요.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이걸 미국 버번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ㅡㅡ;
    저는 조니워커의 그 독특하고 강한 향이 싫더군요. 발렌타인이나 글렌리벳 같은것은 좋아하는데.
  • NeoType 2012/01/25 10:51 #

    효우도 님... 이름이 은근히 미국스럽긴 하군요.^^;
    조니 워커는 라벨마다 맛 차이가 극명해 향이 강한 것도 있고 매우 부드러운 것도 있으니 실제로 마셔보기 전엔 전체를 파악할 수 없더군요. 그나저나 글렌리벳은 정말 멋진 맛이지요~
  • 국사무쌍 2012/01/24 17:47 # 답글

    오 축하드립니다~
    블루라벨은 좋은 술이지요(츄릅)
  • NeoType 2012/01/25 10:51 #

    국사무쌍 님... 감사합니다~
    좋은 술이라도 자기가 사 마시긴 아까운 술이긴 합니다.^^;
  • 엘바트론 2012/01/24 21:53 # 답글

    음.... 미즈와리 나 위스키콕 하기 좋은 위스키가 뭐 있을까요? 싸면 쌀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NeoType 2012/01/25 10:53 #

    앨바트론 님... 개인적으로 물을 타든 얼음을 넣든 칵테일에 쓰든 막 굴리기(..) 좋은 위스키라면 일단 잭 다니엘만한게 없더군요. 이미 잭 다니엘에 콜라 섞은 잭 콕은 유명하고 말이지요.

    스카치 쪽에선 가장 무난한게 조니 워커 레드나 듀어스 화이트, 그리고 미즈와리 한정으로 페이머스 그라우스 6년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 역설 2012/01/24 23:52 # 답글

    정! 직! 원!
    전역하면 따려고 했다던 게 아니었나...! 아무튼 축하축하! ㅜㅜ
  • NeoType 2012/01/25 10:53 #

    역설... 이미 그때 타이밍 놓쳤지; 전역 직후 병나서 뻗어버려서...;
  • DukeGray 2012/01/25 01:35 # 답글

    블루는 마셔보고 싶지만 기회가 안 닿아서 ㅠㅠ
    새로나온 플래티넘을 한번 구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 NeoType 2012/01/25 10:55 #

    DukeGray 님... 플래티넘은 골드 라벨보다 아주 약~간 비싼 녀석이더군요.
    마셔본 사람에게서 듣기론 골드는 냉동해도 맛이 좋은데 플래티넘은 별로라고 하니 은근히 비슷하면서 다른 위스키라 하더군요. 역시 금과 백금정도로 큰 차이가 있을진 저도 마셔봐야 알겠습니다.^^
  • ㅇㅅㅇ 2012/01/25 08:14 # 답글

    정직원 축하드립니다 : )

    술은 확실히 싼 술도 마셔봐야 비싼술이 왜 비싼지 잘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블루라벨 맛있지요....0-0
  • NeoType 2012/01/25 10:57 #

    ㅇㅅㅇ 님... 그래서 요즘 와인도 비싼 녀석들을 겁도 없이 펑펑 따대니 한달 월급 저축하고 와인 사면 떙이군요;; 집에 위스키나 리큐르들 뿐 아니라 와인도 40여병 이상 쌓여가고 있습니다;
  • 해명 2012/01/25 09:58 # 답글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저도 올해의 시작을 블루라벨로 시작했던지라 ^ㅅ^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드네요!
    저는 작년 하반기 면세점에서 14만원 가량으로 구입했었습니다. 그동안 블랙라벨만 마시다가 블루를 마시니...확실히 다른 맛이더라구요! 블랙보다 조금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블랙라벨에서 느껴지던 거친 맛은 없고 부드럽게 꼴깍 꼴깍 넘어가는 것이... 하지만 가격의 압박이 역시 ㅠㅠㅠ 다시 면세점 기회가 오면 그때에나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ㅠㅠㅠ
  • NeoType 2012/01/25 11:00 #

    해명 님... 오호~ 블루 라벨을 새해 첫잔으로 하셨군요~
    솔직히 저도 이 블루는 제 돈 주고 사라고 했으면 당장 보류했을 정도의 가격대라 어지간한 면세나 할인 기회가 없다면 쉽게 집어들지 못하겠더군요. 이렇게 생각하면 아직 제 블루는 반병쯤 남아있지만 아까워서 못 마시겠습니다;
  • Kian 2012/01/26 01:49 # 삭제 답글

    우억! 제목만 봐도 ㅎㄷㄷ.... 세상에나 네상에나 할만한 노릇이군요. 유니크한걸 좋아하는건지 뭔지 왠지 플래티넘이랑 더블블랙이 있다니 먹어보고 싶잖아요(...) 하지만 저 가격도 네상에나 할 가격인데...확실히 선물로 받으면 행복 할 것 같은... 미니어쳐는 마끈으로 동여매서 대롱대롱 매달아놓고...<-
  • NeoType 2012/01/26 09:28 #

    Kian 님... 더블 블랙은 블랙보다 조금 비싼 정도의 가격대인데 블랙보다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한 잔만 마셔봐서 판단은 못 하겠지만 블랙보다 부드러운 질감이면서 은근히 깊은 스모키함이 느껴져 나중에 제대로 마셔보고 싶더군요.

    ...역시 블루는 자기가 사 마실 정도의 가격대라고 하기엔 부담이 크지요...;
  • KMC 2012/01/26 02:16 # 삭제 답글

    오 조니워커 블루군요! 정말 맛보고 싶은 위스키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손대기 어렵더군요.
    쓸쓸하게 작년 크리스마스때 마셨던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을 기억하며 위로를 해야될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정직원 되신거 축하합니다. ㅎㅎ
  • NeoType 2012/01/26 09:30 #

    KMC 님... 감사합니다~ 이 블루도 좋은 위스키지만 역시 가격대나 퀄리티면에선 좋은 싱글 몰트 하나가 더 만족스러운 것이 사실이지요. 말씀 들으니 저도 발베니 15년이 급 땡기는군요.^^;
  • SJ 2012/01/26 03:43 # 삭제 답글

    오늘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면세점에서 Bubahhabain을 공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건 네타님과 따야할 텐데 말이죠... 조만간 오프라인에서 뵙기를 소원합니다. ㅎㅎㅎ
  • NeoType 2012/01/26 09:31 #

    SJ 님... 오오~ 돌아오셨군요~ 정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비공개 덧글로 메일 주소라도 알려주시면 그걸로 연락처 교환을 하면 좋겠군요.^^
  • 이메디나 2012/01/26 17:11 # 답글

    축하드립니다~~
    전에 공항에서 몇주년 기념이라고 하길래 산게하나 있는데... 골드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OTL
    병이 이뻐서 그냥 모셔두고 있습니다.
  • NeoType 2012/01/27 23:09 #

    이메디나 님... 일단 위스키는 병을 따도 잘 닫아두면 몇 년이 지나도 큰 변화가 없지만 일단 처음에 따기가 아까운 경우가 참 많지요.^^
  • Kian 2012/01/26 17:49 # 삭제 답글

    앗. 그러고보니. 정직원 축하드립니다아~ 이거이거 술 선물을 드려야하나.
  • NeoType 2012/01/27 23:09 #

    Kian 님... 감사합니다.^^
    그냥 마음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 한빛 2012/01/26 18:55 # 삭제 답글

    글 잘 보고 갑니다
    읽기쉽고 이해하기 쉬워 초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직원진급 축하드리고 새 해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NeoType 2012/01/27 23:11 #

    한빛 님... 저는 글을 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성격인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군요.^^
  • 2012/01/27 06:1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eoType 2012/01/27 23:11 #

    비공개 님... 답변 드렸습니다~^^
  • 레오 2012/01/29 04:45 # 삭제 답글

    축하드려요. 근데 나라와인에서 위스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담당파트가 있나요?
  • NeoType 2012/01/30 12:22 #

    레오 님... 감사합니다.^^
    저희 나라와인, 즉 나라 셀라는 이름부터 그렇지만 오직 와인만 취급합니다. 몇몇 와인 회사들은 와인과 맥주, 브랜디 등도 같이 취급하지만 저희는 온리 와인이지요.
  • 성하 2012/02/01 20:28 # 삭제 답글

    네타횽아!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고 ㅋ
    죠니워커 블루라벨 완전 간지야~ 멋지다 ㅋ
    나는 지난주에 라식수술해서 한두달간 알콜 섭취 금지령이 떨어져서
    알딸딸한게 생각날때는 사이다에 콜라타마시고 있어;;;
    그나저나 나한테 '킹덤'이라는 술이 한병 생겼는데 이건 뭐야??
    횽아가 임페리얼이나 딤플 다루듯이 똑같은 취급해 주면 되는 레벨임? ㅋㅋ
  • NeoType 2012/02/01 21:19 #

    성하 씨... 오랜만~ 그나저나 라식 수술을 했남? 거기다 알코올 금지라니...; 얼렁 나으시길...;
    킹덤이라... 딱히 흠잡을데 없이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 블루와 비슷하게 가볍게 마시기 좋은 그런 위스키라고 보고 있네.
  • SY Kim 2012/02/06 22:55 # 답글

    조니 블루는 이름은 많이 알려져있고 대중적이긴 하지만 위스키 좀 마신다는 분들은 다들 크게 좋아하지는 않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조니블루를 좋아했고 발렌30년이 최고라 생각했지만 요새는 모임가도 조니 블루는 거의 손도 안대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조니블루하고 탈리스커10년이 있는데 탈리스커만 마셨지요. 근데 웃긴것은 얼마전 친척분도 조니블루하고 글렌피딕15년, 발베니15년이 있었는데 죄다 글렌피딕15년만 마시더군요. 대부분 위스키에 문외한들이 많았는데...
  • NeoType 2012/02/07 11:50 #

    SY Kim 님... 역시 "조니 워커의 최고급"이란 의미에서 한 번 마셔볼 가치는 있지만 이걸 입에 달고 산다는 것 자체가 사치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무래도 블렌디드는 블렌디드라는 한계가 있기에 위스키를 마시다보면 싱글 몰트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블루와 글렌피딕, 발베니 중 글렌피딕이 인기였다면 역시 특별히 튀는 맛 없이 무난하고 부드러운 위스키였단 점도 한몫 했을지 모르겠군요.^^;
  • 닉네임 2012/02/12 08:22 # 삭제 답글

    정말조은술이죠.다음날코끝에서 향이느껴지더군요.요즘병이 이쁘게바뀌었더군요
  • NeoType 2012/02/15 12:20 #

    닉네임 님... 요즘 병을 보니 상당히 크기가 커져 처음엔 웬 1리터 짜리인가 싶었습니다.
    확실히 위 사진처럼 나란히 병들을 놓고 보면 블루의 밑 등급인 골드와 용량은 같은데 병은 훨씬 작아보이니 그래서 바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국인 2012/07/03 11:26 # 삭제 답글

    Chivas*
  • 오아이 2012/08/21 02:22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위스키에 입문하려고하는 사람이에요ㅋ
    처음 시작할 때 어떤 걸 마시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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