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21일
[칵테일] 진 토닉 (Gin and Tonic)
오늘은 진 토닉을 만들어봤습니다. 이것 역시 제가 꽤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군요.
특유의 시원한 맛과 레몬의 신 맛과 토닉 워터의 쌉쌀한 맛, 그리고 진의 맛이 어우러져서 매우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 쭈~욱 들이키면 꽤 기분이 좋지요.
.......단, 의외로 알코올 도수는 20도에 육박하므로, 순식간에 취기가 돌겠지만요;

기법 - 빌드
진 - 45ml
토닉워터 - 적당량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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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도 꽤 심플하고, 만드는 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만큼 여러 가지 만드는 방법이 있고, 제가 만드는 법도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레몬 대신 라임을 쓸 수도 있고, 탄산수를 좀 더 더해 탄산을 강하게 할 수도 있는 등, 응용하기 나름입니다.

레몬은 역시 싱싱한 것을 쓰는 게 좋고, 냉장고에서 꺼내 잠시 둔 후 쓰면 즙이 잘 짜집니다.
사용한 글라스는 약 9온스의 하이볼 글라스군요.
그리고 토닉 워터... 자체에 탄산이 함유된 독특한 맛의 음료로, 원래는 약이었다 합니다. 과거의 토닉 워터는 해열과 건위 등에 효용이 있는 성분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그냥 그 풍미만 있는 음료로 이용한다는군요.

진은 크게 영국의 런던 진 타입과 네덜란드 타입이 있습니다. 원래 진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술이지만, 이것이 영국(잉글랜드쪽)으로 넘어간 후 크게 인기를 끌어 런던 드라이 진이라는 형태가 생겨났습니다.
네덜란드 타입과 런던 타입의 차이는 그 풍미에 있습니다. 네덜란드 타입은 특유의 향미가 매우 짙고 그 맛도 꽤 묵직합니다. 반면 런던 타입은 훨씬 향이 적고 산뜻한 맛이 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칵테일에 쓰일 때는 런던 드라이 진 타입이 좋습니다.
제가 가진 진은 위의 비피터와 고든 두 종류인데, 런던 진 중에서 꽤 유명한 브랜드들에 속하는 것으로, 이 외에도 탱커레이(Tanqueray)와 부들스(Boodles)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흰 부분도 가급적 잘라내 줍니다.

사진으론 못 찍었지만, 처음에 바 스푼 한 쪽의 포크로 살짝 찔러주면 쉽게 짜집니다.
강하게 짜면 껍질의 씁쓸한 맛까지 함께 나오므로 힘은 많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을 따르고 토닉 워터로 잔을 채워주고 몇 번 휘저어주면 완성입니다.
# by | 2007/08/21 21:54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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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실때 맛이랑 한 10분 재워두고나서 마시는 맛이랑 많이 틀리더라구요
레몬쥬스는 있지만 아무래도 레몬이 둥둥 떠다녀야 진토닉스러워보일거 같아요 ㅎ;
아 얼음이 또 문제네요..;
47도 진 기준으로 1: 2.7 이군요. 여기에 레몬즙과 얼음이 약간 녹은걸 감안하면
진과 비 알코홀이 1:3 을 맟추게 됩니다. 요때에 진의 강한 맛과 토닉의 시원한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군요. 도수로는 11.75 도 가 되는데 나중엔 얼음이 녹아서
10-11도 정도가 되는군요.
많이 새콤해지네요;;; PET타입은 맛이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