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점심은...

일주일 중 특히 맛있게 식사를 하고 싶은 때는 개인적으로는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점심이군요.
오늘 점심은 간단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상 스파게티, 토스트, 급조 레모네이드(..)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항상 떡볶이, 라면, 스파게티류는 제가 요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군요;
뭐... 가족들도 제가 한 것이 맛있다고 해 주니 기분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한 번 제작기(?)를 써볼까 합니다.

파스타와 소스는 기본적으로 항상 이것들을 씁니다. 소스는 그냥 토마토 아니면 피망을 주로 쓰는군요.
항상 스파게티는 저와 누나 둘이 먹기 때문에 이걸 전부 써서 3인분으로 나눕니다; (...대충 5인분은 될 수 있는 양;)

면을 삶을 물을 끓이면서 소스 재료를 준비합니다.
피망 2개, 양파 1개, 토마토 반 쪽이군요. 마침 집에 붉은 양파가 있길래 그걸 써봤습니다. 간단히 빠바박~ 썰어두면 끝이지요.

올리브와 닭 가슴살.
올리브는 씨가 있는 올리브를 씨만 빼내고 적당히 다져줍니다. 닭 가슴살은 정육점서 살 때 다져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중 물이 끓고 파스타를 투입합니다. 물은 처음에 끓일 때 소금을 큰 수저로 하나 분량을 넣어줍니다.
그러면 파스타 면이 서로 잘 붙지 않고 소금으로 인해 물의 끓는점이 높아져(..) 잘 익습니다.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먼저 피망과 양파를 볶아줍니다. 올리브유는 일반 식용유보다 끓는점이 낮아서 금방 타버리므로 재빨리 해줘야합니다.

.......사실 이렇게 사진 찍을 틈도 없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오른손으로 팬을 저으며 왼손으로 셔터를 누르는 신기(..)를 발휘해봤습니다;

양파와 피망을 조금 볶고 올리브와 고기를 넣고 약간 더 볶아줍니다. 볶는 중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조금 해줍니다.
그리고 소스 병을 따서 그대로 주르륵~
이때는 불을 중간 불로 약간 줄여주고 서서히 휘저으며 볶아줍니다.

그리고 미리 삶아둔 면을 투입~
주걱에서 긴 젓가락으로 연장 교환(..) 후, 전체적으로 잘 섞이도록 하며 볶아줍니다.

그릇에 담으면 완성~
만약 모짜렐라 치즈가 좀 있다면 위에 얹고 오븐에 좀 구워줬으면 좋겠지만, 항상 인력 문제(..)로 이쯤에서 끝냅니다.

급조 레모네이드(..)는 그냥 이것만 적당히 섞으면 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레모네이드보단 레몬 스쿼시(squash)에 가까운 음료지만, 간단히 만들어 마시기 좋습니다.

이상 제작기 끝.

후~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 옆에 놓고 한 번 써보는군요. 사진은 마침 늘 쓰던 디카가 없어서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by NeoType | 2007/09/09 13:53 | 음식 잡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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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09/09 15:05
와아! 간단하면서도 멋지네요. 저도 낮에 스파게티 만들어 먹었는데 대용량이라서
무진장 땀뻈거든요. 맛있겠어요>.<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09 15:10
예전엔 그냥 소스만 그대로 조금 볶아서 썼지만, 점점 하나 둘 재료를 늘려가기 시작해서 이제는 이런 형태가 됐군요;
여름에 이걸 했다간 땀빼는 정도가 아니라 가히 사우나 수준이 되더군요;
Commented by 피두언냐 at 2007/09/09 21:17
....예전에 모 처에서 일할 땐 한 여름에 스파게티를 100그릇 정도 볶은 듯..(후우..)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09 21:23
살이 아주 쪽 빠지셨겠습니다;; 100그릇이라...;
Commented by 악플러 at 2007/09/14 11:05
오 칵테일 말고 스파게티도 할줄아네 ...
대단하군
하지만 홈페이지 광고는 이제 그만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14 12:08
...내가 언제 광고했디; "언급"만을 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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