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섹스 온 더 비치 (Sex on the Beach) by NeoType

거 이름 참 묘~한 칵테일이군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바로 그 칵테일, 섹스 온 더 비치(Sex on the Bea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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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셰이크

보드카 - 30ml
피치 브랜디 - 15ml
크렘 드 카시스 - 15ml
크랜베리 주스 - 60ml
오렌지 주스 - 15ml
파인애플 주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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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명한 칵테일이지요. 그리고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칵테일입니다.
이름이 "섹스 온 더 비치"... "해변에서의 정사"라는 므흐흐*--*하기도 하고 로맨틱하기도 한 이름의 칵테일로, 상큼한 여러 과일 맛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 과일 맛 재료들이 포함되니 향도 꽤 좋군요.

...그런데 처음에는 한 바에서 메뉴판을 보고 이 이름을 딱 보니 "주문하기 좀 뻘쭘하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군요;
뭐... 개인차겠지요;

재료들이 주르륵... 꽤나 많은 재료가 들어갑니다.
보드카와 크렘 드 카시스, 크랜베리 주스는 예의 그것들이고, 파인애플 주스와 오렌지 주스는 델몬트 스카시플러스로군요.
...파는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주스입니다;

그리고 피치 브랜디... Peach, 즉 복숭아 브랜디지요. 칵테일에 그리 많은 양이 쓰이지는 않지만, 매우 향이 도드라집니다. 그냥 마셔도 꽤나 향긋하니 맛있군요.

이렇게 많은 재료를 셰이크하는 경우에는 얼음을 채운 셰이커에 재료를 붓는 동안 얼음이 상당히 녹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빈 셰이커에 재료를 먼저 넣고 얼음을 채워 섞는 수도 있군요.

샤샤샥~ 흔들어서 얼음이 든 잔에 채우면 됩니다. 장식으로 스트로우와 레몬과 체리... 꽤나 그럴 듯 하군요;

그리고 이 섹스 온 더 비치라는 칵테일도 레시피가 참 다양합니다. 제가 만든 것은 그것들을 조금 바꿔본 것이고, 이런 레시피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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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셰이크

보드카 - 15ml
피치 브랜디 - 15ml
크랜베리 주스 - 15ml
오렌지 주스 - 15ml
파인애플 주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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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잔을 만들어봤군요. 이쪽은 위의 것보다 양이 조금 적어서 얼음을 좀 더 넣어서 채웠습니다.
장식은 동일하게 레몬에 체리...

이쪽은 특히 크랜베리의 양이 줄어들었고 카시스가 빠졌기에 위의 것보다 색은 옅어졌지만 맛이 좀 더 신 맛이 적고 부드럽군요.
위의 것은 강렬한 향과 임팩트 있는 신 맛이 느껴진 반면, 아래쪽은 조금 소프트하면서도 부드러운 신 맛이라 할 수 있겠군요.

이 레시피로 만드는 것은 위의 것보다 알코올 도수도 약간 적으니 부드럽게 즐기고 싶을 때는 이쪽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비유하자면 마치... 흐음... 이름이 "섹스 온 더 비치"인 만큼 Hard~와 Soft~의 차이랄까요... (험;)

덧글

  • 류즈이 2007/09/19 22:35 # 답글

    헤에 이글루스에 칵테일 하시는 분이 생각외로 좀 있으시군요.
    음식벨리에서 보고 찾아뵙습니다.

    이 칵테일은 원체 유명한 칵테일이라 약자인 SOB 라고만 말 해도 왠만해선 잘 알아보는 듯 하더군요.
  • NeoType 2007/09/19 22:54 # 답글

    저도 늘 음식밸리만 기웃거리는군요;
    칵테일은 그냥 취미로 시작해서 하나 둘 늘려가다보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꽤나 매력적이더군요.
  • 유클리드시아 2007/09/20 00:18 # 답글

    ........정말 칵테일 이름이 "므흣" 하군요..=ㅅ=''
  • 라비안로즈 2007/09/20 09:57 # 답글

    왠지 맛이 없을꺼 같애서 피하곤 했는데...
    나중에 함 마셔봐야 겠군요 ^^
  • NeoType 2007/09/20 10:34 # 답글

    유클리드시아 님... 이제 전 그냥 주문할 때도 당당히 풀 네임을 외쳐줍니다.(..)

    라비안로즈 님... 칵테일 대부분이 이름만으론 뭐가 뭔지 알 수 없으니 직접 봐야 아는 게 많겠더군요.
  • 와달이 2007/09/22 09:38 # 답글

    섹스온더 비치를 제일 처음 마셔봤는데....쩝. 그런데 전 이걸 먹고 절대
    해변에서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지요. 음.. 별로였는데; 피곤해서
    그랬던 걸까요? 다시 한번 마셔봐야 겠어요!
  • NeoType 2007/09/22 09:56 # 답글

    맛은 어떻게 만드느냐, 무슨 재료를 썼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그러셨을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실제로 "해변에서 하는" 일이 그리 흔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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