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6일
[칵테일] 뱀파이어 (Vampire)
뱀파이어(Vampire)라는 이름의 칵테일입니다.
약간 녹색이 도는 희뿌연 색과 체리의 붉은 색이 대비되어 흡혈귀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
기법 - 셰이크
진 - 30ml
드라이 베르뭇 - 30ml
라임 주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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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맛과 향이 강렬한 칵테일입니다. 진에 향기로운 베르뭇과 신 맛의 라임 주스가 섞여 향긋하면서도 짜릿하게 퍼져가는군요.
뱀파이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러한 창백한 듯한 색과 피가 연상되는 체리의 대비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라임 대신 레몬 주스를 넣어준다면 좀 더 창백한 흰 색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만, 라임도 그럭저럭 괜찮군요.
재료들...
진은 예전에 쓰던 고든 진을 다 써서 얼마 전에 새로 들여놓았군요. 주류 매장에 가서 고든 진을 찾으니 일부러 이 진을 찾는 사람이 없어서 웬만해선 들여놓지 않는다더군요; 그래도 제가 주문해서 가져다 놓았다 합니다. 주인 아저씨 캄사~ (..)
드라이 베르뭇... 오늘은 일반 드라이 베르뭇을 썼지만, 이 칵테일에는 이것보다 단 맛이 적은 "엑스트라 드라이" 타입을 쓰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군요. 진과 같은 양이 들어가다보니 아무래도 단 맛이 적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임 주스는 언제나의 것이니 패스...
재료들을 잘 셰이크해서 잔에 따르고 체리를 넣으면 완성입니다.
여담으로 오늘은 간만에 꺼내본 고든 진에 대해 잠시...
예전에 쓰던 녀석은 왼쪽이었는데, 최근에 새로 주문해서 산 녀석은 오른쪽이로군요. 병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여러 주류 매장을 다니며 일부러 고든 진을 찾았는데, 좀처럼 들여놓은 곳이 없었습니다. 왼쪽의 녀석을 산 곳에서는 더는 들여올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 한 주류 매장에서 한 번 알아보겠다고 했고, 대충 1주일 전에 들여온 것이 오른쪽의 녀석입니다. 다시금 이 진을 맛볼 수 있어서 꽤 즐겁군요.
제가 자주 쓰는 비피터는 그야말로 깔끔한 "모범 답안"과도 같은 맛이라면, 이 고든은 좀 더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듯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마티니와 같이 진의 비중이 큰 칵테일에서는 이 고든 쪽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뭐... 다시금 이 진을 구할 수 있게 되었길래 그냥 한 번 써봤습니다;
약간 녹색이 도는 희뿌연 색과 체리의 붉은 색이 대비되어 흡혈귀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기법 - 셰이크
진 - 30ml
드라이 베르뭇 - 30ml
라임 주스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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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맛과 향이 강렬한 칵테일입니다. 진에 향기로운 베르뭇과 신 맛의 라임 주스가 섞여 향긋하면서도 짜릿하게 퍼져가는군요.
뱀파이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러한 창백한 듯한 색과 피가 연상되는 체리의 대비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라임 대신 레몬 주스를 넣어준다면 좀 더 창백한 흰 색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만, 라임도 그럭저럭 괜찮군요.

진은 예전에 쓰던 고든 진을 다 써서 얼마 전에 새로 들여놓았군요. 주류 매장에 가서 고든 진을 찾으니 일부러 이 진을 찾는 사람이 없어서 웬만해선 들여놓지 않는다더군요; 그래도 제가 주문해서 가져다 놓았다 합니다. 주인 아저씨 캄사~ (..)
드라이 베르뭇... 오늘은 일반 드라이 베르뭇을 썼지만, 이 칵테일에는 이것보다 단 맛이 적은 "엑스트라 드라이" 타입을 쓰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군요. 진과 같은 양이 들어가다보니 아무래도 단 맛이 적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임 주스는 언제나의 것이니 패스...
재료들을 잘 셰이크해서 잔에 따르고 체리를 넣으면 완성입니다.
여담으로 오늘은 간만에 꺼내본 고든 진에 대해 잠시...

여러 주류 매장을 다니며 일부러 고든 진을 찾았는데, 좀처럼 들여놓은 곳이 없었습니다. 왼쪽의 녀석을 산 곳에서는 더는 들여올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 한 주류 매장에서 한 번 알아보겠다고 했고, 대충 1주일 전에 들여온 것이 오른쪽의 녀석입니다. 다시금 이 진을 맛볼 수 있어서 꽤 즐겁군요.
제가 자주 쓰는 비피터는 그야말로 깔끔한 "모범 답안"과도 같은 맛이라면, 이 고든은 좀 더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듯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마티니와 같이 진의 비중이 큰 칵테일에서는 이 고든 쪽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뭐... 다시금 이 진을 구할 수 있게 되었길래 그냥 한 번 써봤습니다;
# by | 2007/09/26 19:37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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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네요 ^^
rosso라는게 스윗 베-르뭇인가요?
그건 그렇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리큐르가 또 뭐있나요?
앙고스트라 비터 말고. 압상트는 구할수 있나요?
구하기 힘든 것이라... 제가 돌아다니며 물어보고 찾아봐서 결국 국내선 못 구한다고 결론내린 것들은 일반 삼부카는 구할 수 있지만 블랙 삼부카는 힘들고, 커피 리큐르 중에서도 티아 마리아(Tia Maria)와 프랑젤리코 헤이즐넛 리큐르 등과 같은 것들, 체리 리큐르인 마라스키노(Maraschino)와 체리 증류주인 키르쉬바서(Kirschwasser)... 그 외에도 많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페르노사의 압상트 68도 입니다. 두가지 사가지고 귀국 하려고 합니다.
탱거레이는 도시님에게 드리겠습니다. 리쿠르를 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리큐르 리스트를 따로 알려드릴게요. 탱거레이 10은 오늘 마셔 봤습니다.
웃너 언더락으로 마셨는데 그 진함과 입에서 남는 끝적임이 기존 진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그다음에 토닉워터를 부어 마저 마셨는데 역시 그 진한 느낌이
왔습니다. 정말 좋은 진입니다.
근데 블랙 삼부카는 일본에서도 동경역의 하세가와 라는 전문점에
가야만 한다고 하네요.
음~ 어떤 리큐르를 드리면 될까요. 뭔가 원하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탱커레이 10 꽤나 기대되는군요~
그나저나 티아 마리아도 국내서 볼 수 있나보군요. 단골 바가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압상트는 페르노사의 68도짜리와 다른 회사의 55도짜리가 있는데
페르노사의것이 비쌉니다. 어떤게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바 에서는
페르노사의것을 쓰더라고요. 도사님은 압상트와 탱거레이10 중 어느것
을 원하십니까?
아무래도 페르노사가 유명하기도 하고 품질도 좋을 법한 느낌이 드는군요. 그렇다해도 국내에선, 특히 시중 바에선 압상트 자체를 찾아보기 힘드니...;
저는 탱커레이 10이 좋겠군요~ 역시 진 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