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불타는 노을 (자작)

처음으로 시도해 본 자작 칵테일입니다. 그냥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만들어봤군요.
마음대로 이름을 한 번 붙여봤습니다. "불타는 노을"... 영어로는 "The Flames of Sunset" ...쯤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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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보드카 - 20ml
라임 주스 - 5ml
그레나딘 시럽 - 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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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생각하던 레시피 중 하나였는데, 오늘 한 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요즘은 슬슬 가을에 접어들기 시작해서인지 날도 선선해졌고, 오늘은 일찌감치부터 집에 있었기에 만들어봤습니다.

왠지 강렬하지만 양은 적은, 딱 한 모금에 마실 수 있는 한 잔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생각해 본 칵테일입니다.
보드카에 라임과 그레나딘... 앱솔루트 보드카는 맛이 꽤나 짜릿하기에 이 한 잔에 꽤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먼저 보드카를 스트레이트 잔에 약 20ml정도 따릅니다.

그리고 라임 주스를 조금 넣어 약간 샛노란 색이 돌게 한 후, 그레나딘 시럽을 위에서 슬슬 부어서 밑에서부터 깔리게 합니다.
노란 빛의 보드카에 아래에서부터 붉은 색이 조금씩 피어올라 마치 불타는 듯한 노을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봤습니다. ...뭔가 약간 부족한 것도 같습니다만;

이렇게 만든 한 잔을 그냥 한 입에 칵~ 들이키면 됩니다; 짜릿함과 라임의 시큼한 맛, 그레나딘의 단 맛이 입에서 섞였다가 한 순간에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군요. 정말 강렬한 한 잔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뭐... 예전부터 생각해보던 것인데, 실제로 실행에 옮겨보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군요. ...이걸 과연 "칵테일"이라 부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PS. 오늘부터 칵테일의 배경이 바뀌었습니다. ...식탁을 새로 바꿨군요;

by NeoType | 2007/09/29 00:15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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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死요나 at 2007/09/29 00:16
호오~ 정말 불타는 듯합니다. ^^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09/29 00:41
맛있어보여요. 아까 피치크러쉬랑 B-52 먹고 왔는데도 또 칵테일이 먹고 싶어지네요.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29 00:58
死요나 님... 그냥 "불타는 듯한 이미지"와 짜릿한 맛에만 치중해 봤습니다. ...자작이지만 어떨른지;

히카리 님... 한 입에 홀짝 털어넣을 목적으로 만든 녀석이니 그리 "맛있다"라고 하기엔 뭐할지도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역설 at 2007/09/29 03:25
<SYSTEM> 새로 산 식탁 앞에서 새로 산 의자를 기울이며 놀던 역설은 쿠사리를 먹었다! (음?)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29 06:38
...험; 자네가 나름 첫 사용자(?)였으니 뭐;
Commented by 시리벨르 at 2007/09/29 10:27
...물속에 피가 번지는것 같...(어이!!!)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29 16:07
저도 솔직히 그런 생각을...;
마땅한 이미지가 만들어진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권민식 at 2007/09/29 22:59

Neo Type 님 이거 저도 한잔 만들어 주세요 ㅋ

색깔 정말 예쁘군요 ㅋㅋ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29 23:07
...님이라니; 뭔가 낯간지럽수;
Commented by 역설 at 2007/09/30 00:29
앗 저 사람은... N씨 통신보안 뚫렸다 파문 ㅋㅋ
Commented by NeoType at 2007/09/30 08:42
...보안은 무슨 보안;
"홍보"의 효과라 해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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