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TNT by NeoType

칵테일 TNT입니다.
왠지 TNT라면 모 폭약(;;)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칵테일은 TNT 폭약처럼 적은 양이지만 어마어마한 폭발을 일으키듯, 강렬한 한 잔......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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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데킬라 - 45ml
토닉 워터 - 적당량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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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한 말 죄다 뻥입니다;
그냥 한 번 칵테일 이름을 써보니 그럴싸하기에 그래봤군요;

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 토닉과 같은 상쾌한 한 잔입니다. 데킬라(Tequila)의 T, 토닉(Tonic) 워터의 T를 따서 T&T, 즉 TNT입니다.

그냥 "데킬라 토닉"이라 부를 수도 있지만, 저렇게 부를 수도 있겠군요;

데킬라는 화이트를 쓸 수도 있지만, 그냥 몇 개월 숙성시킨 골드를 써봤군요.
호세 꾸엘보 데킬라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녀석이지요.

토닉 워터는 언제나의 것... 레몬은 찍지 않았습니다.

만드는 법도 진 토닉과 같습니다. 먼저 레몬 조각을 짜서 잔에 떨어뜨리고 얼음을 몇 개, 그리고 데킬라를 붓고 토닉 워터로 끝까지 채워주면 완성입니다.

맛은 데킬라에 레몬을 약간 연하게 섞고 토닉 워터의 쌉쌀하고 시원한 맛과 향이 섞이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베이스가 데킬라이고 레몬이 섞여서 그런지, 마실수록 입에 소금을 털어넣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뭐... 이렇게 진 토닉은 진 외에도 데킬라, 럼, 보드카 등에 응용 가능한 한 잔이군요.

덧글

  • 시리벨르 2007/10/01 22:38 # 답글

    헤에...만들기 편한거군요
  • NeoType 2007/10/02 12:35 # 답글

    일반적으로 토닉 워터나 탄산수같은 것을 넣고 휘젓는 칵테일은 만들기 쉽지요.
  • 라비안로즈 2007/10/02 20:07 # 답글

    잔 입구에 소금을 적당량 묻혀서 마시면 나을듯.. 하네요 ^^;;
  • NeoType 2007/10/02 20:18 # 답글

    호~ 그러고보니 그런 수도 있었군요.
    정말 데킬라는 마시다보면 소금이 굉장히 땡깁니다;
  • 히카리 2007/10/03 18:15 # 답글

    저는 토닉워터는 진과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보드카토닉을 먹어 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 NeoType 2007/10/03 19:06 # 답글

    확실히 진과 토닉 워터가 제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진의 송진과 같은 향과 맛에 토닉 워터의 약간 쌉싸름하고 단 맛이 아주 잘 어울리지요. ...솔직히 럼 토닉, 보드카 토닉은 뭔가 싱겁죠;
  • 신양수 2008/05/26 15:08 # 삭제 답글

    그런데 최근에 럼&토닉의 다른맛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진이 떨어져서 대신 마시기 시작했는데 훨씬 가볍게 마셔지더라고요.
    바카디 반병정도까지 마셨습니다.
    어제는 돈이 없어서 커맨더 진을사서 탄산수와 레몬주스로 두반 마셨는데
    이게 TOM COLLINS 인가요?
  • NeoType 2008/05/26 18:15 # 답글

    신양수 님... 개인적으론 럼은 토닉보단 오히려 콜라를 섞어서 럼콕으로 마시는 것이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진과 레몬, 탄산수라... 거기에 설탕이나 시럽을 1~2스푼 넣으신다면 요즘 들어선 구분의 의미가 없지만 톰 콜린스 또는 진 피즈라 부를 수 있겠군요.
  • sin 2011/06/12 22:39 # 삭제 답글

    뭐랄까, 정말 TNT라면 첫 T에 70도가량 되는 데킬라와, 마지막 T는 토닉워터 말고 T로 시작하는 다른 술을 옇으면 말마따나의 그것이 되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스피리터스와 바카디믹스에 포카리를 섞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죠.
  • NeoType 2011/06/24 14:55 #

    sin 님... 이름대로 강렬하게 하자면 은근히 맛있게 만들기 어려운 면도 있을 것 같군요. 그나저나 포카리 섞으면 그거야말로 TNT급의 물건이 나오겠습니다;
  • 쿠니쿠노 2011/11/03 17:52 # 답글

    럼에 대해서 댓글에 얘기를 많이 하셔서 저도 하나 에피소드를...

    저희 바에서 가지고 있는 럼이 주로

    호세쿠에르보 - 골드
    하바나 클럽 - 화이트
    번다버그 - 다크
    그리고 가끔 가다가 바카디도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럼을 색깔로 구별하고 차이가 있다라는것을 알게 된게 이틀전입니다..(흑흑)

    2 주전이였던가요.
    지금도 문외한이지만 그때는 완전 이름 하나하나씩 위키피디아에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있었던 때라

    럼앤콕 을 한번 마셔봐야겠다 싶어서 한 바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당시에는 럼이 화이트 다크 뭐 이런 개념이 전혀 없어서요
    번다버그 라는 럼을 넣어달라고 했었어요.

    왜 번다버그를 넣어달라고 했냐면
    위키를 찾아보니까 번다버그가 호주의 대표 럼이더라구요. 실제 골드코스트쪽에 있는 도시 이름이기도 하구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는 형에게 "이별주"로 제가 특별히 호주럼을 마셔보라며
    번다버그럼+콜라
    을 시켜줬는데요..

    그 맛이 가히 감기약과 같았다고나 할까요
    형님의 어두운 표정에 갑자기 죄스러워졌습니다.ㅎㅎ


    럼의 색깔별 차이를 네타님께서 한번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NeoType 2011/11/04 00:55 #

    쿠니쿠노 님... 번다버그라는 럼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럼 콕은 어떤 럼을 쓰더라도 마시기 좋은 맛이 날텐데 그 럼의 맛이 어떻기에 그랬는지 참 궁금하군요.^^;
  • rom 2011/11/04 12:00 # 삭제

    호세 쿠에르보는 데킬라 아닌가요...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죄송...
  • tom 2011/11/04 12:03 # 삭제

    번다버그럼은 제가 호주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이 술 역시 취향을 타는 대단히 특이한 술입니다...싫어하는 친구들은 되게 싫어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은 이거만 사서 마십니다.. 흔히들 번디라고 부르죠..
    바에 가서 번디 달라고 하거나 번디앤콕 이러면 알아서 만들어 줍니다...

    번디도 종류가 되게 많은데요 되게 기본이 옐로라벨 되있는거고 좀 부드러운게 레드, 그리고 op rum 등 배리에이션이 다양합니다...호주에서 술 종료별로 다 먹어봤을 때 번디를 진저엘이나 콜라에 타서 마셔봤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제 느낌은요..
    근데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조금 맛이 강한 측면도 있습니다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먼가 향이 특이하죠..그 넘어가는 맛이나..
  • tom 2011/11/04 12:05 # 삭제

    보틀샵에 가보면 pre-mixed된 번디 배리에이션이 많은데요 아무거나 사서 드셔보세요...나쁘지 않습니다...

    번디 체질이 아니다 싶은 사람에겐 물론 비추입니다만...

    호주에서 출국하기 전에 면세점에서 아버지 드리려고 고민하던 술 2개 중에 하나가 번디였습니다..
    다른거 하나는 조니워커 그린 1L짜리였구요...결국엔 조니를 사갔지만...ㅋㅋ
  • NeoType 2011/11/04 17:23 #

    tom 님... 호세꾸엘보는 데킬라 맞습니다.^^
    말씀들을 들으니 번다버그라는 럼이 대체 어떤 물건인지 참 궁금해지는군요. 안 그래도 다른 술들에 비해 럼 종류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종류가 적은데 과연 이걸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싶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취향 타는 술이라면 조니 워커를 고르신 건 정말 잘하신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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