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02일
충격과 공포의 바카디 151...
그 유명한 바카디 151(Bacardi 151)입니다. 알코올 도수 75.5도로, 현재 우리 나라에서 파는 술 중 가장 도수가 높기로 유명하지요.
마침 럼을 다 써서 한 병 사러 갔었는데... 이 녀석이 보이더군요. ...미친 척(..)하고 한 병 사봤습니다;
두둥~!!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물건이지요. 대체 바카디社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물건을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뒷면 라벨... "화기 엄금"입니다;
마침 우리 나라판 라벨이 그 부분을 덮고 있군요.
그리고 마개를 따보니...
요로코롬 생긴 망이 병 입구에 붙어있군요. 밑의 하얀 테두리에 쓰여 있기로...
대충 "불똥이 튀어서 불 붙는거 방지용이니 제거하지 마셈~" ...이군요;
확실히 이거 한 병이면 훌륭한 화염병...아니, 폭염병이 될 수 있겠군요;
잔에 조금 따라봤습니다. 대충 15ml 정도로군요.
향부터가 그냥 알코올 향기입니다;
입을 살짝 대고 약간만 쪽~ 빨아들여보니... 혀에 무서울 정도로 화악~ 퍼져가는 그 쾌감(?)이 상당하더군요;
...뭐, 하여간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술을 스트레이트로 쭉쭉 들이키는 것만은 안 된다는 느낌이 엄습했습니다;
그리고 이 바카디 151을 사면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지요...
예, 그렇습니다. 조금 마신 그 잔에 불을 붙여보았습니다.
성냥으로 불을 붙였습니다.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더니 보이지 않는군요;
플래시를 끄고 찍어봤습니다. 푸르스름한 불꽃이 보이는군요.

완전히 집안의 불을 끄고 어두운 가운데 플래시도 안 터뜨리고 찍었습니다.
더욱 선명히 보이는군요.
...그야말로 푸르게 타오르는 공포의 불꽃입니다;
뭐... 대부분의 술이 불이 붙으면 푸른 색이 나긴 합니다만... 이 녀석은 성냥을 근처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화륵~ 타오르는군요.
...차마 라이터로는 무서워서 못 하겠습니다;
대충 이러한 술입니다.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싶으시다면 그냥 마시는 것만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평소 3~40도짜리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이지만...
...고작 한 입 살짝 입에 댔을 뿐인데도 목구멍이 조금 헐었습니다;
마침 럼을 다 써서 한 병 사러 갔었는데... 이 녀석이 보이더군요. ...미친 척(..)하고 한 병 사봤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물건이지요. 대체 바카디社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물건을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마침 우리 나라판 라벨이 그 부분을 덮고 있군요.
그리고 마개를 따보니...

대충 "불똥이 튀어서 불 붙는거 방지용이니 제거하지 마셈~" ...이군요;
확실히 이거 한 병이면 훌륭한 화염병...아니, 폭염병이 될 수 있겠군요;

향부터가 그냥 알코올 향기입니다;
입을 살짝 대고 약간만 쪽~ 빨아들여보니... 혀에 무서울 정도로 화악~ 퍼져가는 그 쾌감(?)이 상당하더군요;
분명 럼의 맛이긴 한데... 이 뭐라 형용이 안 되는 무시무시한 기분은 무엇이란 말인가...
...뭐, 하여간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술을 스트레이트로 쭉쭉 들이키는 것만은 안 된다는 느낌이 엄습했습니다;
그리고 이 바카디 151을 사면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지요...
Fire~!!
예, 그렇습니다. 조금 마신 그 잔에 불을 붙여보았습니다.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더니 보이지 않는군요;



더욱 선명히 보이는군요.
...그야말로 푸르게 타오르는 공포의 불꽃입니다;
뭐... 대부분의 술이 불이 붙으면 푸른 색이 나긴 합니다만... 이 녀석은 성냥을 근처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화륵~ 타오르는군요.
...차마 라이터로는 무서워서 못 하겠습니다;
대충 이러한 술입니다.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싶으시다면 그냥 마시는 것만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평소 3~40도짜리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이지만...
...고작 한 입 살짝 입에 댔을 뿐인데도 목구멍이 조금 헐었습니다;
# by | 2007/10/02 22:12 | 주류 잡담 | 트랙백(1) | 덧글(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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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캘빈의 생각
어제 저녁을 먹고 바에 가서 간단히 칵테일 한잔 하려던 것이, 호세쿠엘보에 무려 바카디 151까지 마시게 됐다....more
...근데 이걸 5잔 씩이나 그냥 마시면 "수면제"라기보단 "영면제"가 되는 것인 아닐런지...;;
저건 술이 아니군요 ㅡㅜ
... 밸리타고 왔습니다.
.hack//Goddess Is Forever, 스쿨드의 행운을-!!
린민메이 님... 다른 사람 먹이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만(?!), 직접 마시자면 지옥의 밑바닥같은 느낌일 것 같군요;
뭐... 칵테일에도 불붙이는 것도 몇 종류 있으니 그런때나 쓸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96도 짜리 스피리터스도 구경해보고 싶네요... 75도가 그정도 인데 99도의 정체는 과연 뭔지...
그냥 마셨다간 3~4잔이면 영원히 잠들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 주워들은 풍문으로는 불쇼 3년에 바텐더 분들 잇몸이 다 뭉그러진다더군요.(...)
배길수 님... ...무시무시한 주량이십니다;
마실수록 술이 깬다...기 보단 이 바카디가 다른 술들을 죽이는(..) 것이 아닐련지;;
스트레이트로 들이키는데 목이 타들어가는 쾌감이란...ㅋ
비공개 님... ...뭐...뭔가 무서운 곳이군요;
살짝 얹어서 불붙이더군요. 그러면서 향을 즐기고 코스타를 이용해서 불을 끄고 마시는건데...
바에서 알바할 때 불이 제대로 안 꺼져서 데인 사람을 봤습니다-_-;
그래서 전 그거 마실떄 절대 불 안 붙혀요. 저 술 도수가 높아서 냉동실에서도 병이 안 깨지고 찰랑거리더군요.
연인씨가 저 술을 좋아해서 상비하거든요. 놀러갔다가 구경하고 놀랐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제맛이라고 하지만 NeoType님 말씀대로 목이 약한 분에겐
자극이 세기 때문에 대체로 맥주나 콜라나 차에 섞어 마시더군요>_<
저는... B-52마실 때 빼고는 거의 안 마셔요; 웨스턴 바에서는 불쇼에 쓰이는 술이라고 부르더군요;; 아하하;
히카리 님... 제가 아는 B-52는 깔루아, 베일리스, 그랑 마니에르만으로 만드는 건데... 여기다가 바카디로 불 붙이기도 하나보군요.
...저도 이걸 스트레이트로 처음 마셔보고는 놀랐지만, 만약 익숙해지면 스트레이트로 부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하느니삽 님... 말 그대로 알코올이 혀->식도->위장에 걸쳐 한꺼풀 녹이고(..)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레서피랑 지난번에 bar에서 먹을때 혹시 하고 물어봤을 때도
B-52는 깔루아, 베일리스, 아마레또라고 들었는데...-"- 우웅 신기합니다!
제가 아는 것도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바에서 파는 것에서도 그랑 마니에르를 쓴다면 단가 맞추기 참 힘들겠지요;
필름 끊기던데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하군요;
근데 그것뿐이었어요 -_ㅜ
저는 처음 마셨을 때 입이 알코올에 살짝 헐었었는데 강인하시군요;
많이 먹긴 그렇고, 취하고는 싶고할때 딱인술.. ^^;;
좋아하는 술이라 집에 상비 합니다..
최근에 일본에 놀러갔다가 스피리터스를 한병 사왔는데(가격도 싸요.. 단돈 1300엔..^^;;)
샷잔 반잔(15mm) 가지고 한시간동안 마셨다능... ㅡ,.ㅡa;;;;
500mm짜린데 어쩜 평생 먹을지도 모르겠더군요..
블러디마리-스피리터스버젼 이것만해도 얼떨떨 합니다.. ㅡ_ㅡa;;;
PS 재미있게 보고 있고요, 여러가지 많이 배우내요.. 저같은 사람들 배울께많은 홈이예요..
네오타입님 킹왕짱..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갈때도 멀쩡히 나가고........
확실히 저 술을 쉽게쉽게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어쩐지 무섭더군요; 저는 못 마시는 것은 아닌데 스트레이트로 한 잔 정도만 마셔도 '더 이상 마시면 위험하다.'라는 듯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들어서 쉽게 못 마시겠더군요.
옆에 분이 주문하는데 갈리아노 아마레또 그랑 마르니에 바카디151을 브랜디잔에
빌드로 쌓아서 "화이어~!" 불 붙여 향을 맡게 하면서 서브하더라구요.
브랜디잔을 구르는 불이 너무나 예뻐서 당장 집에 가서 시험해봤습니다.
깔루아 바카디151 쌓고 라이터로 찰칵하니까 활활 타오르네요
후후 부는데 잘 안꺼져서 당황했습니다. -_-;;
맛은 좋습니다...달콤하면서 찌릿~ 바카디151을 소비하는 주 칵테일이 될듯....;
다른 잔에 불 붙이는 건 몰라도 브랜디 잔은 깊고 둥글게 생겼기에 불 붙이기 겁나더군요. 깊어서 불이 안에서 맴돌고 끄기도 힘들 것 같고 그대로 두면 잔이 깨질 것도 같고...;
나 술 쫌 약한편인데.. 저거 한방울만 마셔두 취하겄따...
아니.. 취하기보단 거의 죽을지경이겠지..?;;
꼭 한번 마셔보고픈 술..ㅋㅋ < 어리지만 술은 좋아하는;;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익숙해지면 이 정도의 도수라도 쉽게 마시게 됩니다~
허허...
지금은 럼 베이스 칵테일엔 그냥 닭치고 151 때려박습니다. 화이트 럼이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고
무조건 151 넣어서 마시는데, 핫 그로그를 이 151로 만들어 마셔봤더니 아주 좋더군요!
솔직히,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제가 칵테일 만들기 시작한 이래로 이 술이 없었던 적은 없습니다. ㅡㅡㅋ
아 그리고, 잠 안올때 스트레이트로 두잔 마시면 잠 정말 잘 오더군요. 아침까지 쭈욱~ㅡㅡㅋ
저는 이 151을 숏 드링크엔 거의 안 쓰고 럼 콕 같이 다른 음료를 많이 섞는 칵테일에는 가끔 쓰는 편입니다. 훨씬 강렬해지니 한두 잔에 알코올 충전(..)할 때 딱이지요.
잠 안 올 때 이거 두 잔이라... 어찌 보면 "잠"이라기보단 "실신"일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