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하바나 비치 (Havana Beach) by NeoType

하바나 비치(Havana Beach)... 쿠바의 수도, "하바나의 해변"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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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블렌드

럼 - 30ml
파인애플 주스 - 30ml
설탕 시럽 - 15ml
레몬 - 1/2개
진저 엘 - 적당량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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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색상이 햇빛이 쨍~하고 드는 해변의 백사장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맛 뿐 아니라 색과 형태로도 즐길 수 있는 트로피컬(tropical) 칵테일의 한 종류로군요.

재료들 중 레몬이 통째로 들어간다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레몬은 즙만을 쓰거나 껍질을 약간 잘라 향을 주는 데만 사용했는데, 이 칵테일은 아예 레몬을 통째로 넣고 갈아서 강렬한 신 맛과 향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껍질의 야성적인 짜릿한 맛도 살려 매우 독특한 맛이 나는군요.
칵테일의 위쪽에 둥둥 떠있는 것 같은 조각들은 이렇게 레몬을 갈아 넣었기에 생긴 것들입니다.

재료들 주르륵...
럼은 화이트, 파인애플 주스와 설탕 시럽은 뭐든 상관없고(..), 진저 엘도 한 캔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레몬을...

껍질까지 쓰기 때문에 특히 깨끗하게 씻은 후 반을 자릅니다.
그리고 레몬은 씨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조각을 내서 씨를 깨끗히 빼줍니다.

믹서에 얼음을 조금 넣고 럼, 주스, 시럽을 먼저 넣고 레몬을 넣어 갈면 됩니다.
...얼음을 갈면 굉장히 시끄러우니 밤에는 자주 못 하겠군요;

깨끗하게 잘 갈아서 잔에 따르고 남은 부분만큼 진저 엘로 채우면 완성입니다.

진저 엘의 탄산과 껍질째 넣은 레몬의 강렬한 맛이 잘 어울려 마실수록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갈아진 레몬 껍질이 입에서 씹히는 느낌이 매우 상큼하군요.

이 하바나 비치라는 칵테일도 동명의 여러 칵테일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그 중 가장 상쾌한 맛과 신선한 느낌이 강한 한 잔이군요. 알코올 도수는 그리 높지 않은 시원한 한 잔의 음료 같습니다.

덧글

  • 시리벨르 2007/10/04 22:17 # 답글

    재료만 봐도 상큼할것 같군요...레몬에이드의 알콜버전쯤?
  • MerLyn 2007/10/04 22:36 # 답글

    칵테일 공부하고 있는데 좋은 포스팅 많네요 ^-^*
    잘 공부하고 갑니다~ 링크 추가할께요 >ㅅ<!!
  • 역설 2007/10/04 22:44 # 답글

    어어어억 맛있겠다 나 과일좋아해 하앍
  • NeoType 2007/10/04 22:51 # 답글

    시리벨르 님... 아무리 그래도 레몬에이드엔 이렇게 껍질까진 안 넣겠지요;

    MerLyn 님... 참고가 되셨다니 기쁘군요. 자주 찾아주시길~

    역설... ...집에 있는 과일이나 씹으셔; (하앍~ 소화 잘 되는 과일~ ...;)
  • 역설 2007/10/04 22:54 # 답글

    내, 내일 찾아가버린다?! (어이)
  • NeoType 2007/10/04 23:08 # 답글

    "넌 이미 헛다리다." (..)
    내일 와봐야 난 6시~23시까지 집에 없다;
  • 역설 2007/10/05 01:06 # 답글

    우와 굉장한 걸... 스케줄이 킹왕짱이야
  • 라비안로즈 2007/10/06 22:57 # 답글

    하나나 마쿠타라는 어느 애니의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ㅎ
  • NeoType 2007/10/07 00:26 # 답글

    "하쿠나 마타타~ 끝내주는 말~" (..)
    험;; 왠지 빌트 님의 글 중 충격적인(?) 그것이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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