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가 있...을까?

문득 책상 서랍을 보니 요 녀석이 나오더군요.
전에 휴대폰 바꿨을 때 그냥 기념품이랄까... 그런 걸로 얹어준 물건인데, 그동안 잊고 지냈었습니다;

겉보기엔 그냥 "이게 뭐유?"라는 말이 튀어나옵니다;
무슨 열쇠 고리도 아니고 장식품 같아 보이지도 않는 주제에 무게도 크기에 비해 묵직하고 흔들면 절그럭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뚜껑을 까(..)보겠습니다;

뭔가 작은 접시들을 줄줄이 쌓아놓은 것처럼 보이는군요.
...이것이 무엇인지 슬슬 짐작이 가시는 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은 첫 사진에서 바로 알아채셨겠지만;)

그냥 턱~ 붙잡고 잡아 뽑으면...
예, 그렇습니다.
겉모습으론 상상도 못 했지만, 이었습니다; 처음 이 물건을 받았을 때 나름대로 참 참신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군요;

용량은 대충 4~50ml정도 되는 작은 크기입니다. 그런데 왠지 물이 샐 것 같은 구조라 물을 따라보니...

물이 찰랑~
...의외로 물이 새진 않는군요.
단, 당연하겠지만 내용물이 들어있는 동안에 컵을 위에서부터 누르면 끝장 납니다.(..)

뭐 대충 이런 물건입니다만... 그냥 장난감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군요;
크기가 조금 더 컸다거나 좀 더 안정적인 물건이라면 실제로 학교나 어딘가에 가져다 놓고 썼겠지만... 쬐~끄만 주제에 언제 잘못 건드려 물이 줄줄이 샐지도 모를 폭탄(?)따위, 쓰고 싶지 않습니다;

by NeoType | 2007/10/12 09:07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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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콜라 at 2007/10/12 16:35
아이디어상품?ㅋㅋ 귀엽네요~ㅋㅋ
Commented by 시리벨르 at 2007/10/12 17:28
호오...전 처음에 시계인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NeoType at 2007/10/12 21:42
스콜라 양... 이건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겠지만... 뭐랄까... 뭔가 만드는 입장에서도 절대로 실용성을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을 거라는데 한 표;

시리벨르 님... ...정말 시계였다면 쓸모라도 있었을 것 같군요;
Commented by 김복숭 at 2007/10/14 21:20
오오 예전에 동전처럼 생겨가지고선 물에 적시면 물수건으로 변하는 상품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는데 이런 것도 있군요. 저라면 유용하게 쓸 것 같은데요. 여학생들은 핸드백에 텀블러와 담요도 넣고 다니던데... 저는 아무래도 귀찮아서 사서 마시거든요.
Commented by NeoType at 2007/10/14 21:34
여학생의 핸드백은 4차원 주머니랍니까;;
그러고보니 그 물수건... 고등학교 때 문방구 앞에 있던 "100원짜리 뽑기"에서도 나왔던 적이...; (당시엔 컬쳐 쇼크(..))
Commented by 그냥... at 2007/11/30 15:40
난 왜 재떨이라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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