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3일
[칵테일] 깔루아 밀크 (Kahlua&Milk)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또한 많은 분들이 즐기는 깔루아 밀크(Kahlua&Milk)입니다.
깔루아에 대해 조금 정리해본 김에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단지 깔루아에 우유만을 타면 끝나는 심플하기 그지 없는 녀석이지요.
그러나 우유를 어떻게 섞어주냐에 따라서, 그리고 비율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한 잔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은 처음부터 두 잔 분량을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한 잔의 분량은 위의 레시피처럼 그냥 적당히 해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는 깔루아 15ml, 우유 30ml로 해줬군요.
평소에도 깔루아 밀크나 크렘 드 카카오를 쓴 "카카오 밀크"의 경우에도 1:2 정도로 넣어주는군요.
그럼 먼저 빌드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유는 따로 재기 귀찮아서(..) 미리 잔에 30ml씩 따라놨습니다. 실제로 보통 스트레이트 잔이 딱 1온스, 즉 30ml이니 이런 때 써먹기 좋습니다.
큼지막한 얼음을 잔 바닥에 두 개 정도 넣어줬습니다.
빌드 방식이라 하면 그냥 재료를 넣고 휘저어주면 끝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우선 깔루아를 15ml...
그 위에 우유를 스푼 뒷면을 써서 서서히 부어줘봤군요.
플로트 방식으로 위에 한 번 띄워줘봤습니다.
확실하게 두 층으로 갈리긴 했습니다만, 깔루아의 양이 적다보니, 그리고 우유 층에 얼음이 떠서 훨씬 크게 보여서 잘 보이지 않는군요;
이대로 마셔도 약간 다른 맛의 깔루아 밀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엔 우유 맛만 나지만 조금씩 내려갈수록 경계면 부분부터 깔루아가 섞여가고,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깔루아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굳이 한 잔에 같이 따라준 의미가 없으므로 이 상태에서 잘 휘저어줬습니다.
휘저어서 층이 없어지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치 커피 우유에 얼음 띄워놓은 듯한 형상(..)입니다만, 이렇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빌드 방식으로 만들 경우엔 당연하겠지만 얼음이 들어있어서 계속해서 물이 조금씩 녹아나옵니다. 그렇기에 음료를 조금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지요.
실제로 이 깔루아 밀크도 얼음이 들어갔기 때문에, 아무리 우유를 섞었다지만 강한 단맛을 내는 깔루아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단, 단점이라면 오랫동안 둘 경우 얼음이 상당히 녹아 싱거워진다는 것이겠군요;
다음으로 셰이크... 사실 전 그냥 섞은 것보단 셰이크로 만든 깔루아 밀크를 더 좋아합니다.
재료는 마찬가지로 깔루아 15ml, 우유 30ml...
얼음이 든 셰이커에 재료들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번처럼 우유가 쓰인 경우엔 평소보다 약간 길게 흔들어줍니다.
충분히 공기가 들어가서 아주 부드러운 셰이크처럼 되었군요.
빌드로 만들었을 때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위에도 거품층이 생겼군요.
그리고 셰이크 방식으로 만들면 잔에 얼음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깔루아의 맛 자체가 강하게 살아납니다.
우유와 섞여 촉감과 맛은 부드러워졌지만, 그 단맛은 확실하게 살아서 혀에 퍼져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매력 덕분에 셰이크로 만든 쪽을 더 좋아하는군요.
뭐... 대충 이렇게 같은 재료를 써도 방식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군요.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깔루아에 대해 조금 정리해본 김에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
기법 - 빌드 or 셰이크
깔루아 - 30ml
우유 - 적당량
====================
기법 - 빌드 or 셰이크
깔루아 - 30ml
우유 -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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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깔루아에 우유만을 타면 끝나는 심플하기 그지 없는 녀석이지요.
그러나 우유를 어떻게 섞어주냐에 따라서, 그리고 비율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한 잔이기도 합니다.

한 잔의 분량은 위의 레시피처럼 그냥 적당히 해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는 깔루아 15ml, 우유 30ml로 해줬군요.
평소에도 깔루아 밀크나 크렘 드 카카오를 쓴 "카카오 밀크"의 경우에도 1:2 정도로 넣어주는군요.

우유는 따로 재기 귀찮아서(..) 미리 잔에 30ml씩 따라놨습니다. 실제로 보통 스트레이트 잔이 딱 1온스, 즉 30ml이니 이런 때 써먹기 좋습니다.

빌드 방식이라 하면 그냥 재료를 넣고 휘저어주면 끝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플로트 방식으로 위에 한 번 띄워줘봤습니다.

이대로 마셔도 약간 다른 맛의 깔루아 밀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엔 우유 맛만 나지만 조금씩 내려갈수록 경계면 부분부터 깔루아가 섞여가고,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깔루아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굳이 한 잔에 같이 따라준 의미가 없으므로 이 상태에서 잘 휘저어줬습니다.


빌드 방식으로 만들 경우엔 당연하겠지만 얼음이 들어있어서 계속해서 물이 조금씩 녹아나옵니다. 그렇기에 음료를 조금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지요.
실제로 이 깔루아 밀크도 얼음이 들어갔기 때문에, 아무리 우유를 섞었다지만 강한 단맛을 내는 깔루아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단, 단점이라면 오랫동안 둘 경우 얼음이 상당히 녹아 싱거워진다는 것이겠군요;

재료는 마찬가지로 깔루아 15ml, 우유 30ml...

충분히 공기가 들어가서 아주 부드러운 셰이크처럼 되었군요.


우유와 섞여 촉감과 맛은 부드러워졌지만, 그 단맛은 확실하게 살아서 혀에 퍼져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매력 덕분에 셰이크로 만든 쪽을 더 좋아하는군요.
뭐... 대충 이렇게 같은 재료를 써도 방식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군요.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by | 2007/10/13 22:29 | 주류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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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대충 했던 거였는디; 아래 링크를 보니 다른 방법으로 만들기도 하나 보군요. 저도 셰이커 같은거 하나 사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관련링크: [칵테일] 깔루아 밀크 (Kahlua&Milk) ... more
처음 깔루아밀크를 접했을때 너무 맛있어서(제가 술을 잘 못마시거든요^^;)그 후로 칵테일은 깔루아밀크만 찾는답니다. 뭐... 그 외에 달리 아는 칵테일도 없지만요.^^; 어제 이마트에서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깔루아밀크를 발견하고는 사오려 했습니다만, 소지금이 모잘라서 그냥 돌아오고 말았어요.^^; 빠른시일내에 구입하고 싶네요~ 만드신 깔루아밀크를 보니, 먹고싶어집니다.ㅠㅠ
시리벨르 님... 깔루아 자체가 커피, 초콜릿, 바닐라 등의 맛이 나니 그것들이 섞여 미묘~한 맛이 납니다.
히카리 님... 저도 셰이크가 마음에 들어서 제가 마실 때는 항상 셰이크로 만듭니다.
에루 님... 생각해보니 네스퀵 탄 우유(..)처럼도 보이는군요; 뭐, 초콜릿 맛도 조금은 나니 비슷하려나; (??)
아무로 님... 휘핑 크림이나 생크림은 아무리 작은 거라도 한 팩 사면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보관이 힘들어서 자주 안 쓰는군요. 다음엔 한 번 기회가 되면 써볼까나...
gaze 님... 어서 오십시오~ ...깔루아가 생각보다 꽤나 가격이 높은 편이지요; 마트에서 사시기보단 주류 매장에서 사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셔도 좋겠군요.
...랄까 바에가서 제일 싼게 이거고....;
레시피가 워낙 간단해 보여서 깔루아를 사볼까 하는데 타입문님께선 주로 어디서 깔루아를 구입하시나요?
제 경우엔 동네에 단골 주류 매장이 있어서 거길 이용합니다만, "가나 와인", "세계 주류 매장", "와인 천국" 등의 시중 주류 매장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단, 물론 가게 차이는 있군요.
동네 매장 외에는 신설동에 있는 이곳을 자주 이용합니다.
http://www.kaja2002.co.kr/
미리 알아보고 가셔도 좋겠군요.
저도 칵테일 먹을 때 이거만 먹습니다. 이유는...술이 약해서 (..)
약한 도수 중에 그나마 맛의 편차가 적고 어디에나 있으니
고민할 시간을 덜어줘서 좋더라고요.
확실히 리큐르만으로 만든 칵테일들이 도수가 그리 높지 않아 마시기 좋지요. 깔루아가 20도, 우유를 타면 10도 내외이니...
휘핑 안 하고 얼리면 분리되는 경향이 있구요. 그런데 해동해서 쓰는 건 또 그것 나름대로 불편하지요. 녹으면서 풀리긴 하지만 휘핑 안 한 것과는 질감도 다르고.
그래서 생크림 대신에 애용하는 것이 1회용 액상 프리마 ^^;;; 랍니다.
그러고보니 어렸을 적에는 프림을 뜨거운 물에 타서 프림차(..)를 마신 적도 있는데, 액상 프리마는 그런 맛이 날 것 같군요;
저도 다시 들른 김에 링크 업어가겠습니다.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