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키스 인 더 다크 (Kiss in the Dark) by NeoType

키스 인 더 다크(Kiss in the Dark)...
"어둠 속의 키스"라는, 어딘가 로맨틱하면서도 살짝쿵 퇴폐적이기도 한 느낌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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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셰이크

진 - 30ml
드라이 베르뭇 - 30ml
체리 브랜디 - 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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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약간 어두운 붉은 색... 향기로운 베르뭇과 체리 브랜디가 섞여 독특하면서도 아주 향기로운 느낌입니다.

이름만큼이나 칵테일 자체도 어딘가 관능적인 느낌이 농후하군요.

그럼 우선 재료를 먼저...

진은 고든, 체리 브랜디는 언제나의 것, 그리고 드라이 베르뭇은 마르티니 엑스트라 드라이입니다.

엑스트라 드라이 타입 드라이 베르뭇은 이름대로 아주 단맛이 적습니다. 일반 드라이 베르뭇과 비교해서 향미와 색상은 거의 유사하나 아주 단맛이 적은 드라이한 맛이 나기에, 칵테일에 들어가면 좀 더 향미 자체의 느낌을 강렬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병 자체의 색이 녹색 빛이다보니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색상은 약간 짙은 화이트 와인과 비슷한 색입니다.

기법이 셰이크인 만큼 재료들을 셰이커에 넣고 잘 흔들어 따라내면 완성입니다.

장식은 쓰지 않았는데, 만약 쓰자면 체리를 직접 잔 밑에 가라앉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중 체리 브랜디가 들어가고 색상적으로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 일부러 엑스트라 드라이 타입 베르뭇을 써서 단맛을 적게 했기에 체리가 들어가면 단맛이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보기보다 꽤나 알코올 도수도 높은 편입니다. 진이 40도, 체리가 24도, 베르뭇이 18도이지만, 세 가지를 동량으로 섞어주었기에 전체 도수는 약 30도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이군요. 그러나 맛 자체가 꽤나 향미가 짙고 단맛이 극히 적기에 천천히 즐기다보면 금방 취기가 오를 수도 있는 한 잔입니다.

덧글

  • 시리벨르 2007/10/16 22:26 # 답글

    30도라니...
  • 라비안로즈 2007/10/17 03:08 # 답글

    색깔이... 완전 검붉은 색이로군요..

    네오타입님 얼음집에 오면.. 늘 칵텔.. -ㅠ-;
    이러면 사랑니 낫기도 전에 술을 들이키는 사태가 올지도;;
  • NeoType 2007/10/17 07:56 # 답글

    시리벨르 님... 정확히는 40도, 24도, 18도의 평균으로 약 27도 내외일테지만, 향이 강하거나 탄산이 강한 술은 금방 취하는 법이더군요.

    라비안로즈 님... ...이글루 명이 "일상 칵테일"이니 본분(?)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사랑니... 빠른 회복을 빕니다.
  • 2014/07/20 21:48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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