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9일
[칵테일] 맥주 칵테일들...
흔히들 "칵테일"이라 하면 진, 보드카, 럼 등의 술이나 달콤한 과일 향의 리큐르 등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맥주를 이용한 칵테일도 제법 많은 수가 존재하니... 그 중 몇 가지 간단한 것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분명 맥주는 이것 자체만으로도 완성된 맛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여기에 무엇인가를 섞는다는 것 자체가 맛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실제로 몇몇 맥주 칵테일들은 제 취향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더군요.
그러나 일단 몇 가지 소개는 해보겠습니다.
언젠가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국내 3사 맥주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카스입니다. (카스 아이스가 아닌 일반 카스)

맥주와 탄산수를 1:1로... 이름은 파나셰(Panache)입니다.
보통 맥주 칵테일들은 젓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맥주와 탄산수 병을 양 손에 하나씩 잡고 동시에 잔에 천천히 부어서 끝까지 채우면 완성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더욱 떨어지지만 탄산이 상당히 강한 맥주가 나오는데, 꽤나 마음에 듭니다.
아주 짜릿~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아주 기분 좋군요. 원래의 맥주의 맛을 좀 더 부드럽지만 짜릿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맥주와 페퍼민트를...
맥주와 크렘 드 멘트 그린입니다. 페퍼민트 리큐르로군요. 그냥 마셔도 민트 향이 쏴아~ 하고 목을 시원하게 하고 코를 간질이는 느낌입니다.
먼저 4온스 잔에 약 15ml 정도의 페퍼민트를 따릅니다. 만약 민트 향이 너무 강하다 생각하시면 이것보다 조금 적게 해줘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맥주를 천천히 부어줍니다. 민트 비어(Mint Beer)로군요.
본래의 맥주 색은 자취를 감추고 진한 녹색이 되었습니다.
맛은 맥주의 맛과 동시에 상쾌한 민트 향이 퍼져가는 느낌입니다. 만약 페퍼민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면 조금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으나, 좋아하시는 분은 뭔가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토마토 주스...
맥주와 V8 토마토 주스입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던 적이 있는 토마토 100% 주스인데, 이 칵테일에는 이 주스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먼저 잔에 토마토 주스를 절반...
그리고 남은 반에 맥주를 채우고 잘 저어줍니다. 토마토 주스가 무거워서 가라앉아 있으니 잘 저어서 섞어주어야 합니다.
잘 섞어주면 칵테일 레드 아이(Red Eye)가 완성됩니다.
레드 아이... 꽤나 유명한 칵테일이지요. "붉은 눈"이라는 이름처럼 술을 많이 마셔 눈이 붉게 충혈되었을 때, 이 한 잔을 마시면 원래대로 눈의 색이 돌아간다는데서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실제로 이 칵테일은 "술 깨는 술"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술을 마시는 중에 한 잔 마셔주거나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 이 한 잔을 마시는 것도 해장의 한 방법이라 합니다. 토마토 주스의 성분이 도움이 되는 것이라 추정됩니다.
토마토 주스의 맛이 이 칵테일의 맛을 좌우한다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러 주스를 써보았지만 이 V8 주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단 맛은 거의 없는 순수한 토마토의 맛에 가깝기에 아주 신선한 맛이 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맥주에 진저엘입니다.
항상 자주 쓰는 흑맥주는 스타우트... 기네스는 비싸서 이런 데 못 씁니다.(..)
역시 진저엘과 맥주를 1:1로 섞어주는 칵테일입니다.
흑맥주는 특히 거품이 많기에 좌우에서 동시에 부어주는 것은 꽤 힘드니 먼저 진저엘을 따르고 그 위에 맥주를 따릅니다.
그렇게해서 나오는 칵테일의 이름... 샌디 개프(Shandy Gaff)라 합니다.
이 칵테일에는 일반 맥주보다는 흑맥주를 써주는 편이 잘 어울립니다.
진저엘이 살짝 단 맛이 도는데, 일반 맥주에 쓰면 오히려 진저엘의 단맛이 두드러져 맛이 망가집니다.
그러나 흑맥주를 쓰면 특유의 약간 쓴맛 덕분에 단맛이 가려져 상쾌하게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음... 대충 이 4가지가 가장 흔하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맥주 칵테일이군요. 이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오늘은 이 정도로 줄입니다.
그리고 맥주 칵테일에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반드시 모든 재료는 냉장고에서 식힌 것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맥주에 얼음이 들어가면 물이 섞여 싱거워지고 맛의 밸런스가 깨져버리기 때문이군요.
뭐... 일단 이러한 것들이 있다고 소개를 했습니다만, 저의 경우엔 역시...
...........아무래도 맥주는 이 자체가 좋습니다...;;
PS.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만... 이 네 가지는 하루만에 다 만들고 마신게 아닌, 며칠에 걸쳐 하나씩 찍은 것입니다;
그러나 맥주를 이용한 칵테일도 제법 많은 수가 존재하니... 그 중 몇 가지 간단한 것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히려 여기에 무엇인가를 섞는다는 것 자체가 맛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실제로 몇몇 맥주 칵테일들은 제 취향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더군요.
그러나 일단 몇 가지 소개는 해보겠습니다.
언젠가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국내 3사 맥주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카스입니다. (카스 아이스가 아닌 일반 카스)


보통 맥주 칵테일들은 젓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맥주와 탄산수 병을 양 손에 하나씩 잡고 동시에 잔에 천천히 부어서 끝까지 채우면 완성입니다.

아주 짜릿~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아주 기분 좋군요. 원래의 맥주의 맛을 좀 더 부드럽지만 짜릿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맥주와 페퍼민트를...



본래의 맥주 색은 자취를 감추고 진한 녹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토마토 주스...



잘 섞어주면 칵테일 레드 아이(Red Eye)가 완성됩니다.

실제로 이 칵테일은 "술 깨는 술"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술을 마시는 중에 한 잔 마셔주거나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 이 한 잔을 마시는 것도 해장의 한 방법이라 합니다. 토마토 주스의 성분이 도움이 되는 것이라 추정됩니다.
토마토 주스의 맛이 이 칵테일의 맛을 좌우한다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러 주스를 써보았지만 이 V8 주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단 맛은 거의 없는 순수한 토마토의 맛에 가깝기에 아주 신선한 맛이 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맥주에 진저엘입니다.

역시 진저엘과 맥주를 1:1로 섞어주는 칵테일입니다.

그렇게해서 나오는 칵테일의 이름... 샌디 개프(Shandy Gaff)라 합니다.

진저엘이 살짝 단 맛이 도는데, 일반 맥주에 쓰면 오히려 진저엘의 단맛이 두드러져 맛이 망가집니다.
그러나 흑맥주를 쓰면 특유의 약간 쓴맛 덕분에 단맛이 가려져 상쾌하게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음... 대충 이 4가지가 가장 흔하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맥주 칵테일이군요. 이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오늘은 이 정도로 줄입니다.
그리고 맥주 칵테일에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반드시 모든 재료는 냉장고에서 식힌 것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맥주에 얼음이 들어가면 물이 섞여 싱거워지고 맛의 밸런스가 깨져버리기 때문이군요.
뭐... 일단 이러한 것들이 있다고 소개를 했습니다만, 저의 경우엔 역시...

PS.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만... 이 네 가지는 하루만에 다 만들고 마신게 아닌, 며칠에 걸쳐 하나씩 찍은 것입니다;
# by | 2007/10/19 17:55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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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저엘이나 탄산수는 그냥 마트에 가도 파는건가요? 궁금+_+
저는 항상 진저 엘을 주류 매장서 구입합니다.
꽤 좋은 방법 알게 되었습니다 ^^
토마토를 좋아하기도 해서...
배길수 님... ...동물학대입니다. (..)
그나저나 진을 맥주에 탄다라...왠지 잘 상상이 안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