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1일
오랜만에 간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 간만에 갔다왔습니다.
요즘 한창 옥토버 페스트 기간이라 10월 한 달간은 개인당 1만원에 맥주 무제한이라 아주 마음먹고(..) 갔군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은 보신각과 광화문 사이에 있는... 그 곳이로군요.
일단 간 시간은 오후 5시 반쯤... 제가 듣기로 먼저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에 따르면 평일 중이었는데 이미 5시쯤에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40분가량 기다려서 들어갔다더군요.
그런데 제가 간 것은 어제, 즉 토요일이었음에도 약간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여유있게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 Call~


옥토버 페스트 기간이라도 이 둥클레스 비어는 500ml 잔이 아닌 330ml 잔에만 주더군요.

꽤나 마음에 드는 맛입니다.

이상 안주 주문은 일체 없음, 맥주만을 주구장창 연속 주문하며 수다나 떨었습니다;

필스너 비어에 비해 쓴 맛은 적고 부드러운 한 잔이군요.

이 흑맥주는 참 마음에 듭니다만 시중의 어떤 맥주와도 비슷하지 않아서 아쉽...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호가든"과도 닮은 점이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뭔가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맥주에 레모네이드를 넣은 부드러운 과일 음료와 비슷합니다. 맥주의 짜릿함과 신선한 레몬 향이 좋아서 마지막 잔으로 마시기 좋더군요.
...물론 이 잔을 끝으로 끝내지 않고 다시 한 번 "바이스 -> 필스너(500ml) -> 필스너(330ml) -> 라들러" 를 한 차례 더 섭렵하고 자리에서 일어났군요;
그 후 술도 깰 겸 종로 3가 역을 향해 슬~슬~ 걸어갔습니다. 요즘 밤바람은 확실히 차가워졌더군요.
다른 분들도 10월이 가기 전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저 역시 한 번쯤 더 가줄 예정이군요;
# by | 2007/10/21 10:12 | 음식 잡담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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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사실 전 그런 신발 필요가 없습니다만 웬 객기(..)로 그걸 샀었는지;; (제 키 187cm)
저도 대체 왜 그런 괴한 물건을 샀을지 참...;
뭐 한 번쯤은 즐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엔 잔 단위로 가격이 세서 그리 자주 가진 못하던 곳인데 이렇게 이벤트를 하니 좋군요.
...그러고보니 이 옥토버페스트가 서울에만 있는 것이었던가요;
나머진 별로. 라들러는 여성용이라고 주문을 단호히 거절 하더군요. ㅋㅋ
큰잔 5잔에 작은잔 5잔씩 마시고 이차로 강남역 엉클29가서 진토닉 두잔씩
마시고 갔음. ㅠㅠ
큰 잔, 작은 잔 총 10잔이라니... 엄청난 주량이십니다;
그나저나 라들러가 여성용이라고 거절이라니... ...그럼 그걸 자주 마셨던 저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