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화 구입... by NeoType

안전화. 세이프티부츠 [safety boots]

요약
구두 끝에서 발등에 이르는 부분에 얇은 강철제의 심을 넣은 가죽구두.

본문
공장이나 공사현장 등에서 발을 보호하기 위하여 신는 것으로, 보안화 또는 안전화라고도 한다. 1,100kg의 하중(荷重)이나 46cm 높이에서 떨어지는 23kg의 중량에 견딜 수 있는 성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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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러한 물건입니다;
얼마 전에 주문한 물건이 날아왔군요.

Seeing is Believing~ 이것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가죽 구두로군요.
일반적인 안전화가 마치 튼튼한 가죽 부츠나 장화처럼 생겼다면, 이건 이른바 "신사용 안전화(..)"라는 이름을 걸고 있더군요;

...신사용이라; 산업 현장에서도 젠틀하게 뛰어들란 뜻인지...;

겉으로 보기엔 알 수 없지만, 신발의 바닥과 발 끝 5cm 정도에 걸쳐 금속제 보호대가 들어있군요.
...신발을 찢어서 볼 순 없으니 광고에서 조금 가져와보면...


...이렇게 생긴 물건이 들어있답니다.
즉, 삐죽 튀어나온 크고 아름다운(..) 못을 밟거나 뭔가에 발이 찍혀도 무사하다는군요;

그러고보니 안전화에 대해 표현한 말 중...

5톤 트럭에 깔리면 발 멀쩡하다.

...라는게 있다더군요. ...시험해 볼 생각은 없지만;

신발 자체의 무게는 두 짝을 합쳐 약 1kg 내외... 깔창에 쿠션이 잘 되어있어서 걷기도 편합니다.


뭐 그건 그렇고... 왜 갑자기 이러한 물건을 샀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면...

그냥.

...정말 "그냥" 샀습니다; 편하게 신을 만한 새 신발이 하나 필요했는데, 여러 조건에서 이 물건이 적합한 것 같기에 들여왔군요.

항상 제가 신발을 고르는 조건은 이렇습니다.

운동화 X
튼튼할 것.
걷기 편할 것.
검은 색일 것.

...그러다보니 자연히 남는 거라곤 우중충한 가죽 신밖에 없군요;

여담으로 제가 가진 신발들을 잠시...

가려둡니다.



에스콰이어 가죽 구두.
그러나 시중에선 구할 수도 없다는 그러한 물건; (1만원 이하;)

발목 전투화. 무게, 견고함, 편안함 3박자 OK~ (..)
"밀리터리물, 하악하악~(..)"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굽 5cm짜리 구두.
...요즘은 안 신기에 신발장 구석에서 간만에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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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대충 이러합니다;

덧글

  • MerLyn 2007/10/23 13:27 # 답글

    흙...이거 실습할때 맨날 본거..;ㅁ;
  • 시리벨르 2007/10/23 13:28 # 답글

    참고로 공격력도 군화에 맞먹습니다...저걸로 XX한대 차이면...터집니다.//직빵으로 깔려보진 않지만 7.5톤 트럭이 발을 밟고 지나가도 발가락 하나 안다첬습니다//신사용의 경우 아파트 공사장 감독자들,산업안전공단 관계자분,설계사무소 분들,대형 건축사 간부들 등 높은직급의 사람들이 현장 시찰 나올때 신고 오던걸로 기역합니다.//참고로 망치로 내려처도 안전.
  • 아레스실버 2007/10/23 13:30 # 답글

    가격은 어느 정도 선인지?
  • NeoType 2007/10/23 13:37 # 답글

    MerLyn 님... ...대체 무슨 실습이시기에;

    시리벨르 님... 이거 뭐 어찌 보면 흉기(..)지요.
    ...그나저나 직접 트럭에 깔려보셨군요; 바로 여기에 실현 예시(..)가...

    아레스실버 님... 대충 5만원 중반대입니다.
  • 성정 2007/10/23 14:33 # 답글

    저것이 바로 그 5cm 구두(...)

    그나저나 안전화 신고 어디 깔리기라도 하면 발만은 멀쩡하다는...(너무 잔인하다;;)
  • 엘센 2007/10/23 14:37 # 답글

    저런 거 말고 알바 때문에 평범한 안전화는 신어 봤었습니다만 바닥이 딱딱해서 편하게 신을만한 물건은 아니더군요. 오래 신고있다보면 발바닥이 좀 많이 아파요.
  • 배길수 2007/10/23 15:46 # 답글

    발목 전투화 하악하악(...) 저도 밀덕 아닙니다.(...)
  • 아레스실버 2007/10/23 18:04 # 답글

    덕분에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NeoType 2007/10/23 18:30 # 답글

    성정 님... 처음에 저거 신었을 때... 새 신발+높은 굽+장거리 도보로 인해 며칠간 고생한 걸 생각하면 정말...;

    엘센 님... 안전화라면 일단 단단할 이미지랄지... 뭐 그리 섬세한 물건이라 볼 수 없겠군요;
    이건 다행히 쿠션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하루 종일 신고 있어도 괜찮군요.

    배길수 님... 하악하악~(..) 역시 전투화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만, 일상에서는 직접 끈 묶는 방식은 번거로워 지퍼 방식을 쓰는군요.

    아레스실버 님... ...안전화를 찾고 계셨나보군요;
  • 핀치히터 2007/10/24 01:30 # 답글

    무거운 신발에 편안함을 느끼시는군요;; 저도 운동화보다 구두를 좋아하고 색도 검은색 계열을 좋아합니다. 옷도 검은색 계열이 많아 맞추기도 편하더라구요. 다만 주위에서 어둠의 자식이란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 배길수 2007/10/24 02:24 # 답글

    사실 싸제 지퍼 전투화 10년 신고 다녔더랬습니다. 원래 구두가 맞는 게 없어서 신었는데 중독됐죠. 오히려 나중에 싸구려 운동화 신어서 무좀 났습니다.

    발 265인 여자란... ( -_-)y-~oooO
  • NeoType 2007/10/24 07:57 # 답글

    핀치히터 님... 검은 옷이라... 저와 비슷하시군요;
    평소 제가 자주 쓰는 ID가 "darkone"인데, 실제로 제 옷장 열어보면 죄다 시꺼머리 죽죽~한 것들이고, 평소 복장도 "올 블랙"을 지향하는터라...; (가죽제 하악하악~)

    배길수 님... 오호~ 꽤나 오랫동안 신으셨군요.
    확실히 전투화가 마구 다뤄도 든든하고 겉보기에도 깔끔하고 휘두르면 흉기니(?) 꽤나 좋더군요;
  • 와달이 2007/10/24 19:01 # 답글

    요즘;; 계속 신고 작업하는걸료 ㅎ
  • NeoType 2007/10/24 22:06 # 답글

    아~ 그러시겠군요; ...직업상;;
  • 쿠니쿠노 2011/11/03 19:50 # 답글

    여기 처음와서 2개월간 발전소에 일할 때 맨 처음 산 품목이 저거였습니다.
    steel-capped boots!
  • tom 2011/11/03 21:02 # 삭제 답글

    저거 신고 축구하면 발가락 작살나죠..아주...

    군대 있을 때 정비부서에 일할 때 저런거 많이 신곤 했는데...
  • NeoType 2011/11/04 01:30 #

    쿠니쿠노 님... 발전소에서 일하셨고 지금은 웨이터라니... 다양한 일을 하셨군요.^^;
    안전화는 요즘도 애용 중입니다.(..) 그냥 묵직하기도 하고 튼튼하니 어쩐지 마음도 놓이는 느낌입니다. 저걸 신고 축구처럼 격렬하게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신고 있는 본인도 힘들지만 누군가 살짝 채이기라도 하면 무사히 그냥 넘어가진 못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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