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8일
[칵테일] 그래스호퍼 (Grasshopper)
칵테일 그래스호퍼(Grasshopper)입니다.
"메뚜기, 여치, 베짱이" 등이란 이름이군요. 공통점이라면 전부 녹색이고 풀밭에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녀석들이라는 점;
(메뚜기는 지푸라기 색(..)인 녀석도 있지만 무시~;;)

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재료들만 들어가는 한 잔입니다.
알코올 도수도 그리 높지 않아 식후 디저트 주로도 아주 적당한 한 잔이로군요.
그리고 만드는 방법이 플로트나 셰이크인데, 사실 저는 무슨 수를 써서든 플로트로 만들어 3층을 완성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재료를 잠시...
페퍼민트는 볼스(Bols), 카카오 화이트는 드 퀴페(De Kuyper)... 크림은 우유입니다.
그런데 플로트로 만드려면 이 재료들의 비중을 먼저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같은 드 퀴페社의 카카오 다크는 우유보다 비중이 크기 때문에 밑에 깔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이 점이 오산이었습니다;
먼저 잔에 페퍼민트를 30ml...
사실 이렇게 그래스호퍼를 띄우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은 두 번째로군요. 처음엔 카카오 화이트를 먼저 붓고 페퍼민트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무서울 정도로 페퍼민트가 밑에 깔리더군요; 이로 인해 페퍼민트가 더 무거운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플로트로 만드는 작례라든가 완성 사진을 봤을 때는 이러한 순서로 쌓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리큐르에도 여러 상표가 있는 것이니 비중 차이 역시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카카오를 페퍼민트 위로 올렸건만... 결정적으로 크림의 비중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섞였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이걸 그대로 마시자니 찜찜하니 이제 남은 방법은 한 가지...
Let's shake it~
...이대로 얼음이 든 셰이커로 옮겨 신나게 흔들어줬습니다;
완성...
...앞으론 절대 띄우는 방식으로 안 만들고 이대로 만들 생각입니다;
역시 이렇게 일체화시켜주는 편이 한 입에 모든 맛을 즐길 수 있고, 또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군요.
맛은 마치 박하 사탕과 같은, 그리고 희미한 초콜릿의 풍미가 남습니다. "민트 초콜릿"이 이것과 비슷한 맛이 날지도 모르겠군요.
아주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러면서도 페퍼민트의 목을 시원하게 하는 "쏴~"한 느낌이 남아서 아주 개운한 한 잔입니다.
"메뚜기, 여치, 베짱이" 등이란 이름이군요. 공통점이라면 전부 녹색이고 풀밭에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녀석들이라는 점;
(메뚜기는 지푸라기 색(..)인 녀석도 있지만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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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플로트 or 셰이크
크렘 드 멘트 그린 - 30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30ml
크림 - 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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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플로트 or 셰이크
크렘 드 멘트 그린 - 30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30ml
크림 - 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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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재료들만 들어가는 한 잔입니다.
알코올 도수도 그리 높지 않아 식후 디저트 주로도 아주 적당한 한 잔이로군요.
그리고 만드는 방법이 플로트나 셰이크인데, 사실 저는 무슨 수를 써서든 플로트로 만들어 3층을 완성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재료를 잠시...

그런데 플로트로 만드려면 이 재료들의 비중을 먼저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같은 드 퀴페社의 카카오 다크는 우유보다 비중이 크기 때문에 밑에 깔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이 점이 오산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그래스호퍼를 띄우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은 두 번째로군요. 처음엔 카카오 화이트를 먼저 붓고 페퍼민트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무서울 정도로 페퍼민트가 밑에 깔리더군요; 이로 인해 페퍼민트가 더 무거운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플로트로 만드는 작례라든가 완성 사진을 봤을 때는 이러한 순서로 쌓였습니다.
크림
페퍼민트
페퍼민트
카카오
그러나 역시 리큐르에도 여러 상표가 있는 것이니 비중 차이 역시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카카오를 페퍼민트 위로 올렸건만... 결정적으로 크림의 비중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이걸 그대로 마시자니 찜찜하니 이제 남은 방법은 한 가지...

...이대로 얼음이 든 셰이커로 옮겨 신나게 흔들어줬습니다;

...앞으론 절대 띄우는 방식으로 안 만들고 이대로 만들 생각입니다;
역시 이렇게 일체화시켜주는 편이 한 입에 모든 맛을 즐길 수 있고, 또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군요.

아주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러면서도 페퍼민트의 목을 시원하게 하는 "쏴~"한 느낌이 남아서 아주 개운한 한 잔입니다.
# by | 2007/10/28 18:03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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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취향으론 페퍼민트와 크렘드 카카오가 최적의 궁합을 이루는 칵테일이 그래스호퍼인것같네요~
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좋아할듯 싶어요.
오레가노 님... 확실히 재료들이 아주 딱 맞물리는 느낌의 한 잔입니다.
카카오의 단 맛, 크림의 부드러움, 그리고 페퍼민트의 상쾌함... "완벽"이라 할 만 합니다.
히카리 님... 페퍼민트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군요. 제 주위를 봐도 의외로 페퍼민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그런데 박하향은 왠지 치약같아서 저도 별로 안좋아해요...
오히려 샴푸 색에 가깝지요. (..?!)
핀치히터 님... 보여드릴 수밖에 없으니 유감입니다...;
플로트는 왜이렇게 어려운 거죠 ;ㅁ;...(으헝헝)
아. 맛있어 보여요. 츄릅..ㅡㅠㅡ...(퍽)
MerLyn 님... 저도 이제까지 2층짜리 외엔 성공해 본 역사가 없...;
그런데 솔직히 플로트가 보기엔 멋지지만 마실 때는 따로따로 마시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맛은 셰이크해 준 쪽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어렸을 적 특히 좋아하던 껌이 후라보노와 스피아 민트(..맞나;)였군요. 둘 다 민트향이 있으니 이 칵테일과 비슷한 면도 있겠군요.
그 뒤는 상상에 맡깁니...(...)
뭔가 상당히 괴~한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