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8일
[진] 비피터 (Beefeater)
오늘은 한 번 칵테일의 3대 베이스인 진, 보드카, 럼 중에서 진, 그 중에서도 유명한 상표 중 하나인 비피터(Beefeater) 진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이로군요.
알코올 도수 40도, 용량 700ml, 생산지는 영국(United Kingdom),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입니다.
"런던 진"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진으로, 실제로 이 진을 생산하는 증류소는 잉글랜드의 런던 남부의 케닝턴(Kennington)이라는 곳에 위치합니다.
약 1820년대부터 이 진을 생산해왔다고 하니 그 역사를 짐작할 만 합니다.
플래시에 조금 가려버렸지만...
"비피터"란 이름답게 영국 근위병의 모습을 라벨로 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투명한 병에 근위병의 모습이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병 자체도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진"이라는 술은 기본적으로 곡물을 발효해서 증류한 알코올에 쥬니퍼 베리(Juniper berry)를 비롯한 여러 재료를 넣어 다시 증류해서 만드는 술입니다. 당연히 상표마다 재료의 차이가 있고 방식의 차이가 있기에 각각 개성적인 맛이 있습니다.
이 비피터는 9가지 재료가 쓰인다는데, 쥬니퍼 베리, 안젤리카(Angelica)의 뿌리, 안젤리카 씨앗, 코리앤더(Coriander) 뿌리, 아몬드, 감초, 흰붓꽃(Orris)의 뿌리, 스페인 세비아(Seville)의 오렌지, 레몬 껍질이 쓰인다 합니다. ...비피터 사이트 참조;
잔에 한 잔...
저는 가끔 이 자체만으로도 그냥 즐겨줄 정도로 이 진이 좋습니다.
코 끝을 간질이는 부드럽고 상쾌한 향, 그리고 혀에 퍼져가는 짜릿함과 깔끔한 목넘김과 개운한 뒷맛... 과연 세계적인 브랜드의 진이라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이 비피터를 네 병째 쓰고 있습니다;
이 진에 맛을 들여놓으니 다른 진들도 맛은 좋지만 왠지 이것만 생각나는군요.
시중에서 29000~34000원 선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왠지 이 진은 가게마다 꽤나 가격차가 크더군요.
요즘은 보통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이는 술이군요. 언젠가 잠시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진이라는 술에는 "런던 타입"과 "네덜란드 타입"이 존재합니다.
최초의 진의 발상지는 네덜란드이지만 이 진이 잉글랜드로 넘어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 타입 진은 특유의 매우 강한 송진향과 같은 진한 풍미가 있었으나, 이것이 런던에서 좀 더 산뜻한 풍미의 진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것이 "런던 진"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칵테일에 쓰이는 것은 이러한 런던 진 타입이 적합합니다.
그 후 이 런던 진이 미국으로 넘어가 훌륭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이게 되면서 칵테일 3대 베이스 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을 표현한 말들 중 "진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세련되어졌고, 미국에 영광을 안겨 주었다."라는 말이 있다 합니다. 아주 적절한 표현인 것 같군요.
그러한 런던 타입 진들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이 비피터를 비롯해서 제가 자주 쓰는 진 중 하나인 고든(Gordon)이 있고, 우리 나라에는 자주 수입되지 않지만 탱커레이(Tanqueray)와 스코틀랜드의 진인 부들스(Boodles)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 수입되는 상표 중 봄베이(Bombay) 진도 있습니다만, 이건 아직 써본 적이 없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이로군요.

"런던 진"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진으로, 실제로 이 진을 생산하는 증류소는 잉글랜드의 런던 남부의 케닝턴(Kennington)이라는 곳에 위치합니다.
약 1820년대부터 이 진을 생산해왔다고 하니 그 역사를 짐작할 만 합니다.

"비피터"란 이름답게 영국 근위병의 모습을 라벨로 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투명한 병에 근위병의 모습이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병 자체도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이 비피터는 9가지 재료가 쓰인다는데, 쥬니퍼 베리, 안젤리카(Angelica)의 뿌리, 안젤리카 씨앗, 코리앤더(Coriander) 뿌리, 아몬드, 감초, 흰붓꽃(Orris)의 뿌리, 스페인 세비아(Seville)의 오렌지, 레몬 껍질이 쓰인다 합니다. ...비피터 사이트 참조;

저는 가끔 이 자체만으로도 그냥 즐겨줄 정도로 이 진이 좋습니다.
코 끝을 간질이는 부드럽고 상쾌한 향, 그리고 혀에 퍼져가는 짜릿함과 깔끔한 목넘김과 개운한 뒷맛... 과연 세계적인 브랜드의 진이라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이 비피터를 네 병째 쓰고 있습니다;
이 진에 맛을 들여놓으니 다른 진들도 맛은 좋지만 왠지 이것만 생각나는군요.

요즘은 보통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이는 술이군요. 언젠가 잠시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진이라는 술에는 "런던 타입"과 "네덜란드 타입"이 존재합니다.
최초의 진의 발상지는 네덜란드이지만 이 진이 잉글랜드로 넘어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 타입 진은 특유의 매우 강한 송진향과 같은 진한 풍미가 있었으나, 이것이 런던에서 좀 더 산뜻한 풍미의 진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것이 "런던 진"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칵테일에 쓰이는 것은 이러한 런던 진 타입이 적합합니다.
그 후 이 런던 진이 미국으로 넘어가 훌륭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이게 되면서 칵테일 3대 베이스 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을 표현한 말들 중 "진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세련되어졌고, 미국에 영광을 안겨 주었다."라는 말이 있다 합니다. 아주 적절한 표현인 것 같군요.
그러한 런던 타입 진들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이 비피터를 비롯해서 제가 자주 쓰는 진 중 하나인 고든(Gordon)이 있고, 우리 나라에는 자주 수입되지 않지만 탱커레이(Tanqueray)와 스코틀랜드의 진인 부들스(Boodles)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 수입되는 상표 중 봄베이(Bombay) 진도 있습니다만, 이건 아직 써본 적이 없군요.
# by | 2007/11/08 22:32 | 재료 잡담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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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 사파이어로 만든 진토닉은 좋아하는 칵테일 5선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매우 좋아합니다만....다른 진 베이스 칵테일은 모조리 꿹...이랄지...
진을 단독으로 마시는 건 또 어떨까 싶어집니다만....웬지 시도할 용기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 칵테일은 마티니와 김렛입니다.
진토닉 역시 빼놓을 수 없지요~
저는 일단 모든 술은 그냥 그대로 맛을 봐서 그 느낌을 기억해보려 합니다. ...대부분 며칠이면 잊을 때가 많지만...;
우악스러울 정도로 향이 강해서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이발소용 스킨이 절로 떠오릅니다. 병도 푸른색이고-_-;
물론 저는 그 향도 좋아서 우흥흥... ...이라곤 해도 역시 초큼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토닉이나 온더락스로 약간 희석시키면 향기의 스펙트럼이 펼쳐집니다. 47도라 그런지 좀 희석시키는 편이 더 맛이 좋기도 한 듯 합니다.
...동네 매장에서 35000원 하던데 상대적으로 다른 진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라서인가... 어쩌면 그 색 때문에 사는 걸 꺼리는지도 모르겠군요;
듣기로는 꽤나 향기롭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음엔 기회가 생기면 꼭 들여와볼까 합니다.
입니다. 그래서 다른진은 잘 안사쓰다보니깐 잘 모르겠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맛도 비슷하고 도수(21도)도 같습니다.
코코모가 좀더 단맛이 나는것 같기도함. 요 코코모와 파인애플주스/ 우유를 동량
넣고 얼음 넣고 블렌딩하면 피나콜라다가 간단히 만들어지는데 맛이 꽤 근접하는것
같아요. 혹시 발리부로도 그렇게 만드는 편법이 있나요?
고든/비피터 등 각각의 진의 사용법이나 구별점이 있는지요?
그레나딘시럽, 드라이버무스, 베일리스, 캄파리,칼루아 까지 모았어요. 이중 칼루아와 캄파리는
거의 다마셔서 다시살예정이고. 한달에 한번씩 일본출장을 다녀서 그때마다 사오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사야할 리큐르좀 선정 부탁드립니다. 뭐부터 사야할지 모르겠음.
스피릿류는 어짜피 계속 사야하니깐 알아서 하겠는데.
만화책...이시라면 역시 "바텐더"겠지요? 사실 거기서의 용법은 그저 한 가지 방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쓰는 사람 마음대로"라 할 수 있겠지요. 제 경우엔 비피터, 고든, 탱커레이, 봄베이의 맛과 특성이 확연히 다르니 어떤 칵테일에 쓰느냐에 따라 바꿔가며 쓰고 있습니다. 저온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무슨 술이든 상관 없습니다만 그것을 이용해서 어떤 맛을 내고 싶은가가 중요한 것이겠군요.
리큐르라면... 약간 무책임한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취향에 따라"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군요; 그야말로 자신이 어떤 리큐르를 들여와서 무슨 칵테일을 만들고 싶은지, 자기가 좋아하는 맛은 어떤 것인지에 따라 마음에 드는 것을 들여오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베이스 술을 이용한 것을 좋아하시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군요. 그래도 현재까지 모으신 것을 보니 드럼뷔나 코앵트로, 캄파리 등을 제외하면 제법 달콤하고 과일향이 있거나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들이 많으신 것 같군요. 그렇다면 메론 리큐르의 대표격인 "미도리"나 "피치 트리"와 같은 복숭아 계열 리큐르를 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럼뷔가 있으시니 그것과 비슷하게 꼬냑에 꿀과 각종 허브 등을 넣어 만든 리큐르인 "베네딕틴" 역시 추천할 만 하군요~
없어요 ㅠㅠㅠ. 워낙 진베이스를 좋아해서. 최근 3개월간 탱거레이, 봄베이 사피이어, 그 저렴한 네덜란드 드라이진(이름 까먹음) 등등4병이나 소비했어요. 와이프도 진 토닉, 싱가폴 슬링등 진베이스를 압도적으로 좋아하다보니 힘듬. 아직 못 마셔본게 비피터 이니 비피터를 사야겠어요.
고든스는 꽤나 중후하달지, 향이 강하진 않으면서 맛이 무거운 편이라 숏 드링크 종류로 자주 만드는군요. 비피터는 향도 부드럽고 맛 역시 강하지 않아서 어디에 써도 잘 어울리고 특히 김렛을 만들었을 때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