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7일
[칵테일] 더티 머더 (Dirty Mother)
휴가 나왔습니다. 약 7주 정도만의 첫 외출이군요.
오랜만에 사복을 걸치고 자유롭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기분부터가 아주 새로웠습니다. 고작 한달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가족들과도 만나 어제 하루는 집에서만 보냈군요. 모처럼 저녁에는 가족들과 집에서 스테이크도 굽고 와인도 한 병 따고 맥주도 조금 마시니 이 이상 없을 정도의 호사를 누린 기분입니다.
이번 휴가는 일요일까지니 이 기간동안은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저는 정기 휴가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 앞으론 언제 나올지 모르니 나왔을 때 즐겨야지요;
오랜만이니 오늘은 예전에 이야기하려다 미루고 있던 칵테일을 하나 만들어봅니다.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 더티 머더(Dirty Mother)입니다.

Dirty Mother... 거 이름 참 거시기하군요.(..) 사실 이 칵테일은 꽤 간단하고 맛도 좋은 편이지만 그다지 많이 만들지 않는 편이었는데, 바로 이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만들어줘도 칵테일 이름이 이러니 당당히 이름을 대기 힘든 면이 있었군요.
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이 칵테일의 이름은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더군요. 바로 "Dirty Mudder"... "Mudder"를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진흙투성이"라 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나온 의미로는 "진창을 달리는 말, 진창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경마 또는 선수" 등의 의미라 합니다. 진흙을 튀기며 맹렬히 치고나가는 말과 기수... 꽤나 와일드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즉, 이 칵테일의 이름은 본래 "Dirty Mudder"였으나 발음이 비슷한 "Mother"로 좀 더 알려진 것이 아닐까 싶군요. 적어도 생각만큼 그리 괴이한 이름이 아니기에 이름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칵테일은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블랙 와치(Black Watch), 브레이브 불(Brave Bull) 등 베이스와 깔루아만으로 만드는 단순하지만 그 맛은 확실한 부류의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무겁지만 달콤한 풍미가 있는 브랜디와 달콤한 커피술인 깔루아를 섞는 칵테일이니 재료의 맛이 확연히 두드러집니다.
가볍게 한 잔 만들어봅니다.
브랜디는 레미 마르탱, 깔루아와 적당한 잔 하나로 이 이상 간단할 수 없는 재료입니다.
브랜디를 무엇을 써주느냐에 맛이 확연하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되겠군요. 이번에 만든 것은 가장 무난한 레미 마르탱을 써보았습니다.
특별히 어려울 것 없이 얼음을 몇 개 채우고 순서대로 술을 붓고 가볍게 섞어서 완성입니다.
브랜디 베이스이다보니 향이 상당하게 퍼져가는군요.
맛은 두말이 필요 없습니다. 달콤한 커피향 섞인 브랜디의 맛이 부드럽게 퍼지는군요.
베이스로 쓰인 레미 마르탱은 칵테일에 쓸 경우 자체의 맛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기에 다른 브랜디를 썼을 때보다 깔루아의 향이 좀 더 느껴지는군요. 만약 단맛이 강한 까뮤나 향과 맛이 강한 헤네시 등을 쓴다면 좀 더 독특한 맛이 나게 됩니다.
재료도 간단한만큼 집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형태입니다.
처음에는 어쩐지 이름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다른 뜻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맛이 매력적이니 자주 즐기게 된 칵테일이로군요.
오랜만에 사복을 걸치고 자유롭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기분부터가 아주 새로웠습니다. 고작 한달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가족들과도 만나 어제 하루는 집에서만 보냈군요. 모처럼 저녁에는 가족들과 집에서 스테이크도 굽고 와인도 한 병 따고 맥주도 조금 마시니 이 이상 없을 정도의 호사를 누린 기분입니다.
이번 휴가는 일요일까지니 이 기간동안은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저는 정기 휴가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 앞으론 언제 나올지 모르니 나왔을 때 즐겨야지요;
오랜만이니 오늘은 예전에 이야기하려다 미루고 있던 칵테일을 하나 만들어봅니다.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 더티 머더(Dirty Moth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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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브랜디 - 45ml
깔루아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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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빌드
브랜디 - 45ml
깔루아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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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Mother... 거 이름 참 거시기하군요.(..) 사실 이 칵테일은 꽤 간단하고 맛도 좋은 편이지만 그다지 많이 만들지 않는 편이었는데, 바로 이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만들어줘도 칵테일 이름이 이러니 당당히 이름을 대기 힘든 면이 있었군요.
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이 칵테일의 이름은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더군요. 바로 "Dirty Mudder"... "Mudder"를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진흙투성이"라 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나온 의미로는 "진창을 달리는 말, 진창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경마 또는 선수" 등의 의미라 합니다. 진흙을 튀기며 맹렬히 치고나가는 말과 기수... 꽤나 와일드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즉, 이 칵테일의 이름은 본래 "Dirty Mudder"였으나 발음이 비슷한 "Mother"로 좀 더 알려진 것이 아닐까 싶군요. 적어도 생각만큼 그리 괴이한 이름이 아니기에 이름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칵테일은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블랙 와치(Black Watch), 브레이브 불(Brave Bull) 등 베이스와 깔루아만으로 만드는 단순하지만 그 맛은 확실한 부류의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무겁지만 달콤한 풍미가 있는 브랜디와 달콤한 커피술인 깔루아를 섞는 칵테일이니 재료의 맛이 확연히 두드러집니다.
가볍게 한 잔 만들어봅니다.

브랜디를 무엇을 써주느냐에 맛이 확연하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되겠군요. 이번에 만든 것은 가장 무난한 레미 마르탱을 써보았습니다.

브랜디 베이스이다보니 향이 상당하게 퍼져가는군요.

베이스로 쓰인 레미 마르탱은 칵테일에 쓸 경우 자체의 맛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기에 다른 브랜디를 썼을 때보다 깔루아의 향이 좀 더 느껴지는군요. 만약 단맛이 강한 까뮤나 향과 맛이 강한 헤네시 등을 쓴다면 좀 더 독특한 맛이 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쩐지 이름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다른 뜻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맛이 매력적이니 자주 즐기게 된 칵테일이로군요.
# by | 2009/08/07 09:38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