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4일
[조주실기] 핑크 레이디 (Pink Lady)
오늘은 14일...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 제 실기 시험은 17일 토요일 오전 8시 반...
생각해보니 정말 얼마 안 남았군요. 슬슬 다시금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핑크 레이디(Pink Lady)입니다.
시중에서도 자주 보이니 꽤 친숙한 칵테일이로군요.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었던, 과거에 큰 히트를 쳤던 동명의 연극의 주연 여배우에게 선사된 칵테일이로군요. 그 이름대로 분홍색이라는 꽤 귀여운 색상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서의 레시피는 전에 소개한 것에 비해 진이 30ml에서 45ml로 늘어나고 넛멕 장식이 있다는 것만 다르군요.
그런데 실기 과제들이 초반에는 셰이크로 만드는 숏 드링크들이 줄줄이 나오다가 이제까지 계속 빌드 방식의 롱 드링크들이 나왔는데, 갑작스레 이 핑크 레이디가 마지막쯤에 딱 나와있군요. 재료들이나 만드는 방식이나 밀리언 달러와 비슷한 느낌인데 왜 이렇게 뒤에 뒀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쨌든 재료로...
진은 비피터, 그레나딘과 크림, 계란 하나입니다.
샴페인 글라스는 흔히 말하는 3~4온스 정도의 둥근 칵테일 글라스를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계란 흰자와 크림이 동시에 쓰인 만큼 강하게 5~60회가량 잘 흔든 후 잔에 따릅니다.
표면에 점점이 떠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셰이크로 인한 얼음 부스러기로군요. 만약 저 얼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셰이커에서 따르면서 별도의 고운 걸름망으로 한차례 걸러 따라주면 됩니다.
그리고 육두구 가루를 조금... 너무 많이 뿌리면 모처럼의 달콤한 향과 맛이 가려지므로 조금만 뿌립니다.
이것으로 완성이로군요.
개인적으로 이 핑크 레이디는 김렛(Gimlet)과 더불어 특히 진의 선정이 중요한 칵테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 칵테일은 진 중에서도 향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맛 역시 씁쓸한 맛이 적은 것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진이라는 술은 마셔보면 그리 부드럽지만은 않고 다소 거친 술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진을 이렇게 크림과 시럽, 흰자로 인한 거품들로 감싼 칵테일 핑크 레이디는 그러한 거친 맛을 아주 부드럽게 바꿔놓았군요. 왠지 "핑크 레이디"라는 이름을 들으면 분홍색 옷을 입은 자그마한 여성이 떠오르는데, 그 이름대로 꽤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그야말로 동행한 여성분에게 권하기 좋은 칵테일이로군요.
난이도는 "보통"과 "어려움"의 중간이라 하겠습니다.
방식은 셰이크이고 재료들도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취급이 까다로운 재료인 크림과 계란 흰자가 동시에 쓰이는 것이라 그것만으로 약간 난이도를 쳐줄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로군요.
생각해보니 정말 얼마 안 남았군요. 슬슬 다시금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핑크 레이디(Pink Lady)입니다.
시중에서도 자주 보이니 꽤 친숙한 칵테일이로군요.

=======================
Pink Lady (Shake)
Champagne Glass
Dry Gin 1 1/2oz
Grenadine Syrup 1/3oz
Egg White 1개
Sweet Cream 1/2oz
G : Nutmeg
========================
↓
====================
기법 - 셰이크
진 - 45ml
그레나딘 시럽 - 10ml
계란 흰자 - 1개
크림 - 15ml
=====================
Pink Lady (Shake)
Champagne Glass
Dry Gin 1 1/2oz
Grenadine Syrup 1/3oz
Egg White 1개
Sweet Cream 1/2oz
G : Nutm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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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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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 - 셰이크
진 - 45ml
그레나딘 시럽 - 10ml
계란 흰자 - 1개
크림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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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었던, 과거에 큰 히트를 쳤던 동명의 연극의 주연 여배우에게 선사된 칵테일이로군요. 그 이름대로 분홍색이라는 꽤 귀여운 색상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서의 레시피는 전에 소개한 것에 비해 진이 30ml에서 45ml로 늘어나고 넛멕 장식이 있다는 것만 다르군요.
그런데 실기 과제들이 초반에는 셰이크로 만드는 숏 드링크들이 줄줄이 나오다가 이제까지 계속 빌드 방식의 롱 드링크들이 나왔는데, 갑작스레 이 핑크 레이디가 마지막쯤에 딱 나와있군요. 재료들이나 만드는 방식이나 밀리언 달러와 비슷한 느낌인데 왜 이렇게 뒤에 뒀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쨌든 재료로...

샴페인 글라스는 흔히 말하는 3~4온스 정도의 둥근 칵테일 글라스를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표면에 점점이 떠오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셰이크로 인한 얼음 부스러기로군요. 만약 저 얼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셰이커에서 따르면서 별도의 고운 걸름망으로 한차례 걸러 따라주면 됩니다.

이것으로 완성이로군요.

사실 진이라는 술은 마셔보면 그리 부드럽지만은 않고 다소 거친 술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진을 이렇게 크림과 시럽, 흰자로 인한 거품들로 감싼 칵테일 핑크 레이디는 그러한 거친 맛을 아주 부드럽게 바꿔놓았군요. 왠지 "핑크 레이디"라는 이름을 들으면 분홍색 옷을 입은 자그마한 여성이 떠오르는데, 그 이름대로 꽤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그야말로 동행한 여성분에게 권하기 좋은 칵테일이로군요.

방식은 셰이크이고 재료들도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취급이 까다로운 재료인 크림과 계란 흰자가 동시에 쓰이는 것이라 그것만으로 약간 난이도를 쳐줄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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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14 21:43 | 조주 잡담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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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ink Lady
[조주실기] 핑크 레이디 (Pink Lady) 저번에 NeoType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 했달까 칵테일을 둘러보던 중에 ! 엄청 맛있어 보이는 것을 발견+ㅁ+그래서 18일에 데이트 할때 마지막으로 시켜보았지..계속 이름이 기억안나서 .. 고민하다가용케 시켜는데..-ㅁ-뭔가 달라 보이긴 했어.. 별 차이 있을까 싶어서 바로 입에 대었지 ... 이건 뭐......크림이 들어가서 그런건가..달다는 느낌이 확 왔달까... 뭔가 마......more
예전에 이름이 예뻐서 마셔볼까하다가 다른걸 시켰었는데 나중엔 꼭 마셔봐야겠습니다~
예전에 블루문을 마셔본적 있는데 블루문도 비슷한 재료를 쓰나요?
저랑 같은날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시험을 보는군요 ㅡ.ㅜ
나름대로 준비는 많이 한거 같은데 역시나 초보가 뎀비기는 쉽지 않은 조주 기능사 실기인듯 합니다.
어쩌다 운좋게 62점으로 필기는 합격했는데 이번에도
요행으로 턱걸리만을 바라고 있는 저입니다.
ㄷㄷㄷ
아마 시험장에서 어설프게 파란색 셔츠의 검은색 정장 입고서 칵테일 무지 못만드는 사람이
저라고 아시면 될거에요.
얼마 않남긴 하지만 그동안 눈팅으로 열심히 이곳에서 많이 배워 가는듯 싶네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닭이 문제라도 익혀먹으면 상관 없다지만 이런 칵테일은 그냥 생으로 써버리는 것이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비아 님... 처음 뵙습니다~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꽤 마셔볼 가치가 있는 칵테일입니다~
배길수 님... 신사의 나라 이기리스(..)이니 레이디에게는 특별히 진에 크림과 시럽을 넣어 드립니다~ ...이려나요;
진혼지서 님... 오호~ 블루 문... 제가 아는 것이라면 진과 보라색 제비꽃 리큐르인 "크렘 드 바이올렛"을 써서 만드는 것인데, 사실 저는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듣기로는 꽤 달콤한 맛이라는데, 이 핑크 레이디와의 공통점이라면 진을 베이스로 한 달콤한 칵테일이라는 것이겠군요~
시리벨르 님... 진이 약 40도... 거기에 크림과 시럽, 계란이 진의 양보다 살짝 넘는 정도이니 총 도수는 18~20도 정도겠군요. 뭐... 맛은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이 정도라면 독하게 느끼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쿠키스트 님... 오호~ 우연이군요~
이 핑크 레이디는 꽤 부드러우니 중 3이셨때도 꽤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휘몰이꾼 님... 오~ 같이 시험을 보시는군요~
저도 정말 집에서야 이러고 있습니다만 밖에선 어떨지 모르겠군요. 특히 시험장 분위기가 어떨지 참...
저는 항상 위아래로 검게 통일시키고 다니니(..) 그곳에서 뵐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힘내세요 ^^;;
얼마 안남았군요...
잘하실꺼라고 봐요 ^^
그러고보니 드디어 모레면 대망의 시험날.... 태권도 자격 시험도, 조주사 자격 시험도 가뿐하게 통과하시길 빕니다~~~
여성들 거의가 느끼해서 못마신다고 하던데.... 마티니를 먹이고 핑크레이디를 권하면 맛있다고들 ㅋㅋ
핑크레이디 먹어봐야지 하면서 계속 미뤘었는데
다음번엔 꼭 먹어봐야 겠네요 !
라비안로즈 님... 오호... 알을 못 낳는 겁니까? 처음 알았군요;
잘 하겠습니다~^^
아무로 님... 사진빨이 참 잘 받았군요;
음~ 빨리 해버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팡야러브 님... 역시 차이가 있는 레시피들이었군요.
마티니로 우선 쓴맛(..)을 보여주고 달콤한 핑크 레이디로 입가심을 시키는 것이군요;
Luhe 님... 의외로 자주 보이니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꼭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