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롱티

[칵테일] 알래스카 아이스티 (Alaska Iced Tea)

이름만 들어도 시원할 것 같은 이미지로군요. 알래스카 아이스티(Alaska Iced Tea)입니다.
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의 변형의 한 가지로군요.

==================
기법 - 빌드

진 - 15ml
럼 - 15ml
보드카 - 15ml
블루 큐라소 - 15ml
레몬 주스 - 15ml
라임 주스 - 15ml
사이다 - 적당량
==================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의 변형답게, 이것 역시 줄줄이 잔뜩 들어갑니다.
다른 점이라면 트리플 섹 대신 블루 큐라소로, 그리고 콜라 대신 사이다를 사용한다는 점이로군요.

색상적으로도 아주 시원한 퍼~런(..) 색이니 좀 더 색다른 기분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한 잔입니다.

줄줄줄...;
전부 여느 때의 재료이니 더 이상의 이야기는 無用...

사이다는 가능하다면 칠성을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프라이트나 즐(..) 사이다는 칠성에 비해 단맛이 꽤 강해서 칵테일 자체의 단맛이 두드러지더군요.

만드는 방법은 순서대로 넣고 휘젓는 빌드이니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냥 대충 줄줄이 사진이나 올려봅니다.

잔에 얼음을 몇 개...

여기에 사이다를 제외한 재료들을 순서대로 부어줍니다.

사이다를 끝까지 채우고 잘 저어줍니다.
오늘은 약간 오버해서 너무 꽉 채워서 위태위태하군요;

물론 사이다 외에 탄산수를 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그래서는 단맛이 극히 적은 독한 맛이 나더군요.

레몬에 칼집 넣어 잔에 꽂고 스트로우를 써줬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고 상큼할 듯한 인상의 칵테일이 나왔군요.

실제로 맛도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에 비해 좀 더 신맛이 강하고 샤프한 듯한 느낌입니다.
콜라 특유의 향과 맛 대신 사이다의 톡 쏘는 레몬의 맛과 단맛이 잘 어울려 꽤나 깔끔한 느낌이로군요.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차갑고 산뜻한 레몬차와 같은 맛입니다. 물론 이 녀석도 알코올 도수는 롱티와 쟁쟁합니다만(..), 그리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군요.

늘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만을 즐겨주셨다면 색다른 기분으로 이 한 잔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의 재료만을 바꿔 또다른 독특한 한 잔이 태어난 것이라 할 수 있겠군요.

by NeoType | 2007/11/09 17:20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8)

[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Long Island Iced Tea)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영어론 Long Island Iced Tea로, 긴 섬 냉차 마치 레몬향의 홍차 맛이 나는 걸로 유명한 칵테일입니다.
실제로 꽤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가히 중독(..)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칵테일 하면 이 녀석부터 찾습니다;

===============
기법 - 빌드

진 - 15ml
보드카 - 15ml
럼 - 15ml
트리플 섹 - 15ml
레몬 주스 - 15ml
라임 주스 - 15ml
콜라 - 적당량
===============

기법은 그냥 넣고 휘젓기만 하면 되는 빌드이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만만치 않죠;
진, 보드카, 럼, 트리플 섹 모두 알코올 도수 40%인 것들이니 칵테일의 도수는 상상이 가시리라 믿습니다.
신기한 점은 이렇게 홍차와는 전혀 관계없는 재료만을 넣음에도 그 비슷한 맛이 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재료가 많다보니 레시피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이 레시피는 그냥 제가 조금 바꿔 본 것입니다.
웬만한 칵테일 북에는 레몬이나 라임 주스 둘 중 하나만 들어가고 데킬라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안 그래도 독한 술만 들어가는데 거기다 또 독주를 넣을 일은 없겠지요; (데킬라 역시 40%)

트리플 섹이란, 주정(spirit)에 오렌지 껍질 등을 넣고 만든 리큐르 중 하나로, 알코올 도수는 약 40%인 오렌지 향 리큐르입니다.
원래는 큐라소(curacao)라고도 부르지만, 그 중 색이 흰 큐라소를 트리플 섹(triple sec)이라고도 부릅니다.

줄줄줄~~ 수 많은 재료를 빽으로 세우고 있군요;
일반적으로 칵테일은 1가지의 베이스가 되는 술에 이런저런 부재료를 넣는 것이지만, 이 칵테일은 진, 보드카, 럼이라는 1가지로만도 충분한 술을 3가지나 섞는다는 것이 꽤 특이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칵테일들 중 가장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술 중 하나로군요.

사용한 잔은 12온스 가량의 필스너 잔입니다. 파르페를 담아도 잘 어울리는 잔이지요.

큼지막한 얼음을 세 덩어리 정도 채우고 차례로 붓고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증류주들을 채우고 주스를 부은 후, 잔의 남은 부분을 콜라로 채우면 됩니다.
장식으로 레몬과 굵은 스트로우를 써봤습니다. 이 때 레몬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상관없지만, 위에 떠서 레몬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은 꽤 많은 편이지만 알코올 도수가 제법 높아서 이거 한 잔만 천천히 마셔도 웬만한 사람은 상당한 취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by NeoType | 2007/08/24 21:39 | 주류 잡담 | 트랙백 | 덧글(12)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